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임병장 메모
GOP 총기난사 사고의 피의자 임 병장이 자해직전 남겼던 메모가 공개됐다. 임 병장은 일부 간부와 동료 병사들로부터 사건 전 무시나 따돌림을 당한 것으로 군 당국의 합동수사 결과 드러났다.
육군본부 헌병실장 선종출 준장은 15일 오후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GOP 총기사고'의 합동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사건은 임 병장의...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일부 간부와 동료 병사들로부터 무시와 따돌림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군 당국의 합동수사 결과에 따르면 임 병장은 사건 당일인 지난달 21일 오후 4시 이후 초소 순찰 일지 뒷면 겉표지에 자신을 빗댄 그림이 더 늘어난 것을 보고 입대 후 일부 간부와 동료 병사들로부터 무시나 놀림을...
강원도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사건의 범인 임모 병장에 대한 군의 검거작전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임 병장 검거작전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6명으로 구성된 국방전비태세검열단을 투입, 작전에 참여한 부대와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검열을 실시했다.
이상훈(해병소장)...
임 병장 현장검증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 피의자 임모 병장이 8일 육군 중앙수사단의 현장검증에 나섰다.
임 병장은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조준사격이 일부 있었다고 시인했다. 부사관 한명에 대해서는 조준사격. 나머지 4명은 조준사격을 부인했다. 때문에 당초 예상했던 나머지 4명의 직접사인이 총상이 아닌,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였다는...
임 병장 현장검증
GOP 총기난사로 동료 5명을 숨지게 한 임 병장이 조준사격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8일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GOP 초소에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임 병장은 전투복 차림에 검은모자,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나타냈다.
현장에 도착한 임 병장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으며 신분을 밝힌 뒤 담담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총기난사 사건 당시를...
검열단은 총기난사 후 도주한 임 병장을 체포하는 작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확인한 후 지휘책임 및 문책 범위 등을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군의 조사결과 수색팀은 임 병장을 세 차례 이상 접촉하고도 체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 병장은 수색팀과 여섯 차례 접촉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또 수색 작전에 투입됐던...
김광진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2사단의 임병장이 2차 교전중 수색소대장(부상)은 최종결과 임병장의 사격이 아니라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한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의원은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12명의 사상자를 낸 임 모 병장(23)이 지난 4일 구속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실질심사에서 임 병장은 "생포 직전 총기로 자해했을 때 죽지 못한 게 아쉽다. 살아 있다는 게 고통스럽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육군은 영장실질심사에서 군 형법상 상관 살해와 형법상 살인, 군무이탈 등...
임병장 구속
12명의 사상자를 낸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이 4일 구속 수감됐다.
육군은 이날 강원도 양양군 제8군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임 병장의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임 병장에게 적용된 죄명은 군 형법상 상관 살해와 형법상 살인, 군무이탈 등 7가지다.
임 병장은 곧바로 8군단 내...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뒤 도주했던 임모(22) 병장을 수색하던 군이 세 차례 이상 그와 접촉했으나 체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11시16분, 같은 날 오전 11시56분, 지난달 23일 새벽 2시13분께 각각 수색 중이던 병력과 임병장이 접촉했다. 임병장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훈련병이다...
군은 또 김 중위가 오인 사격으로 부상한 만큼 당시 임 병장과 실제 교전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또 다른 소식통은 "당시 관통상을 입은 김 중위가 총소리를 듣고 사격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기 때문에 임 병장이 총을 쏘고 나서 사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교전 여부는 앞으로 현장 검증에서 밝혀낼 것"이라고...
지난 21일 GOP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이 일본 애니메이션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임 병장은 ‘Sky Blue’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바탕화면과 사진 등을 업로드해 왔다. 블로그에는 모두 149개의 게시물과 사진 등이 올려져 있지만, 정작 본인이나 주변인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으며 댓글조차 남겨있지 않다.
이는 대부분의...
임병장 총기난사
군 수사당국은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 전초) 총기난사범인 임모(22) 병장의 몸 상태를 4∼5일 더 지켜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임 병장의 주치의는 몸 상태를 4~5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이라며 이번 주말께나 구속영장 신청할 수 있을 듯"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몸의...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가 총기난사의 주인공인 임 모 병장에 대한 왕따 동정론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29일 YTN과 인터뷰에서 “임 병장은 동료를 사살했다. 왕따 때문에 심정은 약간 이해되지만, 그 죄를 정당화하면 안된다”며 “동정론이 계속되면 또 다른 임 병장이 양산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군 복무기간이 24개월에서...
지난 21일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의 진술이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변호인 입회하에 진행된 조사에서 임 병장은 "초소에 나를 놀리고 비하하는 내용의 글과 그림(해골모양의 그림)이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해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격이 왜소한 자신을...
지난 21일 동부전선 22사단 최전방소초(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의 진술이 드러났다.
28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임 병장은 사건 직전 체격이 왜소한 자신을 비하하는 듯한 그림을 근무일지에서 본 뒤 모멸감을 느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평소 부대원들이 자신을 '해골' '말라깽이' '할배' 등으로 불렀으며, 해골 그림이...
앞서 김관진 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전역을 3개월 앞둔 병장이 사고 낸 이면에 집단따돌림이란 것이 군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는 임 병장(22)에 대한 집단따돌림이 사고의 원인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고 결국 김관진 장관은 이날 대국민 성명서를 통해 "본의 아니게 '집단 따돌림'이 사고의 동기가 된 것처럼...
장병 10여명이 사상한 이 사건의 범인은 전역을 불과 3개월 앞둔 임모 병장이다. 사건 발생 직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체포 작전에 나선 군 당국에 42시간 동안 쫓기다 자살을 기도한 뒤 결국 생포됐다. 그는 왜 동료 장병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부리를 겨눠 무차별 난사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임 병장은 군 생활 적응에 문제가 있는 이른바...
노봉국씨는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에서 "또 유가족은 임병장의 메모가 공개되는 것에 반대한 적 없다"며 "유가족의 입장은 장례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이다.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노씨는 "김관진 장관이 유족과 면담 자리에서 '왕따' 발언을 철회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총기난사 사건의 유가족 노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