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장주영 인권위 군 인권개선 정책기획단장의 진행 아래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 교수 △한병일 인권위 조사총괄 과장 △성주목 변호사 △홍태영 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 △김방호 국방부 인권과 소령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조진훈 국방부 병영정책과 중령 등이 참석한다.
인권위는 지난 1월 ‘군 인권개선을 위한 정책기획단’을 구성하고, 학계...
임태훈 軍인권센터 소장은 이날 CBS 라디오 프로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임종인 의원이 17대 때 조사한 내용을 보면 이때 당시 이등병과 대장의 월급 차이가 30배"였다면서 "2004년도 조사를 비교해 보면 279배가 차이가 난다"고 언급했다.
임 소장은 "병사들을 일종의 인격체로 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또한 아픈 몸을 이끌고 행군에 참가한 노 훈련병은 도중 체력이 떨어져 동료 훈련병이 밀어줬으나 지휘관은 이를 알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군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지만 비슷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며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개선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