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30일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가까이에 있는 4곳의 우물 지하수에서 리터당 최대 470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측정했을 때의 리터당 30 베크렐보다 농도가 약 15배 상승한 것으로 문제의 저장탱크에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에 지하수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국회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에 대한 심의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끝난 후인 9월 중순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번 심의 연기 결정은 IOC 총회를 앞두고 국회에서 방사능 오염수 문제가 불거지면 올림픽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내달 7일 아르헨티나...
◇ "방사능 공포 막아라…” 유통업계, 대대적인 수산물 방사능 검사
일본 후쿠시마(福島)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일본과 가까운 동해나 남해지역에서 잡히는 갈치나 고등어, 명태 등의 8월 한달(1~27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최대 40% 이상 감소했다. 이에...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2단계 수산물 안전 강화 방안’을 29일부터 도입했다. 이마트는 1단계 조치로 기존 시화물류센터에서 시행하던 수산물 방사능 측정 검사를 시화, 여주, 대구 등 3개 모든 물류센터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 대구, 고등어, 오징어 등 일부 수산물에 대해 주 1회 무작위로 실시하던 방사능...
‘일본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니 생선 및 젓갈류는 먹으면 안 된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유출이 밝혀짐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방사능괴담이 떠돌고 있다. 사안이 중요한 만큼 조심해야 될 부분은 있지만 방사능괴담의 일부는 조작 되거나 과도하게 부각된 면이 없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30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 상당...
시즈오카 등에서 잡힌 일본 까나리 등 어류가 양식어장의 사료로 분쇄돼 일본 전 지역에 유통·확대된 것이다.
이에 대해 김성주 의원은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식약처는 일본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하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께 알려 수산물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일본 방사능은 겁나나봐?" "나라팔아 돈 많이 벌었나봐" "오선화, 이름은 예쁜데, 하는 짓은 영..." "두 얼굴의 오선화" "개념 사상 잘 몰라도 내 나라 내 조국 흉보는 사람은 싫어요, 입국 금지!" "배신자들은 왜 죄다 제주도로 몰리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28일 법원 등기소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오염수 유출사태와 관련해 현장 실태파악을 위해 우리 측 전문가를 주재시키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파견 전문가는 원안위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성폐기물평가실 이정준 박사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오염수 문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현지에서 근무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파견관은...
하지만 일본 방사능 오염수 사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응은 과거로 회귀하는 듯하다. 폐쇄적이고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염수 누출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일본산은 물론 국내산 수산물마저 기피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와 학부모들의 불안이 심각한 상황이다.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당분간 아이들에게...
기형 맹꽁이 발견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영화적 상상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봉준호 감독 ‘괴물’ 실사판 같네. 미군 기지 토양 오염 지역에서 듣도보도못한 생명체 발견이라니…”, “기형 맹꽁이 발견? 일본 방사능 얘기인 줄”, “기분 이상합니다- 기형 맹꽁이 발견 같은 뉴스는 안 듣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26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협의에 참석해 강석호 제4정조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남해안 적조현상에 따른 피해어민들에 대한 보상 방안,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수입수산물에 대한 검역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26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협의에 참석해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남해안 적조현상에 따른 피해어민들에 대한 보상 방안,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수입수산물에 대한 검역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26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강석호 제4정조위원장 등 참석 위원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남해안 적조현상에 따른 피해어민들에 대한 보상 방안,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수입수산물에 대한 검역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26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협의에 참석해 강석호 제4정조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남해안 적조현상에 따른 피해어민들에 대한 보상 방안,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수입수산물에 대한 검역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동일본 대지진으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현재 20여만t의 방사능 오염수가 담겨 있는 저장탱크들이 누출에 취약하며 현재 상황을 확인하거나 오염수를 안전하게 옮길 방법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도쿄전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