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많은데다가, 업종 특성 상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관련 규제에 따른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 ITM은 지분 100%를 모두 IMM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기로 결정, 최종 매각 조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은 700억 원에서 800억 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김상조 호(號) 공정거래위원회가 출범한 지난해 총수일가의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를 유발할 수 있는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내부거래(상품·용역거래)는 되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의 재벌개혁 드라이브를 무색케하는 대목이다. 이에 공정위는 사익편취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예규로 상향 조정해 기업...
김 위원장은 "여전히 일감몰아주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지분 매각, 자회사 설립 등 규제회피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규제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에 예측 가능성을 부여해야 한다"며 "위반 행위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는 사익편취 규제 예규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속고발권 폐지와 관련해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5일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기업집단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및 부당지원행위 근절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사익편취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사각지대 회사는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그러면서 “(총수 지분은 우호 세력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오버행에 관한 우려가 필요 없다”며 “가능성은 작지만 일감 몰아주기 대상이 되면, 국내에서 계열사와의 거래는 전체 실적의 1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계열사와의 거래가 미미한 만큼 실질적으로 감소할 수 있는 거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 의원은 “퇴직 간부의 재취업 비리로 공정위 전·현직 간부 12명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상공 이사장으로 간 공정위 출신들이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한 물증이 드러났다”이라며 “공제조합 감독권을 가진 공정위가 퇴직자들이 취업한 기관의 방만한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사각지대에서의 총수 일가 사익편취 행위(일감 몰아주기)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며 법 개정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재계는 규제 대상이 아닌 기업 간 내부거래는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규제 사각지대’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10일 재계 한 관계자는 “현재...
총수일가의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규제 대상 회사(모회사)의 자회사 내부거래 금액이 전체 모회사 내부거래 금액의 96%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내부거래는 모회사의 총수일가 주주에게 간접적으로 이익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은 사각지대로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오히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하고 공익재단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표하는 등 규제 강도를 높이는 상황이다.
◇최저임금·법인세 인상 등 부담… “기업 활동 위축 우려” = 재계는 △최저임금 인상 △법인세 인상 △집단소송제 △징벌적 배상제 △청년고용의무 확대 등을 대표적인 규제 법안으로 꼽고 있다....
SK그룹의 이 같은 결정에는 해운업 불황,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 SK해운은 업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었다. 6월 말 기준 SK해운의 부채비율(연결 기준)은 2391%이며, 차입금도 4조4000억 원에 달했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총수 일가의 지분이 20...
특히, 사주일가의 일감몰아주기 등을 통한 편법 경영권 승계와 자녀 등에 대한 과도한 급여지급, 그리고 법인 자금의 사적 사용 등 회사지배권을 남용한 탈법적 사익추구 행위에 대해 현미경 검증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국세청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BYC와 한흥물산을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10월 현재)에...
기존의 ‘일감몰아주기’와 비슷하지만 직접 일거리를 줘서 매출을 올려주는 것과 일할 기회를 줘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대형 영화관 법인의 오너가 직접 팝콘 장사를 하는 대신 아들 소유의 팝콘회사와 임대계약을 맺어 입점시키면 ‘일감떼어주기’가 된다.
채이배 의원은 “작년 공정위 국감에서 지적한 SK 최태원회장이 SK실트론...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의 SK인포섹 인수 검토를 대기업 일감몰아주기를 피하기 위해 계열사 지분정리를 하기위한 조치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중 총수 일가 지분이 30%를 초과하는 상장사(비상장사는 20%)가 내부거래 매출규모 200억원 이상 또는 연 매출의 12% 이상일 경우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이 된다.
앞서...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총수 일가의 지분이 20% 이상인 기업, 회사가 지분 50%를 넘게 보유한 자회사까지 확대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기 때문이다. SK인포섹의 내부거래 비중은 60% 이상이다.
이와 관련해 SK㈜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해진...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와 지배력 확대 등을 막기 위한 기업집단법도 개정한다. 새로 설립하거나 전환하는 지주회사에 한해 지분율을 상장회사는 현행 20%에서 30%로, 비상장회사는 40%에서 50%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일감 몰아주기 등 사익편취 제재 강화를 위해 그 대상을 총수 일가 지분율을 상장회사 30%, 비상장회사 20%에서 상장·비상장 모두 20%로 확대한다. 이들...
출자 방식으로 총수일가의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경제력 집중 강화)과 이로 인한 계열사 리스크 전이 우려 등의 문제점을 낳았다.
공정위는 또 작년 하반기부터 총수일가의 시익편취(일감 몰아주기) 혐의가 있는 대기업집단에 대한 직권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부당행위가 확인된 하이트진로와 효성 등에 대해 과징금 부과, 총수 2세 고발 등의 제재조치를 취했다.
또 이번 조치로 구 대표를 비롯한 LG 특수관계인들의 판토스 지분율 19.9%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비상장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 규제기준인 20%에는 못 미치지만, 이와 관련한 논란 자체도 해소된다.
LG 관계자는 “판토스는 향후 국내 물류기업 중 최대인 349개의 해외 네트워크와 통합물류관리 IT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지속 성장함으로써...
2%였다.
‘기업 규제 어떤 것부터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는 응답 기업 433곳 중 40.2%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꼽았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골목상권 보호 등 유통 관련 규제’가 그 뒤를 이었다. 또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비용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봤다.
그러나 기업들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기업 규제와 관련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꼽고 있다. 이번 이투데이 설문조사에서 ‘기업 규제, 어떤 것부터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0.2%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제일 시급히 풀어야 한다고 답한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들이 일감 부족에 대한 부작용 및 혁신에 대한 제도적...
특수관계인 거래란 기업이 총수일가나 총수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법인과 거래하는 것으로, '총수일가 일감몰아주기'로 불리기도 한다.
논문은 특수관계인 간 거래를 통해 수익이나 비용의 과대 혹은 과소 계상을 통해 탈세를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앞으로 세무조사를 할 때는 특수관계인 거래 정도가 높은 기업은 더 심도 있는 세무조사를 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