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충격이 대면업무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에서 시작해 제조업과 건설업 등으로, 임시일용직에서 시작해 자영업자과 상용직 등으로 각각 확산하고 있는 것도 과거 위기시와는 또 다른 특징이다.
반면, 위기 발발후 취업자수가 빠르게 저점에 도달한 후 회복은 완만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과거 위기시와 비슷했다. 실제 3~4월중 취업자수(계절조정)는 3월...
한편,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 8월 중순 이후 4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임시·일용직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시장소득 감소가 커 소득·분배여건 개선에는 한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일터를 잃은 자영업자와 비정규직(임시·일용직), 미취업 청년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제공하는 일자리는 한시적인 일자리에 불과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같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의 비정규직이라고 해도 20대는 임시·일용직 비중이 크지만, 40대는 한시적(기간제·비기간제) 비중이 크다. 한시적 일자리는 다른 비정규직 유형에 비해 가구주인 취업자가 많다. 20대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개인의 생활비를 번다면, 40대는 가구의 생활비를 번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런 한시적 일자리가 최근 급감했다. 통계청의...
코로나19로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청년, 임시·일용직 등 고용 취약계층과 숙박·음식업 등 취약업종 종사자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달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연령별로는 50대(-14만 명), 40대(-10만 4000명)에서 비임금근로자 감소세가 컸다. 이들은 주로 가구의 주 소득원...
지역서비스업에 대해서는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에 재정을 직접 지원해 소득 감소를 보조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교역산업에서는 신규 기업의 활발한 진입을 통해 경제 전반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확보해야 하며, 지역서비스업은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 등의...
특히 청년, 임시·일용직, 자영업자 등 고용취약계층, 숙박·음식업 등 코로나19 취약업종의 어려움이 지속·심화하는 점을 우려했다.
이날 통계청은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9만 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39만2000명)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취업자 수는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
8월 발표된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시·일용직이 많은 저소득층일수록 근로소득 감소 폭이 더 컸다. 소득 하위 20%의 근로소득은 1년 전보다 18% 감소해 2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12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 지급…긴급생계비...
임시·일용직 등 비정규직 가구와 자영자 가구는 노인 취업자 가구의 대부분이다. 전체 노인 취업 가구 중 근로자 가구는 77.1%였는데, 이 중 78.6%가 임시·일용근로자 가구였다. 나머지 22.9%는 자영자 등 근로자 외 가구였다.
비노인(64세 이하) 취업 가구에선 74.9%가 근로자 가구였는데, 여기에서 76.7%는 상용직 가구였다. 종사상 지위에 따른 양극화의 정도도 노인...
상용직 근로자(1457만 명)가 전년 대비 28만2000명(2.0%) 늘어난 것을 볼 때 코로나19발(發) 고용충격이 임시·일용직 근로자에 집중되고 있다.
임시·일용직 근로자들이 주로 종사하고 있는 도소매‧숙박음점업의 취업자 수는 561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34만5000명(5.8%) 줄었다.
이처럼 임시‧일용직 근로자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확산 초기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줄었다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에까지 부정적 영향이 확산하고 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직은 감소 폭이 전월보다 7만7000명 축소됐으나, 상용직은 증가 폭이 6만4000명 축소됐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감소 폭이 12만5000명으로 6만9000명 확대됐다. 일시휴직자 증가 폭이...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청년층 등의 어려운 고용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추가 충격의 여파를 생각하면 벌써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통계청 8월 고용동향과 관련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에서...
그 여파가 서비스업과 자영업자 등의 위기로 이어지면서, 이들 업종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의 고용시장부터 얼어붙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 조사에서 7월 자영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만7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2만6000명이 감소한 것과 견주면 5배나 많아진 숫자다. 특히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7만5000명 감소해, 고용원...
7월 중 사업체에 들어온 입직자(상용·임시일용직)는 98만 명으로 전년보다 7만8000명(8.6%) 증가했다. 이중 채용된 인원은 83만1000명으로 1만8000명(2.2%) 늘었다. 이는 6월(3.0%)에 이어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인력감축 등 비자발적 사유로 직장을 잃을 이직자(9만3000명) 또한 전년보다 1만6000명(3.1%) 줄었다.
이처럼 6월을 기점으로 고용 사정이 어느...
충격파가 큰 서비스업은 말할 것도 없고, 제조업 등 산업전반의 생산·수출,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한 임시·일용직 고용의 큰 폭 감소로 이어지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방역 조치가 3단계로 진행하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필수적 경제·사회활동 외에 모든 움직임이 봉쇄된다. 다중시설 운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된다. 민간기업들도 필수 인력 말고는...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임시·일용직이 크게 줄어들고 신규 일자리, 상용직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 코로나19 확산 지속되면 3단계 격상도…성장률 추락, 대량실업 가능성도 = 상황이 심각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도 있다.
2.5단계가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조치이기는 하지만, 실제...
특히 임시·일용직이 많은 저소득층일수록 근로소득 감소 폭이 더 컸다. 소득 하위 20%의 근로소득은 1년 전보다 18% 감소해 2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이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소득‧재산기준과 위기사유 등 지원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4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근로취약계층인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경제·산업동향 & 이슈'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 수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직은 증가 폭이 감소하면서도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근로시간의 경우, 전체 근로자는 1인당 월평균 150.2시간으로 17.2시간(10.4%) 줄었는데, 임시일용직은 전년 동월과 같았지만 상용직이 155.6시간으로 20.1시간(11.4%) 급감했다.
반면 임시일용직은 1인당 임금총액이 164만 원으로 13만6000원(9.0%) 급증했다. 최저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상황에서 임금이 올랐다기보단,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짧고 임금수준이...
이어 ‘임시 일용직 고용 등 단기적 조치 가능’(20.7%), ‘내국인 상용직 근로자로 대체 가능’(7.0%) 순이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입국지연이 장기화되는 경우, 코로나 상황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노력이 생산인력 공백으로 무력화될 수 있다”며 “송출국가의 코로나 확진자 추이, 방역시스템 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