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각하' 칭호와 함께 위로 전문을 보냈다.
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 위원장이 전날 기시다 총리에게 보낸 위로 전문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전문에서 "일본에서 불행하게도 새해 정초부터 지진으로 인한 많은 인명 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와지마시는 건물에 깔려 있다는 신고를 약 100건 정도 접수했다. 와지마시에는 이날부터 7일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라 자위대와 경찰은 실종자 수색을 서두르고 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전날 오후 기준 14개 기초지자체에서 약 6만6000 가구가...
지진과 항공기 사고에 대한 우려 대신, 지난해 경기 회복 기조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만 잇따른 악재 속에서 일본은행(BOJ)의 1월 정책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꼽히는 부동산 경기 위축에 대한 통계치가 나오면서 매도세를 부추겼다.
중국 부동산 시장 연구 조사기관...
일본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가 1.3m가량 서쪽으로 이동했지만, 우리나라 지각변동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달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지각변동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 동남부 12개 위성기준점의 일 단위...
이어 “최근 외교부는 일본이 지진 발생 이후 발령한 쓰나미 주의보에 독도를 포함시킨 사안에 대해 일본에 항의하고,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고 밝혔다”며 “대체 외교부와 국방부 둘 중 어느 것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냐”고 반문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이 선출한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친일 논쟁, 매국 논쟁에 빠지지 않도록 신 장관을 과감하게...
새해 첫날 오후 4시 10분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튿날인 2일에는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5명이 숨졌다.
요청이 약 130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피해자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노토 반도의 여진 가능성도 여전한 상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강진이 발생한 1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48시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521회 관측됐다고 한다. 특히 이날 오전 중에는 규모 5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진 피해자 구조 작업과 관련 “지진 발생 후 40시간 이상 지난 상황이다. 피해자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기다리는 분이 아직 다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구조가 필요한 피해자 정보가 약 130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와지마시 등 피해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을 ‘인과응보’에 빗댄 중국의 한 관영TV 아나운서가 정직 처분을 당했다.
중국 하이난TV의 아나운서 샤오청하오는 이날 자신의 웨이보와 더우인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바오잉(報應·인과응보)이 왔나? 일본에서 돌연 7.4 규모 강진”이라며 지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영상 속에서 “새해 첫날 이렇게 큰...
새해 첫날부터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하자 16세기 프랑스 의사이자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미셸 드 노스트라담)의 예언이 주목받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400여 년 전, 2024년에 대해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1555년 ‘콰트르’, 1568년 ‘레 프로페티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지진 발생 이틀째인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현재 주력하는 사안으로 피해 현황 전모를 파악하고 현장 접근로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피해 지역으로 가는 도로 곳곳이 파괴돼 육로를 통한 접근로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지원 인력의 대량 투입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2일 일본 기상청이 독도에 지진해일(쓰나미) 주의보 발령을 내린 것과 관련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건에 대해서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언급했다. 임 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
일 전문가 “일본 강진에 서쪽으로 1.3m 움직였다”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는 그간 지진이 빈발한 지역인 만큼 일본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강진 이후에도 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혼슈 중부 동해를 향해 북쪽으로 뻗어있는 노토반도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지진 활동이 매우...
이번 지진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규모9.0)보다 약했지만 일본 서쪽 해안에서 발생해 국내에 더 빠른 속도로 영향을 미쳤다. 해당 지역에서 추가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면서 우려도 커진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2~3일 내 진도 7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이...
일본 이시카와 현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위로전을 보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로전에서 윤 대통령은 지진 피해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연대 의지도 표명했다. 이어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히며, 피해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동북동쪽 30㎞ 부근으로 진원 깊이는 매우 얕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해안 지역에 대규모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시카와현엔 높이 5m에 달하는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2~3일은 최고 진도 7 이상의 지진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계속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JMA)은 이날 오전 동해 인근 지역에 발령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번 지진 발생 후 관측된 가장 높은 쓰나미는 1.2m를 기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노토 반도 북부 지역으로 차량 진입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선박을 이용해 구호물자 수송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 1000명의 자위대원이 구조...
미국 지진학자 루시 존슨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남부 캘리포니아 팰로스버디스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은 일본 지진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알려진 어떠한 단층과도 인접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외신은 최근 10일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1건 발생했다고 짚었다. 지난 3년간 자료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로 나뉜다.
가장 강한 흔들림이 있었던 이시카와현...
이는 2만 명 가까이의 목숨을 앗아간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규모 9.0)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 한신대지진(7.3)보다 크다.
JMA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역에 1일 오후 4시 22분에 ‘대규모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쯤에는 ‘쓰나미 경보’로 단계를 완화했다.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는 이날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