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사외이사가 그런 방식으로 추천되면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도 공정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11일 금융지주사 지배구조와 관련해 "금융지주사는 대주주가 없다보니 너무 현직이 계속 할 수 있게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에도 최 위원장은 CEO(최고경영자)가...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박 회장을 제외한 사외이사 3명의 만장일치로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SC제일은행 이사회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장지인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 오종남 서울대 명예 주임교수, 박종복 행장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 1월 3년 임기를 시작한 박 행장은...
5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4일 열리기로 했던 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미뤄졌다. 인선 일정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농협금융은 27일 열린 3차 임추위에서도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캐피탈 농협손해보험 등 4개 계열사 쇼트리스트를 구성하기로 했으나 발표를 연기했다.
농협금융의 인선이 미뤄지는 이유에는 현재 진행 중인 김병원...
농협금융지주는 27일 오후 3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CEO 인선을 논의했지만 당초 예정된 쇼트리스트 발표는 다음달로 연기했다. 이번 인선이 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캐피탈·농협손해보험 등 4개 계열사 CEO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데다 임추위원 간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초 농협금융은 이날 쇼트리스트...
차기 우리은행장을 선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6일 최병길 대표와 손태승 글로벌 부문 겸 글로벌그룹장을 최종 면접 후보로 선정했다. 손 부문장은 이광구 행장의 업무를 위임받으면서 일찌감치 차기 행장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손 부문장은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데다 계파색이 엷어 상업은행, 한일은행 양쪽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최 대표는...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날 임추위를 열고 후보군 9명 가운데 1차 면접대상자 약 5명(숏리스트)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한다. 당초 후보군은 10명이었지만 후보 1명이 행장 출마를 고사했다.
후보에 포함된 예보 출신 인사는 양원근 전 예보 이사이다. 그는 예금보험공사 금융분석 부장(1999년~2001년)과 예금보험공사 이사(2001년~2004년)를 지냈다. 재정경제부...
21일 차기 행장을 선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한 관계자는 “현재 후보는 10명으로 내부 현직이 2명, 전직은 6명, 외부 인사는 2명”이라고 말했다. 외부 인사 2명에는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이 포함됐다. 이 관계자는 “오갑수 전 금감원 부원장은 후보에서 제외됐고 나머지 1명도 관 출신은 아니다”고 말했다.
애초 임추위가 검토한 후보군 60여 명 중에는...
우리은행이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군을 10명으로 압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추위는 10명의 내부 전현직 임원과 외부인사에 대한 평판조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면접대상자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면접은 1차, 2차로 나눠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면접일정은 이달 27일 전후로 열릴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달 29일...
금융계열사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임추위가 사장을 추천한 뒤 이사회가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발표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미전실이 없는 상황에서 인사가 다소 늦어지다보니 후속 인사 시기와 범위에 대해서도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임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음주...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추위를 열고 이후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차기 행장 후보를 단독 추대한다. 이후 은행 임추위를 거쳐 11월 말에는 행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12월 첫 주 중 주주총회에서 차기 행장 선임이 의결되면 부행장 등 임원급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이경섭 행장의 거취를 두고 연임론과 교체론이 팽팽했다. 이 행장은...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서에서 "내부 갈등 위험성이 충분히 예상됨에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내부 파벌을 빙자해 외부 인사를 추천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리은행은 차기행장 지원 조건과 선정 절차를 결정할 임추위를 이번달 3차례(17일, 20일, 24일)개최한 뒤 다음달 8일 후보 1인을 결정, 3주 뒤인 29일 주주총회에서...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차기행장 지원 조건과 선정 절차를 결정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이번달 3차례(17일, 20일, 24일)개최한 뒤 다음달 8일 후보 1인을 결정, 3주 뒤인 29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하기로 내부 계획을 잡았다.
차기 행장 선출을 연내 마무리짓기로 한 데다 주주총회 안건을 3주 전에는 주주들에게 공지해야 하는 점이 작용됐다. 3차례...
SGI서울보증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임추위에서 결정된 최종 후보가 주총에서 통과하지 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번에도 무난히 대표이사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로써 지난 3월 최종구 당시 대표이사(현 금융위원장)가 SGI서울보증을 떠난 이후 8개월여 만에 대표이사 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 전무는 1962년생으로 경주고와 경희대...
수출입은행이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하고 새 경영진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현 경영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상황에서 대규모 인사가 일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최근 임추위를 꾸리고 첫 회의를 열었다. 수은이 내부 인사 선임에 임추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성수 신임 행장이 9월 취임 후 내놓은 첫 경영 전략이다....
우리은행 이사회가 차기 행장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정부 측 인사를 제외하기로 했지만, 후보 자격을 외부로 넓힐 경우 낙하산 인사가 내려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9일 과점주주를 대표하는 사외이사 5명(노성태·신상훈·박상용·전지평·장동우)만으로 임추위를 구성하기로 확정했다. 5개 과점주주는 IMM, 동양생명, 키움증권, 한화생명...
우리은행이 9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인사를 포함시키지 않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임추위는 민영화 당시 4% 이상 참여한 주요 5대 주주가 추천해 선임된 사외이사 5명(노성태·신상훈·박상용·전지평·장동우)으로 운영된다. 5개 과점주주는 IMM, 동양생명, 키움증권, 한화생명...
임추위는 최종 후보를 한 명 정한 뒤 10일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관계자는 “어느 기관이든지간에 기관장이 비면 바로 아래 있는 사람이 내부승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면서 “서울보증보험 같은 경우에는 딱히 외부인사 중에 유력 정치인이 관심을 갖고 있다든가 하는 얘기가 없다”고 전했다.
이번주 후반 은행장 후보를 추천하는 임원추천위워회(이하 임추위) 구성에 앞서, 이사회 내부에서 은행장 자격요건을 확대하자는 기류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그는 이어 “아직 이 문제를 놓고 이사들이 모여 본격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번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내부에서 은행장 자격요건...
우리은행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차기 행장을 뽑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지난해 말 민영화된 이후 올 1월부터는 예보 측 인사가 경영자율권을 보장해준다는 취지에서 임추위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관치(官治) 우려가 나온다.
7일 예보 고위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올해 1월 경영 자율성을 보장해줬지만 지금은 계파 대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