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 가운데 임금체계 개선 등 일부 안건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다.
현대차 노사는 14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만나 제17차 교섭을 열고 협상을 이어갔다.
이날 교섭에서는 상여금 750% 중 600%를 매월 나눠 지급하면서 발생하는 통상임금 인상분을 기아자동차 수준에 맞추는 것에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8일 중앙노동위원회는 한국지엠 노조가 신청한 '임금협상단체교섭 관련 쟁의 조정'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조정 중지는 노조와 사 측의 의견 차이가 커 조정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노조 조합원 50% 이상이 쟁의에 찬성할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권한을 얻는다.
한국지엠 노조는 6월 교섭 장소...
포스코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난항을 겪고 있고, 현대제철 노조 또한 파업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 승리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간부들은 "회사 측이 최근 8분기 연속 1조 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임금 동결을 고수하는...
기아차 노조는 지난 23일 경기 광명시에 있는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0차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앞서 사측은 기본급 3만8000원 인상과 성과격려금 150%에 150만 원 지급 등을 제안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당장 노조가 주장해온 금속노조 권고안 12만3526원과 차이가 커...
대대적인 전면 파업은 이제 노동계와 시민사회 단체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나아가 맹목적인 전면파업이 부품협력사의 경영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노조가 일부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에 짧은 파업을 반복하면서 사측과 협상을 유리하게 끌어가기 위한 복안도 담겨있다.
이처럼 파업의 형태와 기간이 예전과 달리 축소됐으나 이에 따른...
2019년도 단체협약(이하 단협) 갱신 교섭을 통해 ‘단협 프레임 혁신’에 합의했고, 그 방식에 따라 진행해 온 단협갱신이 완전히 타결됐다.
이번 단협은 지난 2일 단협 갱신 첫 교섭을 시작한 이래 3주 만에 잠정합의안이 도출됐고, 25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77.56%가 찬성하면서 완전 타결된 것이다.
이미 이 회사는 올해 초 임금협상을 상견례...
다만 3분기 비수기와 판관비율 증가에 따른 부담이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R&D 및 판보충 확대 등으로 판관비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또 시장 수요가 둔화되는 3분기에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에 따른 파업 영향으로 손익 변동성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한 노조원은 “집행부가 우리사주를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이득을 따져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며 “투쟁을 임금협상으로 몰고 가고, 물적분할은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7일 올해 임금협상 관련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9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제16차 교섭에서 제시안을 한꺼번에 내라고 요구한 것에 사 측이 응하지 않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곧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23일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어 쟁의를 결의할...
이번 4조2교대 근무제 전환은 지난해 말 노사가 합의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의 후속 조치다. 당시 노사는 올해 상반기 안에 4조3교대 근무를 4조2교대로 전환, 반 년간 시범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 과정에서 생산 공정의 안정성 담보를 위해 시행 범위, 실시 기간 등이 다소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쓰오일의 4조2교대...
부산지하철 노사가 11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노조 측은 파업 이틀 만에 철회했다. 승무 분야는 내일 오전 5시 첫 전동차부터, 나머지 분야는 오전 9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 측은 내년도 총액대비 1.8%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노동조건 개선 및 안전확보를 위해 550명의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노사는 추가 협상을 벌여 임금을 0.9...
부산지하철 노조가 10일 임금 및 단체 교섭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지하철 운행률이 70%대로 떨어지면서 전동차 배차 간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파업 첫날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 부산지하철 1호선은 평소처럼 4~4.5분 간격으로 정상 운행됐다. 2호선과 3호선도 비상근무요원 등을 투입해 평소 배차 간격과 같게 100...
백석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어제 사용자단체에서 (최저임금 삭감 필요성을 주장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노동계) 내부에서는 복귀 여부로 오늘 아침까지 굉장한 논쟁이 있었다"며 "그러나 의사 표시는 의사 표시대로 강하게 하고 들어가 뭔가 해야겠다는 의견이 다수라 (회의에) 왔다"고 밝혔다.
정문주...
부산지하철 노조는 임금·단체 교섭 결렬을 이유로 이날 오전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기관사부터 파업을 시작해 오전 9시 기술과 역무, 차량 정비 등 전 분야로 파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도시철도는 필수 공익사업장이기 때문에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필수유지업무자(1010여 명)는 일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부산지하철 노조 전체...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을 반대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을 한 번도 열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쟁의 조청 신청을 제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들의 경영 실적은 악화되고 있고 청년 실업률은 치솟는데 노동계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기피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사회적 대타협...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저임금 사용자 단체가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됐으면 하는 간절함에 호소하는 것”이라며 “최저임금협상을 매년 소모적으로 하는 것에 대한 장기적인 검토도 필요하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각종 규제와 세제...
이를 통해 다져진 신뢰로 임금협상과 단체협상 등 각종 교섭을 원만하게 이뤄냈다.
일방적인 영업 정책 변경 등 소통의 부재로 인한 노사 간 갈등을 겪던 영진양품은 내부 전상망에 소통 창구를 만들고 갈등 해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영진약품은 갈등을 극복하고 부패방지 관련 국제표준화기구(ISO) 37001 인증도 받았다.
노사...
기존 파업의 경우 주로 임금이나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 됐다. 이는 노사간 금전적인 협상이 가능했다는 의미다.
반면 물적분할을 둘러싼 이번 파업은 협상 자체가 쉽지 않다. 노사가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물적분할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노조의 반발이 향후 더욱...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하는 조인식과 모범적인 노사관계 형성을 약속하는 '상생 선언식'을 24일 부산공장에서 열었다.
르노삼성차 2018년 임단협은 지난 14일 실시한 조합원 투표에서 74.4%의 찬성으로 타결된 합의안을 이날 조인식에서 도미닉 시노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서명함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조인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