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 기온 극값 경신 지역이 나타나겠다. 이에 따라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일본 열도를 지나면서 29일 오후 3시께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이 열대저압부는 일본 규슈 부근 해상에서 머물다가 점차 서진하겠고, 현재 남해상의 수온이 높아 오늘 밤부터 내일(8월 1일) 사이에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한 이명인 폭염연구센터장은 "기상청이 폭염 자체에 대한 중기 예보가 없어 아쉽다"며 "미국과 일본 등의 기상청은 폭염에 대한 중기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상청은 수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최고·최저 온도의 단·중기 예보만을 시행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미국은 앞으로 7일까지 열지수에...
하지만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해상을 이동하면서 태풍으로 재발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태풍으로 다시 발달하더라도 한반도로 접근할 지는 알 수 없으며 폭염이 심화될 수도 있다.
한편 태풍 종다리가 상륙한 일본은 강풍을 비롯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항공기 백여 편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전북 제외), 제주도는 일본 규슈 서쪽 해상에 위치한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10~40mm, 강원영동, 경상도...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태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오사카(大阪), 히로시마(廣島) 등을 포함해 폭넓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기상청은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종다리 영향을 받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비가 그친 뒤에 다시...
중부는 폭염이 지속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는 30일까지 이틀간 각각 20∼60㎜, 5∼40㎜가량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은 30일 하루 5∼40㎜, 제주도는 31일까지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종다리는 30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50㎞ 부근 해상을 지나 31일 같은 시각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 쪽 약 180...
29일에는 일본 도쿄 서남서쪽 약 210km 부근 육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태풍센터는 종다리가 태풍이 소멸하는 시점에 동해 상에 있을 가능성이 커 태풍이 한반도 폭염의 기세를 꺾을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대구·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3시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7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역C'자로 방향을 꺾어 30일 오전에는 독도 동쪽 약 120km 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태풍센터는 종다리가 태풍이 소멸하는 시점에 동해 상에 있을 가능성이 커 태풍이 한반도 폭염의 기세를 꺾을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태풍 종다리는 서서히 북동진 하다가 29일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에서 방향을 북서쪽으로 틀면서 30일 한반도 독도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풍 종다리는 한반도 독도 해상 진입 시 중심기압 996hpa, 시속 20km의 중소형급 상태의 태풍일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태풍 종다리의 한반도 진입이 예상되면서, 한국 네티즌들은 "종다리야...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내리는 비는 양이 적어 폭염을 해소시키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등장한 제11호 태풍 '우쿵'이 일본 해상에서 중심 기압 998hpa의 규모로 일본쪽으로 접근 중이다. 우쿵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손오공을 뜻한다. 태풍은 26일 일본 센다이 동쪽 해상을 지나 27일 일본 삿포로 동쪽 약 1070km 부근 해상에 진입할...
최근 폭염으로 시달리는 일본 가정에서 앞으로는 정전 걱정 없이 마음껏 에어컨을 틀 수 있는 시대가 온다.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주택이 많은 일본에서 가정용 축전지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낮에 생산했던 잉여전력을 축전지에 보관했다가 밤에 에어컨 가동 등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원래 방재용이 목적으로 강수량 관측을 위해 설치해 기온도 측정해 참고하고 있다"며 "하지만 기후 자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북 영천 기온에 네티즌들은 "일본 40도 뉴스만 봤는데, 한국도 드디어",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더 무서움", "이미 40도는 훌쩍 넘은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18일 오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10호 태풍 '암필'은 24일 오전 3시께 중국 칭다오 서북서쪽 약 32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하지만 암필이 강타한 중국 상하이와 인근 장쑤성과 저장성 등에서는 수십만 명이 태풍을 피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24일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해안과...
이웃나라 일본의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지구촌 곳곳이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전 세계가 긴장할 만한 보고서를 내놨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IPCC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 속도가 계속되면 2040년께 기온 상승이 산업혁명 이전 대비 1.5도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일본 열도가 연중 가장 더운 날인 대서를 맞아 펄펄 끓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기온이 41.1도로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새로 썼다.
도쿄도 오메시는 오후 1시 29분 40.8도를 기록했다. 도쿄도에서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은 것은 관측 이래 이날이 처음이다. 기후현 다지미시도 최고 기온이 40....
일 년 중 가장 무덥다는 ‘대서(大暑)’에 일본도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열도는 이날 계속 광범위한 고기압에 덮여 수은주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29분께 도쿄도(東京都) 오메(靑梅)시는 기온이 섭씨 40.8도로 관측됐다. 도쿄도에서 기온이 40도를 넘은 것은 일본 기상청 관측 이래...
해외 노선에 대해서는 “일본노선 비중이 전체 송출객의 20%이며, 오사카는 일본 내 약 5~8%의 비중을 차지해 전체적으로 1~1.6%의 매우 낮은 수준이라 영향은 없다”며 “단 일본 중부지방의 폭우와 40도 이상의 폭염 등 간헐적 악재 등은 일본노선 수요 둔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일본에서 주말 하루 동안 11명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추정 증세로 사망했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돗토리(鳥取)시와 교토부(京都府) 마이즈루(舞鶴)시가 각각 섭씨 38.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927개 관측지점 중 179곳에서 35도 이상을 나타냈다.
이날 도쿄도(東京都) 이타바시(板橋)구의 한 아파트에선 7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며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으로 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 남쪽해상에서 북서진하는 태풍 '암필(AMPIL)'에 동반된 덥고 습한 공기 때문에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열대야 발생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