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사장은 지난해 12월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장 겸 부사장에서 유니온스틸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41기 출신(1985년 졸업)이지만 경영 면면을 보면 군인 출신의 투박함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가 추구하고 있는 ‘컬러경영’ 전략은 자칫 무겁게만 비춰질 수 있는 강판 전문 기업을 색다르게 바꾸고 있다.
◇무채색 철강기업에 색을 입히다...
한국에서는 2004년 금호문화재단의 故 박성용 이사장(당시 금호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이건문화재단의 박영주 이사장(이건산업 회장), 일신문화재단의 김영호 이사장(일신방직 회장), 신일문화재단의 이세웅 이사장(신일학원 이사장), 국립오페라단 이운형 초대 이사장(세아제강 회장), 그리고 대산문화재단 신창재 이사장(교보생명 회장)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