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은 29일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해 최저임금위원 위촉장을 반납했다.
공익위원들은 "최저임금 심의의 파행은 결국 최저임금을 받아 생활하는 근로자들의 피해를 초래하므로 심의에 참여해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공익위원들은 예정된 일정은...
한국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악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촉구하는 요구안을 청와대에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한국노총 추천 최저임금위원의 위촉장을 반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이날 성명에서 “최저임금 개악법안 통과로 저임금 노동자의 삶은 더욱더 생존의 한계치로 내몰리게 됐다”며 “최저임금 산입범위...
이어 “최저임금법 개악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촉구하는 요구안을 청와대에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한국노총 추천 최저임금위원의 위촉장을 반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29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대통령에게 촉구하고, 최저임금위원 사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최저임금을 심의...
그런데 52시간만 일하라고 하면 최저임금으로 200만 원도 못 받게 됩니다. ” , “중소기업 생산직에 종사하는 가장입니다. 회사에선 미리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벌써 소득이 많이 줄어 생계가 막막해졌습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이 같은 근로시간 단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고 있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일이 임박하면서...
회사의 부실에 대한 책임 공유를 위해 3급 이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의 10%를 반납하기로 결의했고, 양 사장은 솔선수범의 각오로 임금 50%를 반납하기로 했다. 상위 직급자에 대해서는 승급 인사 유보 등을 통한 혁신적인 세대교체, 수년간 시행하지 않은 하위 직급자에 대한 승진 단행, 신입사원 채용 등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대표적인...
인건비 감축을 택한 노사는 자구안에 △통상임금 5% 삭감 △성과급 300% 반납 △1년 중 6개월 무급 휴직 실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는 최초 노조가 제시했던 안의 두 배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구조조정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산업은행은 원칙을 따르되 검토 후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1일 “노사 합의...
잠정 합의안의 골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상여금의 약 25%를 반납하고 2017∼2019년 임금도 동결하기로 했다.
◇상여금 반납, 생산성 향상에 노사간 통큰 합의 = 사실상 법정관리를 몇 시간 앞두고 해외매각에 합의한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후 빠르게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예상을 넘어선 양보와 자구책 마련에 노조가 통크게 합의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0년부터 워크아웃 5년 동안 임금 삭감을 했던 노조는 앞으로 2년간 상여금의 약 4분의 1을 반납하고 2017∼2019년임금도 동결하기로 했다.
특별합의서에 따르면 노조원은 상여 800% 중 2018년분 250%를 반납하고 2019년 이후 200%를 반납한다.
상여 반납분은 2020년 이후 영업이익률(본사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환원하며 환원이 완료된 이후 영업이익률에 근거해...
추가 인력 감축 계획은 없지만 임금 반납은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
대형 조선사 상황도 다르지 않다. 현대중공업은 순환휴직과 교육 실시 등으로 일감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16년부터 시작한 인력 구조조정으로 작년까지 3000여 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당초 5000여 명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시장 상황개선 기미가 보여...
유동성 위기에 빠졌던 대우조선해양 역시 인력 구조조정과 임금 반납 등의 자구안을 실행해왔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이후 정부와 채권단으로부터 약 13조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LNG선 등 일부 선종의 경우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전반적인 업황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2016년, 2017년 업황이 바닥을 찍고 조금씩 올라가는 분위기는 맞다”...
광물공사 노조는 “그동안 임금 반납, 인력 구조조정, 복지 축소, 사옥 임대 등 감내할 수 있는 부분을 포기하며 업무에 매진했다”며 “생존권이 담보되지 않는 어떠한 방안도 해결책으로 논의돼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광해관리공단 노조 역시 “광물자원공사에 대한 근본적인 부채 해결 방안 없이 동반 부실을 초래하는 기관 통합안에 절대 반대한다”며...
광물자원공사 노조는 23일 “부실 공기업이라는 낙인 속에서도 2016년 연간 국내 니켈 소비량의 25%인 니켈 4만 톤, 국내 코발트 소비량의 20%인 코발트 3000톤을 생산하며 국가경쟁력에 기여했다”며 “직원들은 자발적 임금 반납, 인력 구조조정, 사옥 임대 등 자구 노력을 묵묵히 감내해왔으나 현 사태의 책임이 고스란히 직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 사장은 “지난 연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수와 조직을 기존보다 30% 축소함으로써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했다”면서 “외부 여건이 개선된다고 해서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휴직, 임금 반납 등 시황에 기반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대우조선해양 등과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그럴 여력도 없고 계획도...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는 8일부터 2주간 전체 직원을 상대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임금반납 동의서'를 배포하는 등 급여반납을 추진한다.
동의서에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0개월간 기본급 10%를 반납해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안전한 작업장 구현과 고품질 확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직장·반장·대리·사원 등 임직원이...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소득주도 성장, 사람중심경제를 이루려면 우리 앞에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며 “최저임금 1만 원,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별 완화, 노조 조직률 제고, 노사협력 문화 정착, 노동생산성 제고 등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사회적 타협과 더불어 노사정이 고통을 분담하는 대타협이...
한화갤러리아는 경영난 악화로 임직원 임금 자진 반납을 결의했고, 최근에는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권까지 반납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파일럿 테스트 종료 후 유연근무제 도입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도입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며 “유연근무제 시행 시에는 노조 등과 충분한 협의 하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까지 예정된 3248억 원 규모 자구계획 중 임금반납, 유무급 휴직, 자산매각 등으로 758억 원을 이행했다. 다만, 이는 총 계획 대비 23%에 불과한 상황이다. 수주실적 역시 올해 5척에 불과해 하반기 일감 부족에 직면했고, 11월 중 일감 소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은 행장은 “현재 진행 중인 회계법인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정상화 가능성을 재점검하고 처리 방안을...
알려진 것과 달리 임원 임금을 모두 반납하지 않고, 10% 삭감하기로 했다. 사무직 인력 감축안도 상징적인 수준에 그쳤다. 생산직 구조조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 "생산직 노동자의 임금 삭감 및 정리해고는 노동법 상 노조와 합의해야하는 사항"이라며 "노조의 동의 없이 생산직 구조조정안을 단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금융공기업·시중은행 성과연봉제 백지화·논의중단… 퇴진 내몰리는 하영구
1일 예금보험공사는 노사합의로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고 조기도입으로 받았던 인센티브 총 4억5000만 원(1인당 60~70만 원)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예보는 성과연봉제 조기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로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본 월봉의 20%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당초 회사는 유휴인력 문제를 놓고 기본급 20% 임금 반납 등 노조의 고통분담을 요청했으나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휴업·교육 시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조는 여전히 반발하는 모습이다. 특히 회사가 휴업(휴직)을 볼모로 기본급 반납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회사가 거론하는 휴직은 조선업종 특별 고용지원 휴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