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과 성과를 원점에서 분석해서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축소·폐지하는 등 재량지출의 10% 수준을 과감히 구조조정을 했다"며 "아울러 공공부문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공무원과 공공기관이 직접 사용하는 경상경비를 5% 이상 감액하고 내년 공무원 처우 개선율도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낮은 0.9%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임원들의 임금 인상률은 약 2%로 일반 직원 0.6% 보다 3배 기량 높았다.
◇지난해 공공기관 3억 원대 임원 연봉, 5곳→6곳으로 늘어
3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상임 임원 평균 연봉을 게시한 291곳 대상)의 상임 임원 평균보수는 전년보다 약 2% 늘어난 1억593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국립암센터의...
유 연구원은 "경기도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소폭 인상됐다"면서 "판매량 감소 및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한 인상금액은 약 3원/㎥ 수준으로 다소 아쉬운 편이나 판관비 증가분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인건비성 계정의 부담은 당분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또 윤한홍 통합당 의원은 매년 진행해 온 최저임금 결정 주기를 2년으로 늘린다는 내용의 법안도 발의했다. 최저임금 인상 효과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분석의 시간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다.
기업 관계자는 "이 모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업들은 숨죽이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상률은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사상 첫 1%대 인상률로 역대 최저기록입니다. 노동부의 고시로 내년도 최저임금은 2021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이번 최저임금도 업종·지역·나이에 따른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강서 마곡지구 일대 4800가구 공공주택…공급과잉 우려
정부가 8·4 주택공급 대책으로 '마곡지구...
이어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무원 수당 등의 인상 폭을 검토 중인 건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내년 공무원임금 인상률을 1%대로 낮춰 놓고, 수당으로 보전받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 키웁니까" 유무 집주인의 역공…세입자 면접?
'법대로'를 주장하는 세입자에...
경남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사는 전년도 임금 인상률을 유지했다”며 “협상기간 내내 노측에서는 부족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파업없이 잔업에 특근을 하며 경영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고 말했다.
사윽과 노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단체협약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김 실장은 또 내년 최저임금이 역대 최저 인상률인 1.5%를 기록하며 8720원으로 결정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심각한 표정으로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대통령이 '국민께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라고 질문했다"고 소개했다.
김 실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최저임금을 많이 올리기 어렵다"며 "노동자가 많이...
경영계가 제출한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최저임금보다 삭감된 8500원이었다. 즉, 역대 최저 인상률(1.5%)을 기록했음에도 '인상' 자체가 고무적이었다고 판단했다는 점이다. 이는 곧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로 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현 시국을 반영한 응답이라고 볼 수 있다. 이어서 △‘물가도 오르기 때문’(20.9...
최저임금위가 14일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8,590원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편의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이날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편의점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이 처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임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영세 자영업자들을...
올해 대비 인상률은 1.5%로 역대 최저치다.
이번에 의결된 시간당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182만2480원이 적용된다. 올해보다 2만7170원 인상된 것으로 소정 근로시간 주 40시간에 유급주휴 8시간을 포함한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적용한 결과다. 내년에 노동자가 월 209시간 근무할 경우 사업주는 월급으로 최소 182만2480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재근 대한상의 산업조사본부장은 14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기업들의 경영난을 고려하면 역대 최저수준인 이번 최저임금 인상률마저 경제계로서는 아쉽고 수용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최저임금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승복하고 존중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어 박 본부장은 "노동계로서도 이번 최저임금...
노동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 유지를 최저임금의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반면, 경영계는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고려해 삭감을 요구했다.
이후 양측은 인상률을 조정한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여전히 인상과 삭감을 고수하면서 결국 공익위원들이 13일 '심의 촉진 구간...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내년 적용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1.5%(130원) 인상된 시급 8720원으로 결정했다.
경총은 "금번 결정된 최저임금 인상률 1.5%가 비록 역대 최저치"라며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외부충격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역성장이 가시화되고 중소ㆍ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빚으로 버티면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점을...
전경련은 "극심한 경제난과 최근 3년간 32.8%에 달하는 급격한 인상률을 감안할 때, 1.5%의 추가적인 최저임금 인상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물론 기업인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울러, 청년층,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의 취업난과 고용불안도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은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30원(1.5%) 오른 금액으로, 인상률이 역대 최저치다.
그럼에도 편의점주협의회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평균 수익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협의회 측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점주들의 평균 수익은 98만9600원에서 9.38%가 감소한 89만6800원에 불과하다”라며 “편의점 점주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경영계와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노동계 주장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
IMF 외환위기(2.7%) 때보다 더 낮은 역대 최저 인상률은 최저임금위가 소상공인과 기업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각각 1만 원(16.4% 인상)과 8410원(2.1% 삭감)을 제시하면서 첨예한 입장차를 보였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으로부터 1차 수정안을 제출받은 데 이어 '심의 촉진 구간'으로 8620∼9110원(인상률로는 0.3∼6.1%)을 제시하고 추가 수정안을 받았으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 안을 냈다.
최저임금법에...
노사 양측은 이날 심의 시작에서 앞서 최저임금 인상과 삭감을 두고 또 다시 신경전을 벌였다.
류기정 사용자위원(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근 여러 조사에서 나왔지만 사업주나 근로자 모두 최저임금 안정화에 대한 요구가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것 같다"며 삭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동호 근로자위원(한국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