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59세 이하에서 취업자 감소와 고용률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것”이라며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협회·단체·수리 및 개인서비스업에서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일자리에 대한 젊은 고령층의 높아진 눈높이도...
임시·일용직의 미혼율은 60.3%, 실업자의 미혼율은 86.7%에 달했다. 중위소득 50% 이하의 미혼율 역시 86.7%로 높았다.
◇청년들 "결혼할 생각 없지만 누군가를 만나기도 쉽지 않아"
'연애실험: 블라인드 러브'에서는 사랑의 완성을 결혼으로 그린다. 사실 '사랑의 끝은 결혼'이라는 명제는 이미 젊은 세대에게 통하지 않는다. 많은 청년이 결혼 생활과...
또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 여건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3월 160만 명을 상회하던 일시휴직자도 73만 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부연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계절조정된 수치의 전월 대비 증감을 이용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충격의 추이를 좀 더 용이하게 비교할 수...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일용직이 각각 40만8000명, 8만6000명 급감했다.
일자리를 잃은 취업자는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했다. 실업자는 112만8000명으로 9만1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3%로 0.3%P 올랐다. 청년(15~29) 실업률도 10.7%로 0.3%P 상승했다. 6월 기준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은 현재 방식으로 통계가 집계된 1999년 이후 최고치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일용직이 각각 40만8000명, 8만6000명 급감했다.
일자리를 잃은 취업자는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했다. 실업자는 112만8000명으로 9만1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3%로 0.3%P 올랐다. 청년(15~29) 실업률도 10.7%로 0.3%P 상승했다. 6월 기준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은 현재 방식으로 통계가 집계된 1999년 이후 최고치다....
전경련은 "극심한 경제난과 최근 3년간 32.8%에 달하는 급격한 인상률을 감안할 때, 1.5%의 추가적인 최저임금 인상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물론 기업인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울러, 청년층,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의 취업난과 고용불안도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전공과 직업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직률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여성, 임시·일용직, 저학력층에서 저임금을 동반한 이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며 "학교에서 일터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공 미스매치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제 지난달 중 상용직ㆍ임시일용직 채용 인원은 74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5000명(5.7%)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2만5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2만1000명) 순으로 채용 인원이 줄었다.
사업체를 떠난 이직(離職)자(80만4000명)는 전년보다 8000명(1.0%) 늘었는데 무급휴직·육아휴직자 등을 말하는 기타 이직자(10만2000명)가 5만9000명(39.8%) 급증한 것이...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어려움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임시일용직 취업자 수가 석 달 연속 감소하는 등 저소득층의 고용 어려움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기업의 자생적 고용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13개 부처의 33개 사업을 통해 금년도...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실업 증가 폭이 과거 외환위기 수준을 기록할 경우 임금근로가구 중 28만9000가구(상용직 12만7000가구, 임시일용직 16만2000가구)가, 사업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직후 신용카드 매출액 변동률만큼 줄 경우 자영업가구 중 18만4000가구가 각각 반년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실업 증가폭이 과거 외환위기 수준을 기록할 경우 임금근로가구 중 28만9000가구(상용직 12만7000가구, 임시일용직 16만2000가구)가, 사업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직후 신용카드 매출액 변동률만큼 줄면 자영업가구 중 18만4000가구가 각각 반년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근로자의 경우 31.6%가 임시·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단순노무 15.6%,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9.7%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정부, 불법 사금융 이자율 6%까지만 인정…18%p 인하
정부가 23일 불법 사금융 이득제한, 처벌강화를 포함한 대부업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내용을 담은 '불법 사금융 근절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불법 사금융이...
다른 연령대에선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실직자가 늘면서 취업자가 줄었지만, 20대 후반에선 구직자들의 백수생활이 길어지면서 취업자가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중단된 탓이다.
최근 20대 고용난은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앞선 두 경제위기 때 청년들은 미취업 상태로 취업준비를...
주로 임시·일용직과 자영업 등 취약계층에 타격이 집중된 것이다. 반면 정부 재정으로 만든 공공일자리가 많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3만1000명), 택배 수요 증가에 따른 운수·창고업(5만 명)에서 큰 폭 늘었다.
고용시장 붕괴는 20대(-13만4000명), 30대(-18만3000명), 40대(-18만7000명), 50대(-14만 명) 등 모든 연령층의 취업자가 큰 폭 감소한 것에서...
30대 이상의 취업자 감소·실업자 증가는 주로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의 실직으로 발생한다. 임시·일용직은 경기 의존도가 커 소비·투자가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함께 늘어난다. 자영업자도 동일 산업 내 근로자로 이동이 가능하다.
반면 20대 후반의 취업자 감소는 이들이 취업 자체를 못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발표한 ‘청년...
그러나 박 시장은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 종사자, 임시·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심각한 소득감소를 겪고 있지만 이들은 4대 보험과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반대로 (4대 보험과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대기업 노동자나 정규직 노동자들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가파르게 늘었던 3월부터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급감한 탓이다. 단 1분위는 다른 분위에 비해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다. 근로자 가구 비율이 31.3%에 불과해서다. 기초연금 등 공적이전소득이 총소득의 3분의 1을 넘는다. 또 노인일자리 등 재정일자리가 공급돼 경기와 부관하게 일자리 공급량이 유지된다. 따라서 다른...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구조다. 분배가 악화한 것도 골칫거리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 들어서도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확대되는 등 분배 악화가 2분기 이후에도 지속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부는 저소득·취약계층의 소득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고용·사회안전망 강화방안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들과 청년층,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 공무원 등 156만 개를 만들기로 했다. 6월초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도 기업의 고용유지를 위한 세금감면 대책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세금으로 만드는 정부 일자리 대책의 한계는 분명하다. 근본적으로는 고용의 주체인 기업들이 살아남고, 투자를 늘려 위기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