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술사무직 노조(민주노총)는 전날 사측과 3차 임금 본교섭을 진행하고 작년 연봉 대비 ‘5.5% + 월 기준급 10만 원 정액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차는 있지만 월 기준급 10만 원 정액 인상은 연간 200만 원 수준이다. 5.5% 인상률에는 선인상분 2%가 포함됐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구성원 동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애초...
이번 주말을 지나면 손실 규모는 약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하청지회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사를 대상으로 임금 30% 인상, 상여금 300% 인상, 노조 전임자 인정, 노조 사무실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하청지회는 지난 5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투표'를 실시해 요구 임금 인상률을 30%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은 최저임금이 시장의 수용능력에 대한 고려없이 지나치게 빠르게 인상되고 일률적으로 적용돼 일부 업종은 지금도 감당할 수 없는데 최저임금위원회가 단일 최저임금제를 결정했다는 점이 문제라고 했다.
경총은 끝으로 최저임금위원회가 밝힌 인상률 5.0%의 산출 근거가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
경총은 "해당 산식은 거시적으로 국민경제 평균적...
요구안 대비 80.85% 수준 임금 협상교대근무수당 확대ㆍPS 상한은 유지現 복지 제도 적용 대상 및 금액 인상 특별육아휴직ㆍ마스터 제도 등 신설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벌여온 SK하이닉스 노사가 10%에 가까운 임금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해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가 확대ㆍ신설됐다.
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다만 실업률(3.6%)은 역대 최저치 수준을 유지하고, 임금인상률(5.2%)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에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과 고용에서도 둔화 신호가 감지됨에 따라 금리 인상 폭이 0.50%포인트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맞설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시장에서는 공급관리협회(ISM)가 6일에...
올해 4월 삼성전자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인 평균 9%의 임금인상을 결정했다. LG전자는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 인상률을 8.2%로 확정했고, 카카오는 올해 임직원 연봉 예산을 15% 늘렸다. 네이버 노사 역시 평균 10%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일각에서는 연이은 임금 인상으로 물가가 오르는 '임금·물가 스파이럴(악순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생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2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0% 인상한 9620원(월급 환산 201만580원)으로 결정한 데 대해 노사 양측이 모두 반발했다.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30일 입장문에서 “올해 엄청난 물가 상승률로 불평등과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낮은 인상률은 저임금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 것”이라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올해(5.1%)에 비하면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동결에 한 목소리를 내온 중소기업계와 자영업자들은 이번 인상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도 들끓었다. 이날 새벽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도 "참담한 심정을 넘어 분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신들의 절규를 외면한 건 무책임한 처사라고...
더욱 뚜렷해졌다”며 “정부는 업종별 구분 적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내년 심의 시에는 반드시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이번 최저임금 고율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는 이로 인해 초래될 국민경제의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공익위원이 제시한 안은 실질적으로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안”이라며 “임금이 인상되는 것이 아니라 동결을 넘어서서 실질임금이 삭감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뒤이어 사용자위원 9명도 전원 퇴장했다. 다만, 사용자위원들의 퇴장은 표결 선포 후 이뤄져 의결정족수에 포함, 기권표로 처리됐다. 류기정...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임금인상 경쟁은 올해도 임금인상과 함께 성과급 등 처우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매년 초, SK하이닉스는 중순께 그해의 임금인상률을 각각 결정한다. 2020년 기준 삼성전자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4450만 원이었고 SK하이닉스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대졸...
특히 봉쇄로 인한 생산 활동 중단 경험이 있는 기업이 전체의 27%에 달했다. 봉쇄 영향의 지속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한편, 기업들의 평균임금은 지난해 대비 대체로 ‘2~5%’ 정도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임금인상률 ‘2% 미만’으로 답했던 업체들의 73%는 내년 중 인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복지패널의 2017년~2020년 가구원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최저임금의 고용탄력성 고용탄력성을 추정해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일자리 감소 효과를 전망했다. 그 결과 내년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면 최대 16만5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동계에서 요구하는 최저임금 1만890원(18.9%)으로 인상할 때는 최대 34만 개가 감소할 것으로...
다만 최근의 물가인상은 부담되는 측면이 있으나 최근 5년 간(2018~2022년) 최저임금 인상률(41.6%)이 동기간 물가인상률(9.7%)의 4배가 넘는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총은 저임금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작용이 큰 최저임금보다는 근로장려세제(EITC), 복지제도 확대 등 다각도의 정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경총은 유사근로자 임금...
전체 노동자의 평균 임금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임금 불평등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관련 연구 용역 논의도 비판했다.
양대노총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안정이라는 최저임금 제도의 취지에 비춰볼 때 사업의 종류별로 최저임금을 달리하는 것은 위헌·위법하다”고 비판한 뒤 납품단가...
또 상단에 표시된 A씨의 5년간 총소득은 3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A씨의 이 같은 인증 글에 또 다른 삼성전자 직원은 “나 1년 차 때는 앞자리가 7이었다”며 자랑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4월 올해 평균 임금을 9%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인상률이었던 지난해 7.5%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5~10년차 이상 사무관 임금은 대기업 초임 수준이고, 인상률도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상황에 ‘공짜 야근’은 일상이다.
이 때문에 고시 출신들에게도 처우에 대한 불만이 존재한다. 한 중앙행정기관 소속 7년차 사무관은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업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보수가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이라며 “의과대학이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하지 않은...
형식적으로는 공익위원이 객관적 위치에서 타협과 합의를 끌어내 조율하는 모양새를 갖추지만, 실질적으로는 정부가 어느 쪽에 힘을 실어주느냐에 의해 인상률이 결정된다.
지난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의 기치를 내세우며 초반에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하였다. 이에 최저임금의 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대적으로 반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