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11월 초에는 유일호 부총리의 대체 카드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내정하면서 오히려 부작용만 생겼다.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골격을 그리고 살을 붙여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임종룡 내정자와 어색한 동거로 시간만 허비했다는 지적이다.
이호승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2017년 경제정책방향 브리핑 자리에서 6개월 짜리 단기대책이 아니냐는 질의에“아무리...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세계 1위의 경쟁력 만큼은 간직하고 유지시켜야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7일 금융위 출입기자 송년회에서 "우리나라가 1위하는 산업을 포기하는 것은 절대 옳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은 특수선, 방산 부문에서 독보적이고, LNG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위험관리’를 내년 중점 금융정책으로 꼽았다.
임 위원장은 27일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송년회에서 "내년에는 위험관리와의 전쟁을 해야 한다"며 "이는 금융위원회의 전쟁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상황이 살얼음판처럼 어렵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스파르타 군인 300명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 위치한 우수 기술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안을 내년부터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 신속 금융지원은 보증비율을 60~70%로 높여 신규자금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운영이 종료되는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채권은행의 중기 채권유예, 신규자금 지원)의 보증비율은 40%였다.
또 성공적으로 중기...
지난달 7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도 애널리스트의 활발한 매도 의견 제시 등이 논의 안건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금융당국 조치에 대해 반가움보다는 우려를 표하는 분위기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이미 다수 증권사는 리포트에 실제 주가 대비 목표주가의 상승률 현황을 적시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금융위원회가 개인간(P2P) 금융업체 '써티컷'의 개인 대출 신상품에 대해 "출시 불허" 결정을 내렸다. 개인간 금융업체가 내놓은 상품이 '사모펀드'에 가깝다는 해석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는 26일 써티컷이 추진한 'NH 30CUT'의 출시를 불허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P2P 업체가 기관투자자인 자산운용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대출이 필요한...
또 황 권한대행은 2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후임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제청한 김도진 부행장을 23일자로 임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을 한국마사회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기업은행장 인선을 마무리함으로써 공석 중이거나 임기만료 예정인 공공기관장 인사를 예정대로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와...
예탁결제원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상임위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 상임위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2회로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 금융위 대변인,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쳤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고영한 법원행정처장과 공-사 채무조정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채무조정 신속 연계제도(Fast-Track)' 운영실적을 확인하고, 향후 채무조정 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채무조정 Fast-Track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우선 최장 9개월에 달하던...
노조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는 “부정청탁에 의한 인사를 중단하라”며 “인사 로비 의혹에 대해 밝혀라”라고 요구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에게는 “중소기업 지원과 국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민심에 부합하는 인사를 하라”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낙하산 인사는 물론, 전 직원이 납득하지 못할 내부 인사도 인정할 수 없다”며 “떳떳한 인사가...
금융당국이 현재 이사들의 퇴진 여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임종룡 위원장이 우리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보장할 것을 누차 강조한 것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관례상 이사회 의장은 연장자가 맡는 게 일반적이다.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인물은 노 전 원장(1946년생)이다. 비슷한 연배로는 신 전 사장이 노 전 원장보다 두 살 어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리은행 과점주주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예보가 비상임이사를 선임하지만 오직 공적자금 관리 차원에서 최소한의 역할에 한정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예보 지분율이 10...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4일 금융위원회가 있는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퇴 촉구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금융노조가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시중은행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요한 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데 이은 실력 행사다.
이날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임 위원장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민-중소기업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경제의 활력 제고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빈틈없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금융이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변함없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4대 정책서민자금...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15일 과점주주 대표이사들을 직접 만나 정부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16일에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예보가 우리은행과 맺었던 경영 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즉시 해지한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우리은행에서 손을 뗀다는 뜻이다. MOU는 정부가 우리은행 경영에 개입할 수 있는 근거가 돼온 만큼 MOU 해지는 민영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정치테마주 등 이상급등 종목을 대응하기 위한 ‘시장질서 확립 태스크포스(TF)’를 무기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자본시장에도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13일 오후 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하고 자본시장 감시·조사 기관 관계자들에게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을 이용한...
그러면서 “경제부총리 문제도 유일호 임종룡 체제에 변동을 주는 게 경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지켜보기로 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예측 가능한 정치일정을 제시하는 한편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개혁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결정은 탄핵 후 국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야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