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적자가구 비율이 떨어지는 것은 숫자 자체는 좋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 소비 둔화가 지속하면서 가계도 불황형 흑자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등 정부가 단기 소비 진작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금은 소비 여력이 없어서 돈을 쓰지 않는다기보다는 미래 불안감...
있지만, 경제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부담에 높은 수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기본적으로 전망이라는 것은 민간과 공공이 다를 이유가 없다”며 “한은의 전망은 경제부양 의지가 담겨있던지 혹은 희망 사항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경제성장이 한은의 예상치 보다 낮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이유다.
이투데이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 등 경제전문가 4명과 지상좌담회를 열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수출 부진의 원인으로 단기적으로는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구조적으로는 우리 기업의...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이 유동성을 확대할 경우 가장 먼저 국내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임희정 연구위원은 "산술적으로는 중국의 유동성 확대로 위안화가 저평가 되면서 또 다른 환율전쟁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시장의 많은 부분을 통제하고 있는 만큼 유동성...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생산성과 수출 부진에 따른 저물가ㆍ저성장 고착화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4%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2.1% 올랐으며 생활물가지수는 0.2% 떨어졌다.
이밖에 12월...
현대경제연구원의 임희정 경제동향실장은 "경기가 전반적으로 변수가 많았지만 그간 최 부총리의 재정정책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경기활성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추진된 점에선 높은 평가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신 정부외 노조 등의 타협점이 필요했던 여러 구조조정 정책이 추진력을 가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는 입장이다
반면...
쇼핑몰 '마이코코' CEO 임희정 씨가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뒤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임희정 씨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헐 이거 나 맞나. 얼떨떨. 뭐야 뭐야 대박 손발이 오그라짐"이라는 글과 함께 한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로 '임희정 보그걸'이 올라온 사진을 게재했다.
임희정 씨는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에도 출연한 바 있는...
이에 반해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 팀장은 “정부가 예견했던 경제성장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세수전망치도 어긋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병구 교수는 증세와 관련해선 “정부는 그간 개인 소득세 부분에 최고세율을 38%로 높였고 적용 과표 구간도 3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낮췄으며 담뱃값을 인상해 소득세·소비세 중심의 증세를 추진했다”...
시중에 풀린 실물경제로 흘러가지 않고 금융권에서만 돌고 있다는 얘기다. 현대경제연구원 임희정 연구위원은 “최근 상황이 불안하니까 금융과 실물 간의 관계가 약해져 금리전달 경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재정정책과 금리정책이 함께 가는 모양새를 취하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당국은 판단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팀장은 “현 경기 상황에서 부동산 정책 등 추진력 있는 강한 정책은 바람직하다”면서도 “하지만 경제입법 문제나 기업의 세금부과 면에선 강요하는 면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또한 앞서 추진한 LTV, DTI 대출 완화에 대해 “다루기 어려운 이슈인데 실제로 완화해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대한...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활성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 그동안 위축돼 있던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후 우리 경제가 연간 4% 내외의 잠재성장률 수준에 근접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본 노무라 증권에서는 초이노믹스에 힘입어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소득 증가 속도가 반드시 써야 할 소비지출을 따라가지 못해 적자가구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가 내수 진작 등 경기 활성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펴야 이들 계층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연구위원은 "서민과 중산층의 경우 소비를...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고보조금을 제대로 쓰면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강조하는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동안 정부가 느슨하게 관리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경제팀이 야심차게 내놓은 경제활성화 패키지는 41조원 규모다.
올해 기준으로 52조5천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이...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교황이 사용하는 혹은 교황이 방문하는 곳에 가고싶은 것 등이 소비심리로 이어지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 침제된 국내 경제가 활기를 찾을 것”이라며 “교황이 아시아 첫 방문국으로 우리니라를 선택한 만큼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간접적인 경제효과도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신의 폭에 한계가 있는 재정확대 정책 외에 규제개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부양적 재정정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돈을 푼 만큼 경기가 회복돼 세입 상황이 개선돼야 한다”며 “정부가 당초 목표로 했던 규제개선 정책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2012년 2.3%, 2013년 3.0%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외수와 내수 부문 모두 2014년 상반기까지 기대보다 미흡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외수 부문은 세계 경기 회복,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들이다. 내수 부문에 집중해 ‘투자 증가-고용 증가-가계소득 증가...
최근 국내 경제는 원·100엔 환율과 원·달러 환율이 동시에 1000원 미만으로 하락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해 수출 가격경쟁력 약화 및 관광수지 적자 폭 확대로 인한 수출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내수 경기도 가계 소비의 부진 등으로 회복세가 미약하다. 가계부채 규모가 1000조원을 상회하고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