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실업 증가 폭이 과거 외환위기 수준을 기록할 경우 임금근로가구 중 28만9000가구(상용직 12만7000가구, 임시일용직 16만2000가구)가, 사업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직후 신용카드 매출액 변동률만큼 줄 경우 자영업가구 중 18만4000가구가 각각 반년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실업 증가폭이 과거 외환위기 수준을 기록할 경우 임금근로가구 중 28만9000가구(상용직 12만7000가구, 임시일용직 16만2000가구)가, 사업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직후 신용카드 매출액 변동률만큼 줄면 자영업가구 중 18만4000가구가 각각 반년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근로자의 경우 31.6%가 임시·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단순노무 15.6%,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9.7%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정부, 불법 사금융 이자율 6%까지만 인정…18%p 인하
정부가 23일 불법 사금융 이득제한, 처벌강화를 포함한 대부업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내용을 담은 '불법 사금융 근절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불법 사금융이...
서울시와 롯데택배를 운영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서울 송파구 동남권 유통단지 내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8∼10일 근무했던 일용직 직원이 13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롯데택배는 센터 문을 닫았다. 확진자와 같은 날 근무했던 159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동시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곳 직원 수는 쿠팡...
다른 연령대에선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실직자가 늘면서 취업자가 줄었지만, 20대 후반에선 구직자들의 백수생활이 길어지면서 취업자가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중단된 탓이다.
최근 20대 고용난은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앞선 두 경제위기 때 청년들은 미취업 상태로 취업준비를...
일용직도 132만8000명으로 15만2000명 감소했다.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사업자들이 근로계약이 느슨한 이들부터 내보내고 있다. 그 여파로 5월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신규실업자가 작년보다 10만7000명 증가한 73만5000명에 이르렀다. 신규실업자 또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다.
괜찮은 일자리인 제조업에서, 특히 경제활동 중추인 30·40대 제조업 고용이...
쿠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됐던 부천2물류센터와 고양물류센터의 일용직 근로자 2600여 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쿠팡은 11일 전 직원에게 사내 메일을 보내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끊겨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용직 근무자들에게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주로 임시·일용직과 자영업 등 취약계층에 타격이 집중된 것이다. 반면 정부 재정으로 만든 공공일자리가 많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3만1000명), 택배 수요 증가에 따른 운수·창고업(5만 명)에서 큰 폭 늘었다.
고용시장 붕괴는 20대(-13만4000명), 30대(-18만3000명), 40대(-18만7000명), 50대(-14만 명) 등 모든 연령층의 취업자가 큰 폭 감소한 것에서...
30대 이상의 취업자 감소·실업자 증가는 주로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의 실직으로 발생한다. 임시·일용직은 경기 의존도가 커 소비·투자가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함께 늘어난다. 자영업자도 동일 산업 내 근로자로 이동이 가능하다.
반면 20대 후반의 취업자 감소는 이들이 취업 자체를 못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발표한 ‘청년...
긴급생계자금은 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가 어려워진 영세 자영업자와 일용직 노동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는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총 43만4000여 가구에 약 2760억 원을 지급했는데요. 9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무원, 교직원, 공사·공단 직원 등 3928명이 긴급생계자금 25억 원가량을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환수 조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 종사자, 임시·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심각한 소득감소를 겪고 있지만 이들은 4대 보험과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반대로 (4대 보험과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대기업 노동자나 정규직 노동자들은...
부천시에 따르면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 직원은 총 3673명인데 정규직은 98명, 계약직은 984명에 불과했고, 일용직 근로자는 2591명으로 무려 70%를 웃돈다. 단기 알바 직원은 본인만의 작업복도 갖추지 못하고 돌려 입다 보니 바이러스 대처에 어려울 수밖에 없다.
마켓컬리의 경우 1만 개 이상의 품목을 취급하고 이 중 하루 6만 개가량이 출고된다. 쿠팡보다는...
일손이 부족하자 일용직 직원을 확대하면서 관리가 미흡했다는 것. 아울러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무리한 센터 운영 강행이 부른 인재(人災)라고 지적한다. 다만 쿠팡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하락이 이커머스 전반으로 확산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출범 10년 만에 ‘유통공룡’ 된 쿠팡… 급히 먹다 체했나
2010년 창업한 쿠팡은 쌓이는 적자에도 아랑곳하지...
마켓컬리는 전날 장지 상온1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일용직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컬리의 물류센터는 총 5개로, 상온1센터, 상온2센터, 냉장1센터, 냉장2센터, 냉동센터로 구분된다. 물류센터의 역할이 서로 다른 만큼 물류센터 폐쇄는 곧 배송 차질로 연결된다. 컬리는 전날 공지를 띄우고 “24일 11시 이후 주문한 상온제품은...
이 위원장은 "통계를 보면 일용직·임시직 근로자들, 여성, 청년들이 일자리를 많이 잃고 있다"며 "앞으로 더 심해질 상황을 막기 위해서 일자리를 잃거나 쉬게 된 노동자를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고 억제와 고용 유지가 필요한데 이미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다"며 "서로 상생하는 최고의 타협이 이뤄지고...
우선 물류시설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택배업계 및 물류창고 관리자가 아르바이트 등 일용직 근로자의 일자별 명부와 연락처를 작성하도록 한다.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질병관리본부) 논의를 거쳐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물류시설 방역지침’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택배 터미널, 물류창고 등 주요 물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서울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장 일용직 노동자의 사회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를 전액 지원하고 주휴수당을 지급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서울시 공공발주 공사장 약 8만 개 건설 일자리를 혁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은 건설 일자리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가파르게 늘었던 3월부터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급감한 탓이다. 단 1분위는 다른 분위에 비해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다. 근로자 가구 비율이 31.3%에 불과해서다. 기초연금 등 공적이전소득이 총소득의 3분의 1을 넘는다. 또 노인일자리 등 재정일자리가 공급돼 경기와 부관하게 일자리 공급량이 유지된다. 따라서 다른...
문제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경우 한 회사에 소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유통업체 물류센터로 이동해 근무하는 사례가 많아 유통업계 전반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도 크다는 점이다. 유통업체 물류센터 근무 경험이 있는 B 씨는 “작업장이 무방비 상태인데 아르바이트생들은 여기저기 물류센터를 옮겨다니면서 일한다. 하루 나와...
쿠팡은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해당 물류센터에 근무했던 상시 근로자, 일용직 근로자, 납품업체 직원, 퇴직자 등 3626명이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 중이다. 하지만 쿠팡이 초발환자 관련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되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마켓컬리 역시 지난 24일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