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12일(현지시각)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방류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공유, 방사성 물질 농도 기준치 초과 시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한국 측에 해당 사실 공유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이달 7일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 검토...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해수부는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5일부터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긴급조사는 가까운 바다에 75개, 먼바다에 33개 정점을 새롭게 추가해 총 108개 지점에서 이뤄진다.
연안은 서남해역, 남서해역, 남중해역, 남동해역 및 제주해역의 5개...
류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우려를 표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일본의 입장을 설명한 뒤 과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한 대응을 거듭 요구했다.
또한 일본은 중국이 러시아와 연계해 일본 주변 해역에서 활발히 군사적 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전했다. 중국에서 구속된 일본인의 조기 석방도 요구했다.
아울러 회담에서는 한국을...
보수단체 엄마부대가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지지 시위를 했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다.
20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한국 보수단체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지지하는 시위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씨는 19일 한국인...
마이넘버카드로 정부가 국민을 감시할 것이라고 일본인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도 후쿠시마 현민의 반대가 아직 있는 상황이어서 방류를 결정하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더욱 내려갈 것이다. 앞서 2015년 일본 정부는 관계자들의 이해가 없는 한 오염수 처리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오카다 간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해양 방류 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우리 국회의원들과 기자회견에 함께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베 중의원은 12일 한국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과 함께 도쿄 외국특파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류 계획...
수산업계 “수산물서 기준치 이상 방사능 검출된 적 없어…믿어달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업계가 여당에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오염수 방류 이슈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만큼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소비 촉진,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대대적 홍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통해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8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우리 바다의 방사능 정보를 기존의 정기조사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긴급조사를...
일본이 한국 동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후쿠시마에서 설령 오염수를 방류한다손 치더라도 ‘해류의 방향’을 감안할 때, 오염수가 한반도에 도달하는 데는 최소한 4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식탁에 오르는 소금이 4년 앞의 바닷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오염수를 아직 방류도 하지 않은 상황에선 선동이 아닐 수 없다. 사태가 심각하면 정부가 비축한 소금을 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하며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2019년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최대다. 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910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4.7% 줄었다....
7% 줄었다. 수입액도 1015만6000달러로 21.7% 줄었다. 이로써 수입량과 수입액 모두 석 달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하며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상점에 수산물 원산지 안내표가 붙어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를 요청하고,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한국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포괄적 경제 분야 협의체인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농성 멈추지만, 오염수 투지 저지 노력은 더 가열차게”“국회 내 오염수 투지 반대 의원모임 구축”“한일 연대 넘어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해 日정부 압박할 것”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농성장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지 21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정체전선이 19일부터는 일본 쪽으로 남하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장맛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9일 이후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남하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등 수색작업…“추가 피해 가능성↑”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입법 놓고 이견에 현안 대치까지, 7월 국회도 험난우주항공청, 과방위 파행 책임 공방에 지연보호출산제, 與 “입법 서둘러야” vs 野 “더 논의해야”
여야가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 특혜 의혹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놓고 대치를 이어가는 사이 또다시 주요 법안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양측이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과...
현 곳곳, 강수량 관측 사상 최다 주택 토사로 붕괴·댐 긴급방류
한국은 물론 일본도 기록적 폭우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아키타현은 폭우에 따른 하천 범람에 15일 오후 4시 시점에 현내 13개 시와 마을에 피난 지시를 내리고 아키타시 등 4개 시와 마을에는 최고 경계 수준인 레벨5에 해당하는 ‘긴급 안전 확보’를 발령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원전 인근 바다 11곳서 매주 물 채취
일본 환경성 전문가 협의체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출했을 경우 해역 수질 감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문가 협의체는 전날 회의를 열어 방류 개시 후 당분간 주1회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뒤 회의 수장 확인을 거쳐 결과를 공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장 의원 등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일본산도 한 마리 사시죠’라는 기자 제안에 잠시 묵묵부답하더니, 일본산 대신 국내산을 골라 회식했다”며 “핵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국민의힘조차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믿지 않는다는 증거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