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법관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하는 임민성 부장판사는 지난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구속한 당사자다. 명재권 부장판사는 양 전 대법원장 등 ‘사법농단’ 의혹 핵심 인물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처음 발부했다.
전직 대법관이 구속 기로에 놓인 것은 전례가 없는 상황이다. 앞서 검찰은 두 전 대법관들이 이미 구속된 임 전 차장의 상급자로서 더 큰...
지난달부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윗선’으로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물론 구속된 남 씨와 사법농단 연루자들의 즉각적인 위험성과 혐의의 복잡성 등을 따져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사법부의 발 빠른 대처는 당연하다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나 일찍?’ 하는 생각이...
검찰 관계자는 “두 전직 대법관은 구속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상급자로서 더 큰 결정 권한을 행사한 만큼 엄정한 책임을 묻는 것이 이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 필요하다”며 “신중한 검토 끝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혐의내용을 부인하고 일부 하급자와의 진술과 상당히 다른 진술을 해 구속영장 청구는 불가피하다고 봤다”고...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양승태 사법부가 김앤장 측과 여러 차례 접촉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구속한 뒤 최근 박병대, 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을 여러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주중 두 법원행정처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 전 대법원장이 문건에 직접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 등을 비롯해 이미 구속기소 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불이익 문건에 대해 존재 자체를 몰랐다가 최근 확보해서 존재를 알게 된 것”이라며 “추가될 부분이 더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탄핵 소추 대상에 대해선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소장도 있고, 13명의 법관 징계 요청서에도 나와 있어서 탄핵 소추 대상을 가리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다"며 "한정해서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전체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 탄핵 소추안 통과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이 진행될 경우 '검사' 역할을 할...
앞서 검찰은 임종헌 전 차장의 공소장에 기재된 30여 개 혐의 대부분에 박 전 대법관을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다.
2014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2년간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 전 대법관은 양승태 사법부의 행정권 남용 의혹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축이 돼 2014년 공관에서 열린 ‘2차 회동’에 참석해...
박 전 대법관은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을 재차 소환해 사법농단 의혹 전반에 걸친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임종헌 전 차장의 공소장에 기재된 30여 개 혐의 대부분에 박 전 대법관을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기소하면서 박 전 대법관을 비롯해 차한성, 고 전 대법관과 양 전 대법원장을 공모관계로 적시했다.
검찰은 이미 지난 7일 박 전 대법관의 전임으로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차 전 대법관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상고심의 주심을 맡았던 민일영 전 대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재판에 넘겼다. 수사에 착수 5개월여 만에 이뤄진 첫 기소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4일 임 전 차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임 전 차장에 대해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 중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14일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임 전 차장을 14일 기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다만 기소 내용이 방대한 만큼 15일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기소를 앞두고 13일 임 전 차장을 불러...
전 의원의 재임용 탈락 과정에 위법이 없었는지 파악하는 한편 서 의원의 인사 및 행정소송에 박병대 전 대법관(법원행정처장) 등 행정처 고위 판사들이 관여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15일 구속 기간이 끝나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재판에 넘기고 박 전 대법관, 고영한 전 대법관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양승태 대법원 수뇌부도 곧 소환할 계획이다.
인사자료를 달라고 요구했으나 법원행정처는 제출을 거부해오다 최근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 일부를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임의제출로 건네받은 자료로는 조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해 다음 주 초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임 전 차장의 구속기간은 15일 만료된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기간이 한 차례 연장됐다.
4일 법원,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최근 임 전 차장의 구속기간을 이달 15일까지 연장했다.
지난달 27일 구속된 임 전 차장은 이달 5일이 1차 기한 만료일이었다. 검찰은...
법사위 여야 의원들은 2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사법농단 '키맨'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수사와 특별재판부 설치 위헌 여부에 대한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구속된 임 전 차장이 검찰 수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검찰이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해 구속 후 첫 소환조사를 벌인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8일 오후 2시30분 임 전 차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손꼽히는 임 전 차장은 전날 구속됐다. 앞서 검찰은 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 거래, 법관 사찰 등 ‘사법농단’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임 전 차장은 26일 오전 10시 12분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검찰 호송 차량에서 내려 포토라인에 선 임 전 차장은 “재판하던 곳에서...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사법행정권 남용으로 인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직무유기, 특가법상 국고손실,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임 전 차장에 대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검찰의 두 번째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차장은 조사를 받은 후 전날 밤 11시께 귀가했다. 앞서 15일 임 전 차장을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인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임 전 차장을 다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귀가 9시간 만에 검찰로 다시 소환됐다.
임 전 차장은 18일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5시께 임 전 차장을 돌려보낸 지 9시간여 만에 다시 불렀다.
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