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괄사장은 “우리 노사는 임금협상 프레임을 바탕으로 4년 연속 합리적 결과를 만들어 냈고, 높은 찬성률로 우리 구성원의 강한 결속력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전 세계적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이런 혁신적인 노사문화야말로 SK이노베이션의 진정한 경쟁력이고 ‘2020년을 새로운 행복과 미래를 위한...
지난해 9월 '2019년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진행한 노사는 8년 만에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당시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했지만,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 전쟁, 한국 자동차 산업의 침체 등을 고려해 추석 이전에 회사와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하부영 당시 노조 위원장은 한 토론회에서 "현대차 노조가 30년 이상 투쟁해 평균연봉 9000만...
노조는 이는 지난해 10월 있었던 임금 및 단체협상 위반이라며 원상태로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1일 '승무업무 지시 거부'라는 사실상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사측은 지난달 20일 운전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노조는 다음 날 새벽 업무거부 돌입 예정 시각을 약 1시간 앞두고 업무거부 방침을 철회했다.
반면 노조는 운전시간 변경이 2019년 임금단체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 측은 이에 대해서도 "2019 임단협에서는 제도개선 부분의 별도 합의가 없었고, 운전시간은 애초에 임단협과 무관한 노사합의 및 취업규칙 내 사안"이라고 맞섰다.
또 업무 거부가 전면 파업과는 다르다는 게 노조 입장이지만 사 측은 이를 '불법 파업'으로 규정했다....
새로 출범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 사 측과 지난해 중단된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에 나섰지만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 본사에서 36번째 교섭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10일 사측이 처음으로 제시한 임금 안을 노조가 거부하면서 교섭이 중단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교섭 중단 이후 노조 집행부 선거가...
이날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 기아차 노조가 부분 파업 이틀째인 이날 파업을 중단했다.
애초 노조 측은 사 측과 교섭에 나설 때 파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임단협 타결에 실패한 기아차 노조는 이달 10일 사 측과 추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지난해 임금협상을 해를 넘겨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10일 서울 상경 투쟁을 벌인데 이어 13일엔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산시의 역할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르노삼성은 부산시민이 살린 향토기업"이라며 "부산시장이 직접 나서 지역경제 피해 확산을 막고 노동자를 탄압하는 르노삼성을 방관하지 말라...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과 관련해 지난 10일 사측과 추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13~15일은 주간조와 야간조의 업무시간을 각각 4시간씩 줄이고, 16~17일은 6시간씩 줄인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10일 교섭에서 △기본급 4만 원 인상 △성과격려금 150% 320만 원...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둘러싼 르노삼성차 노사분규가 게릴라식 파업과 부분 직장폐쇄로 초강경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노조 파업이 계속됨에 따라 10일부터 야간 근무조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다만 주간 근무조는 비조합원과 조합원 가운데 파업 불참자 등을 대상으로 생산라인을 계속...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임금직무혁신센터 소장은 “성과연봉제에서 연봉이 오르거나 직무급에서 직무 이동으로 임금이 오르는 게 스텝 업(step up)이고, 임금단체협상 등으로 사업체 내 전체 근로자의 임금이 보편적으로 오르는 게 베이스 업(base up)인데, 호봉제는 유일하게 매년 스텝 업과 베이스 업이 함께 이뤄지는 임금체계”라며 “고속 성장기에 베이스가 너무...
노조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달 20일 오후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한시적 파업을 이어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조가 예고한 파업이 종료된 만큼 교섭 재개를 위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구조조정 반대 등을 요구했고, 회사는 경영상황을 이유로 고정비용...
르노삼성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로 20일 오후부터 파업에 나섰다. 그러나 참여율은 23일(40.1%)→24일(37.4%)→26일(32.9%)→27일(32.5%) 등으로 하락 중이다. 다음 달엔 참여율이 30%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집행부 투쟁 동력이 떨어지면서 노노갈등 양상까지 불거졌다.
르노삼성에서는 정상 출근하는 근로자와 파업에 나선...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2016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이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연내 타결에 실패했다.
내년 1월부터 새 노조 집행부가 들어서 교섭을 이어가지만 새 집행부 역시 현 집행부를 계승하고 있어 노사 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분위기다.
한편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한 상태다.
우리나라는 매년 임금협상하고 2년마다 단체협상한다. BMW는 2~3년에 한 번씩 노사협상하고 미국은 4년마다 한다. 우리는 좋은 에너지를 매년 노사협상에 쓰는 셈이다.”
=최근 현대차에 합리적 노선을 지향하는 노조도 등장했는데?
“요즘 현대차 노조가 무분규로 협상 타결하면서 이런 분위기가 많아졌다. 기아차와 르노삼성에서 부침이 있는데 잘 해결되리라 본다....
개시하고 협상하도록 하는 제도다.
공급원가 하락을 전제로 한 단가 인하 계약 체결 후 예상과 달리 원가가 하락하지 않은 경우도 조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기조합이 협의할 수 있는 원사업자 범위를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경과기간 없이 바로 협의 요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단체의 교섭력도 강화된다. 정부는 거래조건...
기아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13일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에서 전체 2만7050명 중 1만5159명(56%)의 반대로 결국 부결됐다고 밝혔다. 찬성은 1만1864명(43.9%)이었다.
잠정안 내용은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150%+300만원 지급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신한은행은 현재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이 진행 중이라 이 협상이 끝나면 1월 중 희망퇴직을 진행할 계획이다.
24일 노조 선거를 앞둔 국민은행은 새 집행부가 결정되면 노사 간 희망퇴직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연임에 성공한 박필준 노조위원장 집행부와 희망퇴직 조건과 규모를 협의 중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리 하락, 경기 둔화, 대출규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시작되면 매년 반복하던 파업을 경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당선자는 대신 단체교섭 노사 공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교섭 시작 후 2개월 내 타결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초여름까지 파업 없는 집중 교섭으로 협상을 타결하고, 불발 시 쟁의권을 발동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당선자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초심으로 돌아가는...
팀별로 구성한 임시회의체에서 동의한 내용을 어쏘(Associate)변호사와 파트너변호사 대표를 선정해 회사와 합의하는 등 기업의 임금 및 단체협상과 비슷한 구조로 진행했다.
반면 김앤장은 재량근로제 도입을 위한 협의는 시작했지만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다른 대형 로펌들이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오너 중심의 지배구조’가 오히려 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