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미국 정부에 제출한 리콜 계획 서류를 함께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관련 서류가 첨부되지 않았고, 리콜 대상 차량을 임의 조작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정부가 리콜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법규를 준수할 수 없다고 판단, 환불을 요구한 것을 미뤄 볼 때 환경부도 교체나 환불명령을...
리콜 대상 차량을 임의조작했다는 사실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3월 리콜계획서가 반려된 폴크스바겐은 마감 시한인 5월31일까지 리콜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리콜 계획 불승인은 리콜계획 보완과 달리 리콜계획 자체를 무효로 하는 조치다. 따라서 폴크스바겐은 리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에 있다.
이와 관련, 리콜...
환경부와 한국닛산이 ‘캐시카이(Qashqai)’ 차량의 배출가스 임의조작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환경부는 7일 한국닛산 캐시카이 차량이 대기환경보전법의 임의설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신차는 판매정지, 이미 판대된 차량(824대)은 인증취소, 리콜명령과 과징금 3억4000만원 부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닛산은 관련 규제를 준수했으며 임의조작을...
환경부가 7일 경유차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해 논란을 빚고 있는 폭스바겐의 리콜 계획서를 다시 한 번 반려 조치한 것과 관련해 폭스바겐은 지속적으로 협의할 뜻을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환경부의 발표 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며 “향후 환경부와의 접점을 모색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성실하게 협조해갈 것”이라고...
한편, 닛산 ‘캐시카이’ 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논란에 대해 환경부는 닛산에 대한 청문을 진행한 결과, 캐시카이 차량이 실내인증 시험기간인 20분은 배출가스장치를 정상 작동시키지만, 30분 이후에는 일반적인 운전조건에서도 배출가스장치를 껐다며 이는 임의설정에 해당한다고 최종 판단했다.
지난달 26일 키쿠치 타케히코 한국닛산 사장, 닛산 본사...
특히, 이 가운데 검찰은 3건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있는 연구소에서 작성된 게 2건이고, 나머지 한 건은 인도 소재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 또 4곳 가운데 1곳은 실험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옥시는 지난 2012년 초 이들 연구소에 건당 1억∼3억원의 비용을 들여 노출 및 독성 실험을 맡겼고, 그해 말 실험 결과를 통보받았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가 산정 시 1개월은 너무 짧아 인위적인 주가 조작이 개입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금융위가 금감원과 함께 15개 종목을 임의로 뽑아 주가를 결정하는 기간을 3개월, 6개월로 늘리며 기간별로 합병 비율을 산정하는 실험을 한 것이다.
그 결과 주가 계산 기간이 길어지든 짧아지든 어느 한쪽이 항상 유리한 경우는 없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그러나 한국닛산은 "지금까지도 제조한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임의 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향후 소송과정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이 예상된다.
한국닛산은 국내 고객들에게 자사 판매 차량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공지를 보냈다.
한국닛산은 전날 환경부의 '캐시카이'의 배출가스 조작 발표가 난 뒤 자사...
한국닛산은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 당사가 제조하는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이나 임의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닛산은 그러면서 “캐시카이는 유럽에서 유로6 인증을 충족했듯이 한국에서도 적법한 인증절차를 통과했다”며 “국내 기준과 유사하게 엄격한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EU 규제기관들 역시 닛산 차량의...
한국닛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닛산은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도 제조한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ㆍ임의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닛산 캐시카이는 유럽에서 유로6 인증을 충족했 듯이 한국에서도 적법한 인증절차를 통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 기준과 유사하게 엄격한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연합(EU)...
환경시민단체인 환경정의는 16일 한국닛산 ‘캐시카이’ 차종 등 경유차 배출가스 임의조작 문제를 계기로 정부의 경유차 지원정책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환경부는 국내 판매된 경유차 20차종을 조사한 결과, 한국닛산 캐시카이 차량이 배출가스를 불법조작하는 임의 설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20개 차종의 도로주행...
그 결과 한국닛산 캐시카이에서 임의조작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캐시카이는 르노-닛산그룹 닛산자동차가 제조했다. 프랑스 르노가 개발한 1.6ℓ급 디젤 엔진을 장착했고 한국닛산이 수입해 판매해왔다. 문제가된 차량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 11일까지 국내에서 814대가 팔린 유로6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캐시카이 차량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9월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된 이후로 실제 임의조작이 추가로 드러난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다.
임의설정은 아니지만 이번 조사 대상 20개 차종 중 BMW 520d를 제외한 19개 차종이 실내 인증기준 대비 질소산화물을 과다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 QM3는 인증기준 대비 17배로 캐시카이 다음으로 많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했고...
한국닛산은 16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도 당사가 제조하는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 및 임의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캐시카이는 유럽에서 유로6 인증을 충족했듯이 한국에서도 적법한 인증절차를 통과했다”며 “국내 기준과 유사하게 엄격한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EU 규제기관들 역시 그들이...
환경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150일간 조사 대상 디젤차의 실외 도로주행시험을 진행해 배출가스 불법 조작 여부를 판단했다. 현행 유로(EURO)6 인증 기준은 질소산화물이 1km당 0.08g을 넘지 않도록 돼 있다.
르노삼성 QM3는 실외 도로주행에서 실내 인증보다 20.8배에 달하는 배출가스를 내뿜은 캐시카이에 이어 조사 대상 차종 중 두 번째로...
환경부는 국내 판매된 경유차 20차종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조사한 결과 한국닛산 캐시카이 차량이 배출가스를 불법으로 임의설정(조작)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차량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캐시카이 차량이 실내, 실외 주행시 모두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가 작동 중단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특히 배출가스재순환장치 중단 시점의...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폭스바겐이 배출가스를 임의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이후 정부가 국내에서 판매된 경유차 20차종을 조사한 결과 20차종 가운데 한국닛산 캐시카이 차량은 실내인증 기준(008g/km)의 20.8배의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르노삼성 QM3 차량은 실내인증기준의 17.0배로 높게 나타났으며 캐시카이와 QM3 이외의 17개 차종은 실내...
국내 대행업체 직원 1명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서 차량 시험과 관련한 자료를 임의 제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저감장치를 조작했는지 등을 확인하고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평택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한 자료에서 조작이 의심되는 연비시험서를 다수...
두 교수가 옥시 측에 유리한 결과물이 나오도록 데이터를 임의로 가공하거나 특정 결과를 은폐한 내역이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이날 조 교수를 긴급 체포했다.
조 교수 측은 데이터 조작이나 고의적으로 실험 결과 일부를 누락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연구용역비도 통상의 금액이고, 옥시 측으로부터 별도의 자문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두 교수가 옥시 측에 유리한 결과물이 나오도록 데이터를 임의로 가공하거나 특정 결과를 은폐한 내역이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이날 조 교수를 긴급 체포했다.
조 교수 측은 데이터 조작이나 고의적으로 실험 결과 일부를 누락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연구용역비도 통상의 금액이고, 옥시 측으로부터 별도의 자문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