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 총리는 “부산에서 의료기관과 학교에 근무하는 부녀 분이 감염되고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역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했었다”며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전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의 실천과, 특히 일상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는 좋은...
단 일상적 방역 준수 여부에 따라 자칫 이주부터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우려도 있다.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는 14일, 평균 잠복기는 5~7일이다. 불특정 다수 국민의 접촉이 발생했던 12일 부활절과 15일 총선 때 코로나19 추가 전파가 발생했다면, 추가 감염원의 증상 및 전파력은 대부분 20~22일 중 발생한다. 이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5월 5일까지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생활로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시설은 운영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입구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출입대장을 작성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중”이라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일제검사를 진행하였으나 아직은 추가 양성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종료 후에도 대규모 접촉이 일어나는 일상생활이 전면적으로 재개되는 것에 불안과 우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순 서울대 교수팀이 10일부터 4일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그나마 기관·시설 외 일상적 접촉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17명, 2.7%)와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21명, 3.3%)는 뚜렷한 감소세다.
대체로 2차 이상 전파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는 진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일부 지역에선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 퇴원환자 1명이 확진된 대구 수성구 사랑나무의원에선 의료기관 종사자 2명이...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4월 9일부터 현재까지 총 8명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은 18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은 4개 시도에서만 발생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역사회 발생이 없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찾지 못하고 있는 침묵하고 있는 조용한 감염사례가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재택근무만 하더라도 기존 직장 생활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접촉자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눈치를 보며 출근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다.
회사 규모나 직종에 따라서도 재택근무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대기업은 이른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이 많지만, 중소·영세 사업장은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곳이 많다. 또...
관악구는 서울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후, 밀접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통보를 완료했다. 이날 중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 장소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향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 경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강동구는 이 확진자의 가족 등 추가 접촉자 동선을 파악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강동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또 강동구는 확진자 자택과 그 주변, 추가로 파악된 동선 등 모든 장소에 대해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선별진료소 가동 인력을 총동원해 접촉자 전수 조사와 검체 채취 등을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6~27일 명성교회 앞 현장...
그동안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봉쇄에 중점을 두어온 1차 방역은 완전히 구멍 난 상태로 실패했음이 드러나고 있다. 기존 방역대책으로는 전염병 차단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고 사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가 이제라도 최고 수준의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은 다행이다. 의료계는 22일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해 방역전략을...
검역을 일상적 수준으로 축소하고 개별적인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중단하는 조치가 실시됐다”며 “그 인력과 자원을 지역사회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대응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대응전략은 ‘봉쇄 전략’에서 ‘완화 전략’으로 바뀐다. 기존에 확진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해 감염원을 특정하고 추가 전파를 막는 데...
이미 센터 직원이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조치되면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문을 닫은 탓이다.
신기하게도 길 건너인 홈플러스 영등포점 바로 옆 문래 로데오 지역은 상황이 달랐다. GS홈쇼핑 폐점에 따라 이곳 역시 여파가 미쳤을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골목은 행인이 뜸했지만, 식당을 들여다보면 손님들이 꽉꽉 들어찼다.
문래역이 위치한 당산로를...
전자상거래관리사와 컴퓨터활용능력 시험 등을 주관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및 내국인(입국일 포함 14일 이내)과 확진자 접촉자(밀접접촉자 및 일상접촉자) 등 자가격리 대상 이상의 감염 우려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며 "자가 격리대상자 및 확진 등으로...
이어 "기존에 일상접촉자는 이미 자가격리자도 있고 추가로 분류해야 할 사람도 있어 추후 명단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종코로나 확진자도 추가됐다. 지난달 19일 태국에서 입국한 한국인 여성은 일주일 뒤인 25일 저녁부터 오한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일 전남대학교 병원을 방문했다....
한편, 질본은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신종 코로나 대응회의에서 확정된 조치계획의 후속조치로 ‘신종 코로나 대응지침(제4판)’을 일부 변경해 4일부터 적용한다. 밀접·일상접촉자 구분을 폐지하고, 모든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며,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1대 1 담당자로 지정해 관리·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4일부터 일상·밀접접촉차 구분을 없애고, 모든 확진환자의 접촉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지침을 배포한다. △중국 입국자가 입국 후 14일간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모두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방안과 △중국 입국자가 아닌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도 선별진료소 의사 판단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는 부분은 진단시약에...
그는 "과학적, 의학적으로 제기되는 수준을 넘어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제부터가 중요한 고비로 과도할 정도의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밀접·일상접촉자의 구분을 없애고 확진 환자의 접촉자는 당분간 모두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는...
환자 접촉자의 밀접·일상접촉자 구분을 없애고, 모든 확진환자 접촉자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한다. 대신 자가격리에 따른 생활지원비 또는 유급휴가비용을 지원하고, 격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을 통한 벌칙(300만 원 이하)을 부과한다.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대상도 중국 방문 후 ‘폐렴 진단자’에서 ‘발열·기침 증상자’로 확대한다.
또 집단시설...
정 총리는 "지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할 수 있는 경로를 더 촘촘히 차단해야 한다"며 "밀접 접촉자와 일상 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하고, 사업장·어린이집·산후조리원 등 집단 시설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마스크 수요가 급격히...
환자별 동선을 보면, 6번 환자(55세)를 발생시킨 3번 환자(54세)는 3일간 강남 성형외과와 호텔, 음식점 등을 이용하며 95명과 접촉했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관리 중에 증상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6번 환자의 가족인 10·11번 환자도 신종 코로나로 확진됐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와 식사를 했음에도 일상접촉자로 분류됐던 방역 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