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입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비교과가 일부 미반영되는 등 대입 변화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련됐다.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현장접수하며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2023 대입 수시결과 분석 및 2024 대입 맞춤형...
6일 임명된 조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조사 결과가 연내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공정위는 주요 은행과 증권사의 국고채 금리 입찰 담합 혐의, 대출금리·수수료 담합 혐의,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담합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대형 입시학원 등 사교육 업계 조사에 대해서는 "어디 출제위원인 것처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유아 시기 사교육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사교육을 처음 시작한 영유아는 전체 65.6%였으며, 이들이 국어와 수학 과목 관련 사교육을 받은...
총장 절반, “‘수능 자격고사화’ 필요”…교육부 2028 대입개편 발표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 ‘하계 총장세미나’에 참석한 일반대(4년제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총장 83명 중 65명(78.31%)은 (수능에 ‘킬러문항’이 없어도) “대입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 신고 결과 발표
지난 2주간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사안 총 325건이 신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2건을 지난 3일 경찰에 수사 의뢰한 데 이어 2건을 추가 의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허위·과장 광고 등 만연했던 부조리 사안 25건에 대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조사를 요청했다. 집중신고 기간은 종료됐지만...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교육부로부터 대형 입시학원과 출판사 관련 10건에 대해 조사를 요청받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배경에 대해선 "교제 집필자의 수능 출제 이력을 사실과 달리 기재한 표시·광고, 수능 출제진과의 유착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기재한 표시·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최저 합격자, 예를...
부산대 자체결과 조사서에서 ‘경력과 표창장이 없었다면 불합격이라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음’이라고 적혀 있었기에 처음엔 억울한 마음도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잘못과 과오가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어머니의 유죄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성하고 있다. 또한 법원이 저의 의전원 입학과 의사 면허에 대하여 취소 결정을 한다면...
교과 성적의 영향은 서울대 입시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에서 교과이수정도, 교과성취도, 교과학업수행 등을 정성평가해 교과평가를 반영했다.
교과평가가 처음 반영된 올해 서울대 입학생 가운데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은 953명(27.1%)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 994명(28.3%)보다 수와 비중 모두 줄었다.
오종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교육부가 발표한 “3일 개통상황실 주요 점검 결과 웹서버 패치 적용 이후 사용자 강제 로그아웃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학생별 수행평가 점수 확인을 위한 ‘수행평가성적일람표’도 정상적으로 출력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현장 반응은 달랐다.
A씨는 “수행평가성적일람표 출력이 안돼서...
학생·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입시 결과를 과장 홍보한 대형 입시전문학원, 교재 집필에 수능시험 출제진이 참여했다고 홍보하는 출판사 등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가 요청된다.
수사 의뢰와 공정위 조사 요청 건의 구체적 사례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경우, 해당 학원 또는 강사가 증거 은폐 후 각 기관에서 실제 수사 및...
익명을 요구한 입시업계 관계는 “수사를 한 결과가 ‘사교육 이권 카르텔’ 유착관계가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이 사교육 업계를 뛰어넘어 공교육까지 걷잡을 수 없게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 정부는 모든 종류의 개혁에서 감사와 수사라는 수단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감사와 학원 수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ABC 방송과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성인 9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가 대학 입시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에 대한 대법원의 위헌 결정을 지지했다. 반대 의견은 3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였다.
인종별로 찬반이 크게 갈렸다. 백인의 60%와 아시아계의 58%가 대법원의 위헌 판결에 찬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부에 입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윤구 EBS 진로 및 입시 강사는 “이번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공공컨설팅이 높은 수준으로 가려면 끌고 갈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고 EBS가 그걸 담당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입시 이야기, 컨트롤 타워가 EBS에서 만들어지고 확대되면 흔들림 없이 신뢰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도 “자신의 수능 결과를 예단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대로 흔들림 없이 학습 흐름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수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쉬운 문제라도 선택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킬러 문항이 없어지면 한 문항의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 것이...
현재의 사교육 실태에 대해서는 "입시 사교육이 지나치게 만연한 결과, 문제 풀이 훈련이 곧 교육이라고 착각하는 사례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지경이 됐다"며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저 역시 초등학생이 의대 진학을 목표로 사교육 경쟁에 내몰리는 현실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교육 개혁이 근원적으로...
지난 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통지하고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자료를 공개했다. 6월 모평 응시생은 38만1673명이며 이 중 재학생은 30만620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7만5470명이었다.
수능 성적표에는...
그러다 코로나 기간을 지나오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교육업계에선 코로나19 세대의 학습결손과 돌봄 공백, 이로 인해 입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학부모 우려가 컸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이는 사교육 참여율과 주당 참여시간 등 다른 통계 지표에서도 잘 드러난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사교육 참여율은 2017년 71.2%에서...
그 결과 국어 7개, 수학 9개, 영어 6개 등 총 22개의 ‘킬러 문항’ 사례가 나왔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의 경우 △6월 모평 14번·33번 △2023학년도 수능 15번·17번 △2022학년도 수능 8번·13번·15번이 꼽혔다.
수학의 경우 △6월 모평 21번·22번·30번(미적분) △2023학년도 수능 22번·30번(확률과통계)·30번(미적분) △2022학년 수능 29번(미적분)·30번(기하) △2021학년 수능...
결국 기업별 노조 제도에서 원청 대기업과 하청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노동 시장이 양분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로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지켜지지 않고, ‘귀족’ 노동자가 ‘하청’ 노동자를 착취한다.
‘좋은 노동’ 늘릴 때 입시문제 해결돼
일부만이 누리는 좋은 직업, 대다수의 나쁜 노동으로는 사회의 경쟁력이 사라지게 된다....
실제로, 입시 업체들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수강생 가채점 결과 등을 토대로 예상 등급컷뿐만 아니라 영역별·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예상치 등을 내놓는다.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3주 기간 동안 이러한 정보들을 수집하기 위해 사교육 컨설팅 업체에 몰리는 이유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평가원의 가채점 결과 공개 등 정보 공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