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국 청문회’를 우려해 김 공동대표 등을 참고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난색을 보이다 막판에 수용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 절차를 마쳐야 한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여야는 김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다만 송영길 신임 대표를 비롯한 새 당 지도부가 꾸려진 만큼 특위가 현황보고와 인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이런 절차가 정리된 후에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는 반도체 대응을 위해 당정 협의로 인력 양성 계획이 급하게 마련되다 보니 발생한 문제들을 반도체특위가 주도해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문제의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 연계 민관협력...
"국정 현안 폭넓은 이해, 정무적 감각 두루 갖줘"향후 의총서 인준 거친 후 정식 임명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추경호 의원을 2일 내정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략적 마인드, 정무적 감각을 고루 갖추고 있어 향후 여야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며 인선...
것은 사법부 독립에 위험하다"며 "대법원의 확정판결은 존중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여야 합의를 거쳐 심사보고서 채택 건을 의결했다. 대법관 후보자는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인준을 받아야 하며, 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스쿨존 규정속도 위반 사례도 있었다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는 "그런 일이 있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청문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표결한다. 임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문 대통령이 대법관을 최종 임명한다. 임명 절차를 무사히 통과하면 오는 5월 퇴임하는 검찰 출신인 박상옥 대법관 후임이 된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현행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 선출을 분리선출로 바꾸고 정책위의장을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로 의원총회 인준을 통해 임명하는 것으로 바꾸자는 것"이라며 "장점도 있는데 아쉬움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총회에서 80%가 넘는 다수로 바꾸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또한 대정부질문에서 "적어도 후임자가 인사청문회 통과해 인준될 때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게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라며 "그런데도 현직 국무총리가 본인 대권 행보를 위해 국회 출석 의무조차 저버리고 퇴임하는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또 "더욱이 엄중한 코로나19 방역 위기...
이번 인사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식 차관보가 된다.
그는 지난 1월부터 군비통제ㆍ국제안보 담당 차관의 업무도 함께 보고 있다.
강 내정자는 예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펜실베이니아대와 노던일리노이대에서 국제안보학 교수를 지냈다. 이후 2005년부터 국무부 국제안보ㆍ비확산 담당국에서 여러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한편, 강 내정자는 바이든...
정 총리가 사의 표명 직후 사퇴해 민주당으로 복귀할지, 아니면 후임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고나서 사퇴할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지난해 연말 퇴진설이 나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4·7 재보선 일정 때문에 사퇴를 미뤄왔다.
하지만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정국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찌감치 거취를...
대법원 재판연구관,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등 약 26년 동안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해 재판 실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고위법관 재산 현황에 따르면 천 후보자의 재산은 2억7300만 원으로 공개 대상 고위법관 144명 중 가장 적었다.
문 대통령이 김 대법원장의 임명제청을 받아들이면 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인준 절차가 시작된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타이 대표는 이날 상원 인준 후 첫 인터뷰에서 “당분간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중국과의 무역 교섭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대중국 관세가 미국 기업이나 소비자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1월 말에는 당시 지명자 신분이었던 옐런이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통한 대규모 부양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증시에 훈풍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금리가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인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은 크게 행동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오랫동안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에 대한 이익은 비용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리 프로튼버그 미국 교통부 부장관 지명자는 이날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 측의 손을 들어준 국제무역위원회(ITC)의 2월 10일 판정이 바이든 정부의 녹색 교통 목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러만도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일각에서는 화웨이가 아예 휴대폰 사업 자체를 정리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다. 지난 1월 일부 언론은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P’와 ‘메이트’를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런정페이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지난달 24일 상원 인준 청문회 돌연 연기 후 지명 철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니라 탠든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후보 지명을 철회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탠든의 요청에 따라 탠든의 OMB 국장 지명안을 철회했다. 이로써 탠든은 바이든 행정부의 첫 낙마자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탠든은...
겐슬러 지명자는 전날 미국 상원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암호자산의 블록체인 기술을 신뢰하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시장에 사기나 조작이 없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자산 보관의 안전성을 살펴보고, 암호화폐 시장의 사기와 조작을 없애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벤처협회는 25일 ‘2021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 대표를 12대 회장으로 인준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벤처’를 비전으로 기본기를 다져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 새롭게 도약하겠단 포부도 전했다.
전략과제로는 △여성벤처 생태계 지속성장 기반 조성 △여성벤처 스타트업 양적·질적 증가...
샌더스 의원은 인준 청문회에서 “탠든 후보의 발언 중 일부는 진보 세력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이라며 “당신의 공격은 공화당원에게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저와 제 동료들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지적했다.
탠든 후보는 청문회 전 1000여 개의 과거 트윗을 삭제했다. 청문회가 시작된 후에는 “제 발언과 과거 사용했던 일부 언어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타이 “중국, 경쟁자이자 무역파트너”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24일(현지시간) 낸 서면에서 동맹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동맹을 통해 중국 견제에 나서겠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이 대표 지명자는 “국제적 동맹과 협력을 재건하는 일을 최우선에 두고...
현재 차기 SEC 위원장으로 지명된 개리 겐슬러가 상원 인준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MIT 교수인 겐슬러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알려졌다. 홍콩 온라인 미디어 포캐스트(Forkast)는 리플 소송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제기됐다는 점에서 겐슬러가 최종 SEC 위원장으로 임명되면 가상화폐에 대한 SEC의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