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임순례, 이효리 등은 동물보호의 기치를 들고 활동하고 있다. 임순례 감독은 현재 동물시민보호단체 카라의 대표직을 2년째 맡고 있다. 그는 동물이슈 전반에 관해 활동하며 동물 진료 부과세 반대 운동 및 모피 반대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 동물 학대 방지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과 개식용 반대, 농장 동물에 대한 복지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임순례...
개막작은 임순례 감독이 기획한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고마워'로 임순례, 송일곤, 박흥식, 오점균 등 감독 4명이 반려동물을 소재로 각각 만든 영화 4편을 묶었다.
주 경쟁부문인 국제환경영화경선에는 예심을 거쳐 올라온 14개국의 장편 10편, 단편 11편 등 21편이 장편 대상(1천만원), 단편 대상(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300만원), 관객상(100만원)을 놓고 경합한다....
공효진은 영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2007)'을 연출했던 임순례 감독의 새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 캐스팅 됐다.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김도연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소를 팔러 나가다 허탕을 친 한 남자가 자신의 친구와 결혼한 옛사랑으로부터 남편의 장례식에 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소와 함께 길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한편, 공효진은 차기작으로 임순례 감독의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소를 팔러 나갔다가 팔지 못한 남자가 자신의 친구와 결혼한 옛사랑이 남편의 장례식에 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소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공효진은 남자주인공의 옛사랑 역을 맡았다.
본인 스스로가 식물이 되기를 꿈꾸는 인물로 채민서는 영화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하며 열연을 펼쳤다.
영혜의 언니 지혜 역은 연기파 배우 김여진이, 영혜의 형부이자 비디오 아티스트인 민호 역은 임순례 감독의 '세 친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김현성이 맡았다.
'채식주의자'는 지난 10월 부산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됐으며, 오는 2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