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전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다면 메르스가 확산될 우려도 있다. 현재 관리 중인 밀접·일상접촉자들에 대해선 확진자가 입국한 7일 오후부터 메르스 양성으로 확정 판정된 8일 오후까지 만 하루 정도의 관리 공백이 있었다.
한편, 확진자의 상태는 현재까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밀접접촉자 증상 발생 유무 및 추가 접촉자, 환자의 상태...
일상접촉자 440명에 항공기 동승 승객 외 어떤 사람이 포함된 건지
A. 공항 내 접촉자(검역관, 법무부 및 세관 등 직원), 의료기관 의료진이다.
Q. 쿠웨이트는 오염 국가에서 빠져 있어서 두바이가 아니라 다른 지역을 경유해 들어왔으면 공항 게이트에서 검역을 받지 않았을 것 아닌가
A. 쿠웨이트는 올해 1월 1일 기준 메르스 오염지역으로 해제되었으나 메르스...
하지만 같은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의 대상이 된다.
A 씨 입국 이후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사람은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9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 택시 기사 1명, 메르스 환자의 휠체어를...
밀접접촉자는 서울 10명, 인천 6명, 경기 2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남 1명으로 확인됐다 10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9일 기준으로 인천은 거주자 1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5명으로 파악된다.
또 일상접촉자는 대전 8명, 충남 7명, 세종 3명 등 이라고 질본은 설명했다.
질본은 다만 일상 접촉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격리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확진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아, 전염 가능성이 높지 않은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사람 중 하나였다. 병원은 이 여성에 대해 메르스 확진 검사에 들어갔고, 결과는 이르면 10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쿠웨이트를 메르스 오염지역으로 재지정했다.
확진자가 쿠웨이트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귀국하는 과정에서 접촉한 일상접촉자는 모두 440명이다. 또 밀접접촉자는 1명이 추가돼 총 2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박 장관은 또 환자가 귀국 직후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경위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에 환자의 지인이 의사로 있었고 이분이 귀국하기 전에 쿠웨이트에서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며 “환자는...
박능후 장관은 “접촉 가능성이 높지 않은 비행기 동승자인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확인을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병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행기를 함께 탄 일상접촉자의 경우 기존 규정으로는 수동감시 대상자이지만 이번에는 능동감시로 바꾼다”며 “자택격리는 시키지 않지만 담당 공무원이 매일 일대일로...
확진 환자와 항공기에 함께 탄 승객 등을 비롯한 일상접촉자 440명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해 수동감시 중이다. 수동감시는 잠복기인 14일간 관할보건소가 5회 유선ㆍ문자로 연락하고, 의심증상 발현 시 보건소로 연락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당국은 확진자의 공항 이동 경로 등을 CCTV로 분석 중이며 이에 따라 접촉자 규모도 더 늘어날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퇴원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의 경우 격리가 필요하지 않지만 L씨의 경우 최초 사례인 점을 고려해 상태를 관찰하고 추가 검사를 하기 위해 입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이 남성의 입국 이후 동선과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벌인 역학조사에서도 특이사항은...
부산에서는 전날 자정을 기점으로 마지막 메르스 관련 접촉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로써 지난달 5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부산시는 46일 만에 메르스 사태가 종식시켰다.
이날 열린 부산시 메르스 종식 선포식에서는 ‘메르스 안녕, 여름휴가는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대형 메르스 모형을 향해 물풍선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시 측은 이날 질병관리본부 등과 함께 2차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8일 발열증세와 기침, 설사 등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발열 증상이 나타난 후 입원하기까지 5일간 회사에 출근하는 등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현재 메르스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된 사람이 전날보다 125명 줄어 3680명을 기록했다.
이날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294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1249명이 격리 기간을 채우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현재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는 사람도 전날 225명보다 크게 줄어든 127명이었다.
아울러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는 서울 송파구...
이 환자는 이대목동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의원 2곳과 메디힐병원을 거친 것으로 조사됐다. 총 접촉 인원은 257명이며 이중 226명의 접촉자가 메디힐병원에서 발생했다.
시는 메디힐병원 환자 79명의 퇴원을 보류하고 격리조치 했으며,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 29명과 퇴원 환자 72명, 외래환자 46명에 대해서는 가택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 “메르스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적극적으로 접촉자를 확인하고, 의심 환자로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진단과 격리 치료를 하는 것”이라며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 당국에 연락해 상담한 뒤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대형병원 의사에 대해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들을 격리 조치 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자회견은 매우 적절하다. 이에 비해 복지부 질병관리본부나 관련 병원의 반박은 아직도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확진 사태가 왜 여기까지 왔는지 국민들이 왜 극도로 불안해 하는지 정말 모른단 말인가? 더이상 국제적...
박 대통령은 특히 “확진환자와 접촉한 경우는 단 한사람도 관리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외국 사례와 전파력이 높아진 원인이 무엇인지도 철저히 밝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괴담이나 잘못된 정보는 신속히 바로잡고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에 대해서도 잘 알려야할 것”이라며 “해외여행이 빈번한...
K씨는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후 보건 당국의 통제 없이 국내에서 11일간 일상생활을 한 바 있다. 이에 K씨의 그간 행적과 접촉자, 이동 장소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불가피해졌다.
세 번째 환자 C(76)씨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 D(40대 중반·여)씨의 동생으로, 아버지 C(76)씨를 병문안하고자 지난 16일 ⓑ병원을 방문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씨와 C씨가 입원한...
K씨는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후 보건 당국의 통제 없이 국내에서 11일간 일상생활을 한 바 있다. 이에 K씨의 그간 행적과 접촉자, 이동 장소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불가피해졌다.
세 번째 환자 C(76)씨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 D(40대 중반·여)씨의 동생으로, 아버지 C(76)씨를 병문안하고자 지난 16일 ⓑ병원을 방문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씨와 C씨가 입원한...
등 접촉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중 첫 확진환자와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이 남성은 발열 증세가 있어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겨져 현재 유전자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이 3번째 감염자로 확진되면 가족 외에서 감염된 첫 사례가 된다. 메르스는 통상 접촉 정도가 일상적인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