여야 후보 모두 재건축 세입자에게 청약권과 임대주택 입주권을 부여해 주거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현 가능성과 함께 형평성 문제를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1990년대 초부터 차례로 입주한 분당·일산평촌·부천·군포·산본·안양 등 1기 신도시는 2026년 모두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된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어 “서울을 포함해 전국 어디든 장기 거주 세입자에 대한 주택 청약권과 임대주택 입주권 부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세입자가 어제 들어와 되는 게 아니라 일정 기간을 부여해 거기 사는 사람들에 한해 주는 것이다. 딱지 식으로 발표 후에 바로 와서 특혜 받는 구조가 없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규모 택지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은 코인을 통해...
이어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21.6%), 토지(9.0%), 오피스텔(7.6%),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구역(6.1%) 순이었다.
반면 투자 예정이라고 답한 292명은 ’신규 아파트 청약’(44.2%)을 1순위로 꼽았다. 이 밖에 기존 아파트(14.0%), 아파트 분양권·입주권(11.3%), 오피스텔(6.8%), 연립·빌라·다세대(6.5%)라는 응답이 있었다.
부동산 외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투자...
권리산정일 이후 매입한 소유주들은 신축 주택의 입주권을 받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투기 수요 유입에 따른 집값 급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무리하게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등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국회 법안 의결일인 지난해 6월 29일로 현금청산일이 바뀌었지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현금청산 문제를 해결하고 가야 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선의의...
지난해 6월 이후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곳에서 매매된 토지의 경우 새 아파트 입주권을 주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거래가 막혔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후보지 42곳(7만 4163가구)은 ‘공공주도반대연합회’를 구성해 후보지 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도심 복합사업뿐 아니라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도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는 모습이다. 국토부는...
입주권 프리미엄도 크다.
지난해 3월 분양한 전북 군산 ‘더샵 디오션시티 2차’ 전용 84㎡형은 지난해 10월 3억705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2억739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개월여 만에 9660만 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시리즈 단지는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돼 인지도와 더불어 랜드마크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 내 시세를...
한 재개발 조합원은 “개발 조합원 입주권 보유 중인데 시공사가 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이다”라며 “앞으로 분양하더라도 아이파크 하면 붕괴 먼저 떠오를까 봐 조합원 입장에서 매우 답답하다. 이주 단계 이후 시공사 변경이 가능한지 궁금하다”고 했다.
현대산업개발 “주택 보증기간 30년으로 확대…비상안전위원회 운영” 복구 안간힘
이와 관련, 정몽규...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매매나 신축 빌라 건설, 지분 쪼개기 등을 하면 입주권을 얻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현금청산 산정액은 보통 시세보다 낮게 계산돼 투기 수요를 막는 규제 수단으로 사용한다.
문제는 최근 정비사업 종류가 많아진 만큼 권리산정기준일도 많아져 복잡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여기에 향후 추가 후보지 선정 기대감이 남아 있는 만큼 발 빠르게 매수해 개발 이후 입주권을 얻기 위함인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신통기획 재개발 1차 후보지에서 탈락한 복수의 구역들에선 구축 빌라를 중심으로 매수를 위한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 인근 K공인 관계자는 “28일 후보지 선정...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권·입주권 단기 거래에 대해 양도세율이 중과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에 대한 실거주·전매 규제가 강화됐다”며 “분양시장의 성적이 나빠야 분양권 거래도 늘어나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서 거래량이 늘어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 32.7% △연립·빌라 10.2%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8.9% △단독주택 5.4% △오피스텔 청약·매입 3.6% 순으로 조사됐다.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계획하는 주택 비용은 ‘3억 원 이하’가 38.3%로 가장 많았다. △3억 원 초과~5억 원 이하 33.8% △5억 원 초과~7억 원 이하 15.4% △7억 원 초과~9억 원 이하 6.0% △9억 원 초과...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까지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7041건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 △평택시 786건 △화성시 781건 △양평군 717건 △광주시 488건 △여주시 445건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이들 지역은 도시개발사업, 택지지구, 신도시 조성 등과 교통 호재를...
이 선임연구원은 “재개발·재건축 물건은 입주권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낙찰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만큼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현행법상 재건축 사업은 조합 설립 이후, 재개발 사업은 관리처분계획 인하 이후에 조합원 지위를 제3자에게 넘길 수 없다.
이 선임연구원은 “분양을 신청하지 않거나 재개발 구역 내 여러 주택을...
정비사업 진행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을 채운 후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매입한 주택이나 등기한 신축 빌라는 입주권을 받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이에 억울하게 현금청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례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여전히 도심 복합사업으로 인해 현금청산 피해를...
"전매제한 등 정부 규제 영향"올 거래총액 30조원 밑돌 듯
정부의 부동산 시장 '옥죄기' 정책이 점차 강화되면서 올해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 총액과 건수가 큰 폭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
강릉시 교동에 들어선 강릉롯데캐슬시그니처 전용 84㎡형 입주권은 최고 7억8000만 원을 호가한다. 웃돈(프리미엄)만 3억5000만 원이 붙었다.
이 밖에 충남지역에선 KTX 정차역이 위치한 계룡(121.6)과 공주(116.5), 천안(110.4), 아산(114.2)의 아파트 매매지수가 많이 올랐다.
부동산 관계자는 “KTX는 교통여건의 개선은 물론 역세권 개발로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
새 아파트 입주권으로 현물 보상하면 부동산시장으로 재유입되는 현금 보상금도 줄일 수 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보상금이 부동산시장을 자극, 집값을 올릴 가능성을 경계해 왔다.
다만 토지 보상 전문가인 신태수 지존 대표는 "큰 손들의 경우 아파트 한 채보다 더 큰 이익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법령 개정으로 3기 신도시 보상 속도가 확 빨라질 것...
서울시, 이달 23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 시작23일 전에 등기 마쳐야 입주권 주어져재개발 추진 구역 '신축 막아달라' 요구
#.올해 5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신축 빌라를 분양받은 A씨는 요새 걱정이 많다. 그는 이 지역이 재개발되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기대에 공사 중인 빌라를 분양받았다. A씨 빌라가 있는 지역에선 실제로 '신속통합기획'(옛...
영등포구 A공인 관계자는 “아파트값 급등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신혼부부나 20·30대 수요자들의 빌라 매입 문의가 꾸준하다”며 “재개발 초기 빌라를 매입해 아파트 입주권을 받으려는 투자 수요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빌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면서 빌라 가격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 평균 빌라 매매가격은 3억462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