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모든 부처와 관계기관, 지자체, 의료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에 전념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인파사고 예방 안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신기자들은 한국 정부와 경찰의 대응,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회피성 발언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한 총리는...
그러면서 “이번 대형 참사가 발생한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 대해서도 확실한 인파 관리 안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관계 부처는 잘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예산 국회에서 국가·사회 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겠다”며 “안전 인프라를 선진국...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조만간 관계부처 장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 밝히면서 "이번 대형 참사가 발생한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 대해서도(주최 유무와 관계 없는) 확실한 인파 관리 안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민주당도 초당적인 협력을 말씀하셨다시피 정치권이 해야 하는 필요한 입법 마련 등을 위해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도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상민 장관의 '우려할 만한 인파가 아니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고,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며 “어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여러 소요와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경찰 경비병력이 분산됐던 측면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 장관의 이 같은 ‘책임이 없다’는 식의 부적절한 발언은...
윤 대통령은 같은 날 한덕수 국무총리 확대 주례회동에서 주최가 없는 행사에도 적용할 ‘인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대통령실이 이처럼 도어스테핑을 중단하면서까지 말실수 주의에 힘을 쏟는 건 윤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지난 24~28일 2521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윤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고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행사 주최자가 있을 경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자체는 물론 경찰, 소방의 검토와 심의를 받도록 돼...
많은 인파가 몰리는 각종 행사와 공연은 관련법에 따라 안전 관리를 받는다. 하지만 이태원 핼러윈 축제는 그렇지 못했다. 주최 측이 없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간 행사일수록 경찰이 더더욱 적극적인 통제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31일 경찰 고위 관계자는 ”주최측이 있는 축제의 경우엔 사전에 관련 자치단체와 경찰...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YTN 뉴스특보-이태원 압사 참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에 적절한 인원은 3명 정도로, 관리와 지원이 가능한 상태에서 밀집된 인원은 5명 정도”라고며 “이태원 참사는 1㎡ 당 인원이 10명을 초과한 상태로, 적절 군중밀도의 3배~5배에 이르는 인원이 밀집된 ‘이상 군중’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진...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한국 경찰은 일반적으로 집회에서 인파를 관리하고, 교통을 우회시키는 등 조치를 잘하지만, 이태원 참사에서는 군중 통제가 잘못되었음을 보여줬다"면서 "당국 관계자들은 집회 등과 달리 조직적이지 않고 자발적으로 대규모로 모인 군중을 통제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시인했다"고 지적했다.
관계기관, 사고 가능성...
변상욱 전 CBS 대기자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10만 인파가 몰려드는 상황을 고려한 시청과 구청 등 행정당국과 관할 경찰서는 왜 통제가 없었는지 의문”이라며 “200여 명 경찰이 통제 대기를 했다는데, 10만 인파 조짐은 초저녁부터 파악될 수 있었는데 당국의 부실한 관리와 통제가 재앙을 키웠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태원 관할인 서울...
“이런 대규모 행사엔 적절한 계획과 훈련받은 사람 필요”“압박성 질식사까지 6분, 군중 넘어지면 못 일어나”“핼러윈과 같은 행사, 앞으로 더 몰릴 것”
외국 전문가들은 이번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전에 군중 밀도를 예측하고 관리하는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노섬브리아대에서 군중 관리를 연구하는 마틴 에이머스 교수는...
장 차관은 "교육부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상황관리와 정책적 지원에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선 학교와 교육청 등 교육현장에서도 이번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사고 학생 지원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 주재로 실국장 참석 긴급회의를 열어 '긴급...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30일 여객터미널, 해양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파가 모이는 각종 해양수산행사에 대해 안전요원 배치 및 비상 탈출로 등 안전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조승환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해양수산분야 다중이용시설 및 해양‧수산 행사 등의 안전관리 현황 점검을 위한 긴급...
이어 핼러윈 기간 안전 등을 관리하는 경찰 등 관계 부처와의 현황 점검을 요구했다.
핼러윈 기간 후 사건 사고 점검 등 사후 결과에 대한 평가 보고서가 부재하다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기획예산과장은 2021년 행정건설위원회의에서 “평가 결과 자체는 내부적으로 보고서를 만든 것은 없다. 경찰과 그 후에 핼러윈 관련해서 어떤 사건사고라든지 그런 부분을...
골목길을 바라보고 있던 이슬기(25) 씨는 “핼러윈 행사라는 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긴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 된 점도 있다”며 “사상자들이 너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전날(29일) 참사가 발생한 골목을 향하다 황급히 발길을 돌린 주민도 있었다.
4년째 녹사평역 주변에 거주 중인 이모 씨(32)는 이날 “어제 사고가 난 시간에 사고 골목 맞은편 쪽에...
보냈다”면서 “사상자 숫자가 시시각가 변하고 있어 소방대원이 가서 사상자를 관리중이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태원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이날 오후 10시 22분쯤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해밀톤 호텔 인근인 이태원동 119-7번지 인근 내리막길로 된 좁은 골목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TV CF는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인 ‘카리토포텐’의 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중·장년 남성들이 경험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이 진행성 질환이라는 점을 전달해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광고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인파 속 남성들이 경험하고 있는 배뇨장애 증상들을 보여주며 많은 남성들이 야뇨·빈뇨·잔뇨 등 배뇨장애를 겪고 있음을...
지난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가 열렸던 IMF 본부는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국의 경제수장들이 모여 세계 경제 위기에 대한 치열한 토론을 벌였고, 여러 나라에서 온 기자들의 취재 열기 또한 후끈했다.
현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역시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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