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위원으로 1명씩 참여시킬 수 있는 경선 후보자들은 김문수 후보만 김용태 의원을 추천했으며,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후보는 빠르면 이날 중으로 조사위원을 선정해 당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박 주자들은 이번 파문과 관련한 경선일정 보이콧을 철회하고 서울지역 합동연설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당의 이 같은 노력에도 파문이 쉽게...
이에 따라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3인은 경선에 다시 합류키로 해 공천헌금 파문을 계기로 파행을 겪은 새누리당의 경선일정이 정상화된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황우여 대표 책임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경선 일정 정상화의 전제 조건으로 합의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비박주자들이 요구하는 황 대표 사퇴 문제를 포함해 경선 정상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비박주자 3인은 현재황 대표 사퇴, 중립적 인사 중심의 진상조사특위 구성, 공천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 공천비리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경선복귀의 조건을 내걸고 있다.
황 대표가 제시한 참여 대상은 자신과 최고위원,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 등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지사, 김태호 의원,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경선 후보 5명이다.
그러나 비박근혜계인 김 지사와 김 의원, 임 전 실장 등 3인이 후보 5명과 황 대표 그리고 김 경선관리위원장만 참석하는 ‘5+2 연석회의’를 주장하면서...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연석회의를 제안하면서 참석자를 자신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 그리고 김문수 경기지사, 김태호 의원,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가나다 순) 등 경선 후보 5명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김 지사와 김 의원, 임 전 실장 등 비박(비박근혜) 주자 3인이 후보...
김문수 경기지사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자신의 추대식을 무사히 치르겠다는 생각만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불미스러운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지 않는 한 결코 미래는 없다”며 “당이 또다시 존폐위기에 섰고 (박 후보) 자신이 전권을 갖고 실행한 공천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이 생겼는데도...
이어 “박 후보의 결단이 있을 경우 경선 보이콧을 선언한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후보는 경선에 복귀해 당과 국민을 위해 다시 한번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번 공천헌금 파동은 특정후보의 위기가 아니라 새누리당 전체의 위기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측은 3일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김문수 김태호 안상수 임태희 등 4명의 비박(非박근혜) 후보들이 황우여 대표의 사퇴와 박 후보의 책임을 촉구한 데 대해 “네 분의 요구 사항에 대해선 당 지도부가 판단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공천헌금 문제와 관련해 관계 당사자들이 상반된 주장을...
새누리당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후보 등 비박(非박근혜) 대선주자 4인은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황우여 대표가 4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경선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3일 모처에서 오찬을 가진 이후 곧바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뜻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총선 공천 당시) 원내대표 겸...
임태희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는 3일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공정한 공천이 진행되기 어려운 공천심사위 구성부터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공심위에 공천 경험 없는 분들이 많이 구성됐고 일방적으로 의사결정될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문제 생길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임태희 후보는 “당이 사당화됐다는 얘기가 많고 이번 경선만 해도 사실상 결과가 뻔한 추대대회라는 지적이 있다. 공천권자의 눈치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공천 제도를 개혁하겠다”고 했고, 김태호 후보는 “박근혜 대세론은 허망한 모래성”이라고 꼬집었다.
야당은 박 후보의 대선 불출마를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조선시대 매관매직에...
임태희 후보는 ‘걱정 없는 나라 만들기’의 일환으로 “교육 걱정 없는 나라를 위해 사교육을 금지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임 후보는 지난 18일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으면 학생들이 입시 사교육을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입시학원을 학교체제로 전환해 학생들이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안 되면 교육부를...
임태희 후보는 박 후보가 내세운 신규 순환출자 금지에 더해 기존의 순환출자까지 모두 없애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태호 후보는 순환출자 문제에 있어선 박 후보와 인식을 같이 한다. 김 후보는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재벌 개혁이지만 경제민주화가 재벌 해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가계 빚 해결사’를 자처한 안상수 후보는 “경제민주화는 서민경제...
박근혜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후보 등 5명의 출전 후보는 지역별 합동연설회와 TV토론, 정책토크 등 당의 공식 일정을 소화 중이다. 새누리당은 이런 과정을 거쳐 내달 19일 선거인단 투표를 치른 뒤 다음날인 20일 본선에 나설 최종 후보 한 명을 결정한다.
경선방식은 2:3:3:2(대의원:책임당원:일반국민:여론조사)의 비율을 적용, 다득표자를 선출하는 방법을 택하고...
한편 김문수 김태호 안상수 임태희 후보는 최근 당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5%를 넘기지 못한 채 사실상 2위 다툼 중이다. 이들은 박 후보의 5.16 관련한 역사인식, 사당화 논란, 불통 이미지 등을 협공하는 한편, ‘안철수 서울대 교수로 박 후보의 대세론이 흔들리고 있다’며 박 후보 대안론을 주장하고 있다.
‘만사올통’(만사는 올케로 통한다) 신조어를 동원, 박...
임태희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는 29일 수평형·소통형 당 구조 확립 방안으로 기초단체장·기초의회 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 정당 국고보조금 지원제 폐지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임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통과 사당화로 당은 민심과 동떨어지고 당내 민주주의는 실종됐다. 당을 개방형, 수평형, 소통형으로 바꾸자”면서 이 같이...
임태희 박근혜 김태호 안상수 김문수 후보는 30~40대를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서 육아와 교육, 주택 관련 정책들을 두고 직접 청중 선거인단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다.
이후 지승현 EBS 진행자, 이상우 티원보컬아카데미 원장, 임재민 인터넷 팟캐스트 진행자 등 3040세대 패널들이 후보자들의 발표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박근혜 후보는 ‘공정시장’에 방점을 뒀지만 김태호 후보는 ‘재벌개혁’, 임태희 후보는 ‘서민생활고 해결’, 안상수 후보는 ‘가계부채 해결’을 경제민주화의 핵심으로 각각 꼽았다. 다만 김문수 후보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견지하며 박 후보를 견제했다.
박 후보는 “그간 우리 경제가 효율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공정성을 간과한 측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