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산 시스템 교체와 관련, 임영록 KB금융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징계 심의가 12일 예정된 가운데, KB금융그룹 계열사 사장단은 이날 “현 회장(임영록 회장)을 중심으로 사태를 추슬러 나가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계열사 사장단은 ‘KB금융그룹 정상화를 위한 계열사 사장단 호소문’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성장 히스토리 파악과 현실적인 전략 방향...
또 후임 인선 작업도 상당 부분 진행돼 1~2명의 후보로 압축됐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임시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건의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중징계)안을 심의한다. 앞서 임 회장은 지난 5일과 10일 잇따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하며 금융감독원의 징계 방침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유례없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KB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를 확정한다. 한편 임 회장은 지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처분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이날 열리는 전체회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태평로 금융위원회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진환...
금융위원회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KB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를 확정한다. 한편 임 회장은 지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처분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이날 열리는 전체회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태평로 금융위원회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진환...
금융위원회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KB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를 확정한다. 한편 임 회장은 지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처분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이날 열리는 전체회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태평로 금융위원회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진환...
◇ 이번엔 '신제윤 vs 임영록' 충돌
신, 금감원 결정 번복 부담… 임 "조직 명예회복 위해 소송불사"
금융당국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확정되지도 않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다. 오는 12일 금융위원회 최종 결정을 앞두고 그의 항변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회장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확정되지도 않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의 징계수위 상향으로 KB금융 조직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강도 높은 발언으로 금융당국에 직격탄을 날렸다.
오는 12일 금융위원회 최종 결정을 앞두고 그의 항변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확정되지도 않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다.
10일 임 회장은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은행 주전산기 선정 과정에 대해 업체 및 가격 등 최종 의사 결정이 전혀 내려진 게 없다"며 "의사결정 과정 중인 일에 대해...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은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이 징계 사유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당초 경징계로 결론났던 사안을 객관적인 사실관계 변동이 없는데도 중징계로 상향조정했다며, 징계 사유였던 국민은행 임원 인사개입과 주 전산기 교체 리스크 은폐 등에 대해 "아무 근거없다"고 반박했다.
임...
사실상의 사퇴 압박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할 일을 했다”며 즉각 사임했고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반기를 들었다. 떠나는 자로 인한 경영공백과 남겨진 자에 대한 당국의 사퇴압박에 KB혼란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건호 행장은 내분사태 속에서도 꾸준히 스토리금융을 설파하며 리테일 강화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그의 사임으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음에 따라 역대 KB금융그룹 회장과 국민은행장 6명이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 수모를 겪게 됐다.
국민·주택 통합 초대 은행장인 김정태 전 행장부터 황영기 전 지주회장, 강정원 전 은행장, 어윤대 지주회장 등 KB금융의 역대 최고경영자(CEO) 4명은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이중 금융당국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장고 끝에 사상 처음으로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뒤집고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에 KB금융 안팎에서는 임직원의 무너진 자존심 회복과 조직 안정을 통해 경영 정상화 궤도 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KB금융의 경영 공백과 조직 혼란을 수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