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는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것이 우리의 달라진 국제적 위상이다. 명실공히 선진국 향해 뛸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면서도 “진정한 의미에서 성숙한 선진국이 되려면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분들을 다 함께 껴안고 앞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전날 논평을 통해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서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한국이 무조건 미국의 편에 서는 것은 한국의 이익을 극대화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입장에선 이제 막 시스템·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본격적인...
AP로이터 통신은 20일 “이번 순방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권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고 한국, 일본과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 견제가 이번 순방 기간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과제”라며 “한국은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비교적 신중한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AFP통신은...
양국 정상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 속 연합방위의 상징성이 있는 곳을 찾아 공고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한편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려는 취지로 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용산 미군기지에서 주한미국 대사관 직원을 격려한 뒤 오산 미군기지에서 두번째 순방지인 일본으로 출발한다. 윤 대통령도 이곳까지 동행해 바이든 대통령을 환송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부터 나흘간 한국과 일본을 순방합니다. 2021년 대통령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인 데다 첫 방문지가 일본이 아닌 한국이라 더욱 기대가 큽니다.
현재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산 공군기지로 날아오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후 6시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방한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죠.
이에 한국과 일본의...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다. 20일 한국, 22일 일본을 방문해 정상회담과 쿼드(QUAD) 안보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아시아 순방은 미룬 채 유럽만 3회 방문했다. 애초 중국을 겨냥해 외교 전략을 아시아 중심으로 전환하려 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상황이...
“미사일·핵실험 동시에 할 수도...모든 상황에 대비”바이든 이번 순방 때 DMZ 방문 안 해
미국 백악관이 20~24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 전후로, 북한이...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를 온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 낸 것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소·부·장 자립의 기회로 삼았고,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의 침체 속에서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우리 제조업이 가진 세계적인 경쟁력...
또 바이든 대통령의 이달 중 한국과 일본 순방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번 순방이 동맹을 강화하고 안보 약속이 철통 같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2017년 9월 6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이어 이듬해인 2018년 4월에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북미정상회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자진해서 핵실험 및...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에서는 쿼드 정상과 만날 것이고, 한국과 일본이 가진 역내에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 자리에서도 북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은 전날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과 그럴 경우 한일 방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순방한다면 평소처럼 안보 진단을...
젠 사키 대변인 “쿼드 말고도 여러 방법 있어”일본보다 한국 먼저 방문에 대해선 “과한 해석” 경계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 순방에 앞서 다시 한번 한미 공조를 강조했다. 다만 쿼드(QUAD) 가입에 관해선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동맹 관계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을 먼저 들른 뒤, 미국·일본·호주·인도의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간다.
새 대통령 취임 후 11일 만에 갖는, 전례 없이 빠른 한미정상회담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동아시아 순방인데, 일정을 한국에서 시작하는 상징적 의미도 작지 않다. 이번 회담에서 윤 당선인이 천명한 한미 간의 ‘포괄적 전략동맹’과...
백악관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을 공식 발표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에 대해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강한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명시했다. 중국 문제에 대해 한국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라고 요구할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양측은 의제를 확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중이다. 지난 주말부터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백악관은 내달 한국, 일본 순방에 대해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ㆍ태평양에 대한 굳건한 다짐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중국 문제를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윤 당선인은 쿼드 가입에 긍정적인 의사를 이미 밝혔다. 24일 보도된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은 쿼드 가입과 관련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백악관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을 먼저 방문한 후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동맹 발전 및 대북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할 예정”이라며...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각국 정부와 경제, 국민 간의 유대를 더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과 한국과 일본과의 동맹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확고한 약속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순방길은 북한의 연이은 핵무기 위협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맞물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퓰너 창립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곧 첫 아시아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그중에서도 첫 방문지가 한국이라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너무나 긴밀한 동맹관계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언급하며 "미국 대통령이 그런 점을 인지하고 한국에 오시는 것이 의미있다고...
현재 제35회 ‘2020년 두바이 박람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연기되어 작년 10월부터 개최 중이며, 2025년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된다면, 200개국 5050만 명의 방문객이 한국을 찾고 43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IT강국으로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있고 K컬처가 전 세계에...
“호주가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일본 제품을 사든 말든 본인들이 결정할 일이고, 우리도 별로 궁금하지 않다. 그런데 굳이 일본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에 와서, 그것도 문 대통령을 옆에 세워 두고 이런 말을 한다면 어땠을까? 결례까지는 아니더라도 눈치 좀 챙기시라는 핀잔 정도는 들을 말이다.
문 대통령은 그랬다.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회담에 한국이 참여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쿼터제임에도 한국은 미국과 새로운 협상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대표단은 15일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한편 타이 USTR 대표는 따로 18일 한국을 방문한다. USTR 대표의 공식적인 방한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한창이던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