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일감 몰아주기 △하도급 불공정거래 개선 등에 대한 문제와 관련해 개별 그룹의 입장에서 특수성 문제를 거론했다.
특히 카카오는 플랫폼 기업의 특수성과 해외기업과의 역차별 등을 언급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연민수 카카오 사장은 “같은 서비스를 오픈해도 해외 글로벌 기업은 역외 적용이 안 되고 국내 기업만 규제를 적용받는 경우가 있다...
기존 일감몰아주기 관행을 해소하고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 등을 해결해야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모든 경제 주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자 하는 공정경제를 이루기 위해선 사회 전반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도 건전한 지배구조...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기소된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장남 박태영 부사장 등 경영진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하이트진로 부사장, 김인규 대표이사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하이트진로 측은 “사실관계 자체는 다투지 않는다”고 인정하면서도...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의 경우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에 대해 총수 또는 총수일가가 지분 20% 이상(상장사 30% 이상)을 보유한 회사에 일감몰아주기, 사업기회제공 등 부당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 등 제재가 가해진다.
올해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는...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일감 몰아주기도 사업다각화라는 기업 논리보다는 족벌 경영 관점에서 설명이 된다. 재벌이 3~4세로 넘어가면 먹여 살려야 하는 직계와 방계가 수십 명이 된다. 이들에게 사업영역을 하나씩 나누어 주어야 하니 수십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게 되는 것이다. 글로벌 수준의 국내 대기업이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영역을 침범하는 것에는 오너 가족...
이처럼 세법과 공정거래법이 규제 대상으로 삼는 행위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국세청과 공정위 간에 정보가 원활하게 공유되지 않아 법 집행의 효율성이 낮은 실정이라고 채 의원은 지적했다
채 의원은 “국세청이 특수관계자간 사업기회 제공, 일감몰아주기 등과 관련된 과세내역을 공정위에 통보한다면 총수일가의 사익편취행위를 보다 실효성 있게 규제할 수 있을...
이날 한 매체는 LG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해 SI(시스템통합) 계열사인 LG CNS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LG CNS의 지분 85%는 ㈜LG가 보유하고 있다. ㈜LG는 총수 일가가 지분 46.6%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지분 체계가 지속된다면 LG CNS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일감 몰아주기...
총수일가가 지분 100% 보유한 회사에 부당하게 일감(사업기회제공)을 몰아준 대림 계열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이를 통해 사익을 편취한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총수 2세)은 검찰 수사를 받는다.
공정위는 이 같은 부당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대림산업, 오라관광, APD 등 대림 계열사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3억 원을...
최근에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 일반지주회사 금융회사 보유금지 규제 등으로 기업들이 규모 확대보다는 지분 쪼개기, 계열사 매각 등에 나서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10년 후 336만 명 감소…노동생산성은 비교열위 =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는 앞으로 10년 후인 2029년 3427만 명으로 2016년 3763만 명 대비 336만 명...
오너 일가 소유의 개인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한창인 가운데서도 조 부회장은 최근 폐기물처리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등 개인사업체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계열사로 엮여 있는 아노텐금산이 3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올들어서만 두 번째 증자로 지난 1월에는 16억5000만...
신용보증기금 노조는 박 후보에 대해 “재벌 대기업의 저격수로서 재벌개혁특위 위원장을 역임하며 누구보다 ‘공정경제’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2013년 법사위원장 시절 징벌적 손해배상 확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경제 민주화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노조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을...
공정위는 지난달 중견기업 일감 몰아주기 조사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엔 대기업 오너일가의 사익편취 규제 대상을 발표하며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상위 3개 기업에 건설사도 포함돼 있었다. 언급했던 시행-시공 관계가 문제였다. 뿐만 아니라 업종별 내부거래 금액 순위에서 제조업 다음으로 높은 게...
상법과 함께 경제민주화의 큰 축을 이루는 공정거래법은 지배회사의 과도한 지배력 확대를 억제하고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제출된 법안은 53건이다. 발의자의 소속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38건, 바른미래당 13건,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건씩이다. 이중 입법에 반영된 것은 민주당의 전해철 의원과 박정 의원이 ‘징벌적 손해배상제’...
BGF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오너일가 지분 정리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로부터 다소 여유를 찾았다. 다만 일부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GF그룹은 2017년 11월 지주사 BGF를 중심으로 하는 지주사 전환 작업을 마무리했다. 과정에서 홍석조 BGF그룹 회장을 비롯한 두...
공정거래위원회가 LG그룹의 일감몰아주기 혐의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 광화문빌딩 등에 조사관 30여 명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인지가 아닌 신고에 따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주회사인 LG와 LG전자, LG화학, 판토스 등 주요 계열사들의 부당 지원...
아울러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징벌적 손해 배상 확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면서 "후보자는 추진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 보호 ·육성 등 핵심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시어머니, 장남...
신안그룹의 일부 계열사가 여전히 일감 몰아주기(내부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집단 기준인 자산 5조 원 넘지 않아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특정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100%에 육박한 회사도 있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임직원 수가 10명 이하인데도 매년 내부거래를 통해 매년 100억 원...
대기업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제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정 경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우리 민주당은 올해 공정거래법, 경제 민주화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습니다.
공정 경제가 정착될 때 우리 경제는 보다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노동시장 양극화도...
2013년 법사위원장 시절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경제민주화 법안 통과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민주당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여성 의원 중 한 명이다.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중소기업 생태계와도 인연이 깊다. 지역구인 구로구 을의 경우 서울 최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밀집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