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중공업 회사인 IHI사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실증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리화 기술이란 중·저준위성 폐기물(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돼 방사능에 오염된 옷, 장갑 등의 쓰레기)에 유리 결정을 섞어서 방사능 유출을 감소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한수원은...
이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이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파괴 의사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미국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앞서 풍계리 핵실험장 파괴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해체에 이어지는 북측의 비핵화 조치다.
방사능 폐기물을 소각할 경우 소각재에 방사성 물질인 세슘(Cs-137)이 농축되어 남게 되는데 우진은 최근 오염소각재에서 세슘을...
신고리 5,6호기에 공급한 장비 매출이 반영되면 향후 실적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진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방사능 제염기술 개발업체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 50%를 인수해 원전 폐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 측은 연내 일본 현지 방사능 제염 실증 시연을 통한 장비 발주가 예상되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우진은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에 투자해 일본 방사능 제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일본 자회사 우진재팬을 중심으로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일본 원자력백엔드추진센터(RANDEC·Radwaste and Decommissioning Center)와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우진재팬은 지난 5월 22일 일본 폐기물처리 전문업체 A사와 제염 설비 홍보 및...
우진은 지난 3월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에 투자해 일본 방사능 제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양 사는 제염 기술 연구 및 설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는 1+1=2 이상의 효과를 내는 것만이 아니다. 1+(-)1이 만나도 제로가 아닌 2를 만들어 내는 것이 진정한 시너지 효과다.
협력업체 창립기념식에 그룹 회장들이 몰려오는 작고 강한...
우진은 삼부토건과 협력해 방사능 제염 위주의 원전 폐로사업에서 시설 해체 등 확장된 범위의 다양한 폐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진은 원전용 계측기 전문기업으로 지난 3월 방사능 제염업체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을 인수해 국내외 원전 폐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된 중견 건설사로 국내외서 토목 및 건축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방사능 검출량을 규제하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생활방사선법)’은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가 터진 이후인 2012년에야 시행됐다. 모나자이트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원료로 쓴 다른 제품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도 대진침대 파문 이후인 최근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모나자이트 유통 현황 조사 등을 두고 ‘사후약방문’이라는...
방사능 오염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지 않았을까 걱정이 컸었죠.
1996년 유엔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채택한 이후 어느 핵 보유국들도 핵실험을 하지 않습니다. 핵 보유국들이 과거에 핵 실험을 한 곳도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이나 외딴 섬이었습니다. 유독 북한만 21세기 들어 핵 실험을, 그것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금수강산에서 했으니 시계를 거꾸로...
현재까지 일본의 쓰나미를 제외하고 지진 피해로 원전이 중단된 사례는 없다.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핵심 시설이 있는 격납건물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중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탈원전 추진 논거가 ‘사용후핵연료’라고 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용후핵연료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워서다. 하지만 지진에 의한 방사능 유출 등 안전성에...
우진은 방사능 제염기술 개발업체 NEED 지분 50%를 인수해 제염사업에 뛰어들었다. NEED는 이미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이 제염사업 성과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방사성 물질인 세슘(Cs-137)을 포집해 회수하는 이동형 제염설비에 관한 내용이다. 컨테이너 내부에 설치해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것이 주요...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에서 한국 정부가 상소기구에 상소를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
WTO는 2월 22일 한국이 방사능 누출을 이유로 후쿠시마와 그 주변 등 8개 현에서 나오는 수산물 28개 품목을 포괄적으로 수입 금지한 것은 WTO 협정에 위배된다는 분쟁해결 패널보고서(1심 판결에 해당)를 발표했다.
일본은 2015년 5월...
일본이 방사능 제염에 300조 원이 소요될 전망인 가운데 우진이 설비 상용화를 통해 관련 시장 독점 기대감에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57분 현재 우진은 전일대비 3.10% 상승한 56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우진은 방사능 세슘 제거 관련 설비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에는 현재 세슘 제거 설비가 없어 방사능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우진 관계자는 “방사능 오염 소각재에서 세슘을 제거하면 일반 폐기물로 처리가 가능해 일본 정부는 방사능 폐기물 처분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현재 일본 내 상용화된 세슘 제거 설비가 없기 때문에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일본 도쿄전력이 주민 동의 없이 방사능...
우진은 경기도 화성 우진 본사에서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과 일본 방사능 제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우진은 NEED 지분율 50%를 확보할 예정이다.
NEED는 한국전력기술에서 제염기술 및 설비개발 사업총괄을 맡았던 임병우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폐기물에서 세슘(137Cs)을 분리 제거하는...
우진은 NEED에 직접 투자하고 제염 기술 상용화를 앞당겨 일본에 진출할 계획이다. NEED는 방사능 오염 소각재의 세슘(Cs)을 95% 제거할 수 있는 제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기술은 국내 특허가 등록됐으며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우진 측은 “NEED는 이미 지난 8일 일본 제염사업 컨트롤타워 RANDEC(Radwaste and Decommissioning Center)를 방문해 기술...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WTO는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에 따른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 및 일본 해산물에 대한 추가 검사 요구사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제기한 분쟁에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WTO 분쟁조정위원회는 한국의 첫 조치는 정당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수입을 금지한 것은 WTO의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에...
또 이번 패널 판정 결과와 상관없이 기존 수입규제조치는 상소 등 WTO 분쟁해결절차 종료 이전까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소를 철저히 준비하고 수입 및 유통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통해 어떠한 경우라도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이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WTO는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에 따른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 및 일본 해산물에 대한 추가 검사 요구사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제기한 분쟁에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WTO 분쟁조정위원회는 한국의 첫 조치는 정당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수입을 금지한 것은 WTO의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에...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9월 방사능 오염 우려를 이유로 후쿠시마를 포함해 일본 8개 현에서 나오는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미국과 호주 등 다른 국가들이 후쿠시마 관련 조치를 해제하거나 완화했다고 주장하면서 WTO에 제소했다.
이번 판정은 1심이어서 양측이 60일 이내 최종심에 해당하는 상소기구에 상소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