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소득 증가는 대기업 중심 노동조합이 최저임금 인상을 단체임금협상에 활용한 결과로 추정된다. 그 결과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격차 확대로 보여지는 것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선 적정 인상률을 찾아 적용해야 하는데, 최저임금위원회가 지금까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역대 정부 역시 이런 구조적 문제의...
앞서 쌍용차 노사는 △최대 2년 무급휴직 △임금 삭감ㆍ복지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단체협상 주기 3년으로 연장 △무(無) 쟁의 확약 등의 내용을 담은 자구안에 합의했다. 인력 구조조정 없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업계에서 유례없는 선제 희생을 결정했다.
청산 가치가 높다는 조사위원의 판단이 나왔지만, 쌍용차와 업계에서는 큰 의미를...
앞서 쌍용차 노사는 △최대 2년 무급휴직 △임금 삭감ㆍ복지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단체협상 주기 3년으로 연장 △무(無) 쟁의 확약 등의 내용을 담은 자구안에 합의했다.
다만, 주요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자구안에 대해 충분하치 않다는 취지의 평가를 내리며 향후 지원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또한, 임금협상을 제외한 단체협상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바꾸고, 경영정상화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며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까지 자구안에 담겼다. 단체행동권을 스스로 내려놨단 점에서 전향적인 선택이다.
이날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번 자구안은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라며...
미지급 급여와 연차수당, 임금 삭감분 등은 회생절차가 끝난 뒤 차례로 지급하고, 부품센터 등 부동산 4곳을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각한 후 빌려 쓰는 방안도 자구안에 포함했다.
또한, 임금협상을 제외한 단체협상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바꾸고, 경영정상화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며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까지 담겼다.
대신 노사 간 임금협상을 제외한 단체협약을 현행 2년에서 3년 주기로 변경하기로 했다.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관련 쟁의를 하지 않는 상생 협약도 맺기로 했다.
쌍용차 노조는 2일 조합원을 상대로 이 같은 자구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7∼8일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치게 된다. 과반 찬성으로 자구안이 통과되면 쌍용차는 이를...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1일 '2021 임금협상 대표교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추가 교섭은 2일 오후 2시,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 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섭 재개는 지난달 25일 최주선 대표이사(사장)와 김정란·이창완 공동위원장 면담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지난해 12월 최 대표가 취임한 이후 노조와의 첫 대화 자리였다.
당시 면담에서 최 대표는 성실한...
이어 10대 정책과제로 △납품대금 조정협의제 실효성 확보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불공정 거래 근절 시스템 마련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조속 제정 △대규모유통업거래공시제도 도입 및 유통거래 실태조사 세분화 △입점업자 단체구성 및 협상권 부여 △최저가 낙찰 유도 개선 △예정가격 산정제도 개선 △부정당 제재 현실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회사가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태도를 바꿀 때까지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기간을 정하지 않고 파업을 이어간다는 뜻이다.
노조는 사 측의 부분 직장폐쇄 결정에 반발하며 무기한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가 4일 전면 파업을 강행하자 사 측은 근무할 의사가 있는 직원만 부산공장에 들여보내는 ‘부분...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노조의 파업이 지속함에 따라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임단협 협상에서 기본금 7만1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 원 지급 등을 요구했다.
관철되지 않으면 이날(4일) 부산공장과 영업지부 등 전체 조합원이 8시간 파업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사 측은 이에 맞서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
2019년에도 노조는 제왕적 지부장단을 중심으로 하는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이는 임금 및 단체협상과 맞물리며 파업 직전까지 진행됐다. 노조 측은 “당시 박 회장이 불합리한 지배구조 관련해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데 노력 의지를 밝혀 합의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때 취임해 내년 1월까지 3년의 임기를 받았다. 하지만 박 회장이 약 2년 4개월간...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재개를 사측에 요구하며 30일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7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올해 들어 전 조합원 대상 세 번째 파업이다.
파업 참가 조합원들은 오토바이를 몰고 본사 내 공장을 돌며 경적 시위를 벌였다.
이후 노조 사무실 앞에서...
사업 진행과정에서 한국노총이 현대차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연봉 인상과, 임단협 5년 유예 조건을 깬 매년 임금협상,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요구하면서 협약 파기를 선언하는 등 사업 무산 위기를 겪었다.
GGM 공장은 9월 1000㏄급 경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1만 대 정도를 생산하고, 내년부터 정상가동과 함께 연간 7만 대 이상 최대 10만...
2교대 전환과 순환 휴직자의 복귀는 노조가 임금단체 협상의 선결 조건으로 내건 사항이기도 하다. 하지만, 노조는 사 측의 제시안에 10개 직영사업소 운영 유지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협상을 거부했다.
사 측은 그룹의 비용 절감 계획에 따라 희망퇴직으로 인력이 감소한 만큼, 현재 10개의 직영사업소 중 인천ㆍ창원사업소의 운영 중단을 추진하고 있다. 사 측은...
이들 국가는 최저임금 제도 없이 노사 단체 교섭을 통해 임금을 책정한다. 노사 대표가 임금은 물론 전반적인 노동 여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는 덕에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노동자들도 대부분 단체교섭의 혜택을 누린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이 교섭에 대한 개입을 최소로 줄인다는 원칙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법정 최저임금이 도입될 경우 고용주들이 노사 합의보다...
현대제철 노사가 8개월 만에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했다.
노조 리스크를 해소한 현대제철은 신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박차를 가한다.
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 5개 지회(충남지부, 포항지부, 인천지부, 광전지부, 충남지부 당진(하)지회)는 4~6일 2020년 임단협 교섭 의견일치안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총원 7619명...
금호석유화학은 11일 자사 3개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권을 회사 측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ㆍ울산수지공장ㆍ울산고무공장 노조는 전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박철완 상무의 이익배당 관련 주주제안을 비판하며 회사 측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이치훈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노조 위원장은 이날 위임식에서 "신종...
한편, 르노삼성 노조는 사 측이 희망퇴직에 이어 1교대 생산과 순환 휴직 등을 추진하는 데에 반발하고 있다.
르노삼성 노사는 4일 고용안정위원회를 열어 1교대 생산 등을 논의하고, 이후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본교섭도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2020년도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상태다.
자동차 업계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신차 효과,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자동차 생산은 24.9%, 내수는 18.4%, 수출은 29.5% 각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생산은 임단협 타결에 의한 생산 정상화, 내수·수출 동반 상승 등 자동차 수요 호조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24.9%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