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의 과반 찬성으로 통과된다.
앞서 여야 합의 불발로 인사청문특위에서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박병석 국회의장의 직권으로 임명동의안이 상정됐다.
총리 인준 표결과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연계해 온 국민의힘은 이날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과 의회 민주당은 1차 부양안이 채 통과되기도 전에 2차 메가 부양 패키지 제안을 위한 전력 구축에 분주하다. 약 3조 달러(약 33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법안은 내달 공표될 것으로 전망되며, 8월 완료를 위한 입법 프로세스가 개시될 수 있다.
2차 패키지에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도로와 다리, 지방 광대역 정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블링컨 국무장관 인준 투표를 진행해 찬성 78대 반대 22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그는 제71대 국무장관에 취임,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수장으로서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 △동맹국과의 신뢰 회복 △중국과 러시아 대응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전...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하원이 상원으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응한 CNN과의 일대일 인터뷰에서 탄핵이 자신의 입법이나 내각 지명자 인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탄핵 심판이) 안 열리면 악영향이 더 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아있다면...
민주당, 트럼프 전 대통령 상원 탄핵심판 개시 전 슈퍼부양책 통과 원해예산조정권 카드 사용할 수도공화당, 필리버스터 유지 엄포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수싸움’이 길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정 강공 드라이브를 예고한 미국 정부로서는 바이든표 슈퍼부양책을 비롯한 주요 현안의 상원 통과가 절실하다. 반면 상원 50석을 쥐고 있는...
소득층과 대기업에 혜택을 주는 2017년 감세법안 일부를 폐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 시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문회를 마친 뒤 민주당은 이르면 21일 상원 전체회의에서 옐런 지명자의 인준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준안이 통과되면 옐런 지명자는 미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한편 옐런 전 의장이 청문회를 통과해 의회의 인준을 받게 되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그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CEA)을 지낸 데 이어, 2014년 최초의 여성 연준 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옐런 전 의장은 향후 포괄적 경제 대책을 받아들이도록 의회를 설득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현재 경제 대책에 포함한...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배럿 지명자 인준안 52대 48로 통과
미국 역사상 가장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방대법관이 탄생했다. 미국 대선을 불과 8일 앞두고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하면서다. 표심에 미칠 영향과 함께 대선 결과에 따라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 상원...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과반 찬성으로 배럿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배럿을 지명한 지 한 달 만에 의회 인준 절차가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앞서 배럿 지명자 인준안 절차적 투표는 22일 상원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보이콧한...
공화당의 계획대로 인준안이 26일 상원을 통과하게 되면, 연방대법관의 이념 지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6대 3으로 무게추가 보수 쪽에 확 쏠리게 된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다음 주 대선을 둘러싸고 재판이 벌어지게 되면,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들은 청문회에는 불참할 예정이지만 인준안 표결까지는 상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표결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상임위를 통과해 상원 전체 투표로 넘어간다고 해도 난관은 있다.
상원의원 총 100석 가운데 공화당은 53석을 확보한 다수당이다. 현재 공화당 상원의원 가운데 2명은 대선을...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는 “상원은 미국 국민이 다음 대통령과 의회를 선택할 때까지 이 공석에 대해 행동하면 안 된다”고 촉구했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나는 이번 지명을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연 전술을 벌이더라도 공화당이 상원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인준안 통과를 막기 어렵다는 관측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탄핵의 빌미가 된 것을 상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정 후보자가 (국회 인준) 협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걸어왔길래 선거 중립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면서 "종로구 국회의원으로서 선거운동에 전력하다가 총리실로 옮겨가 당 선거 운동을 지휘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3일 오후 예정된 본회의와 관련해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이 통과돼 큰 가닥은 잡았다"면서 "오늘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유치원 3법까지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 인준안이 오늘까지 마무리돼야 한다"면서...
현재 이낙연 총리의 후임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국회 통과가 16일까지 이뤄지지 않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리의 사퇴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총리는 현실 정치인으로 돌아가는데 있어서 "제가 기자, 국회의원, 도지사, 총리 이렇게 했다. 기자와 국회의원은 왕성한 문제의식만으로도 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도지사와 총리는 정책의...
비건 지명자의 '메리 크리스마스' 발언을 두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거론하며 도발 가능성을 경고한 북한에 대해 도발해선 안 된다는 뜻을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비건 지명자의 국무부 부장관 인준안은 전날 상원을 통과했으며 대북 특별대표 직함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의 경우 국회의 동의가 없이도 임명을 강행할 수 있지만, 총리의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돼야 하기 때문에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선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기국회가 끝난 뒤인 12월 중순에야 개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낙연 총리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이를 위한...
전해철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기 국회 내에 통과시키기 위해 예산결산위원회와 간사협의체에서 나왔던 내용을 설명드리고 좋은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예산안만 논의된 것은 조만간 한국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경우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가능성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앞서...
그런데, 추아가 미국의 유명 일간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캐버노가 젊은 여성 법조인들의 멘토로서 얼마나 훌륭한가”라는 내용의 평론을 실어주며, 캐버노가 인준을 통과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한다. 추아는 예일대 로스쿨 클러크십위원회에서 캐버노와 일한 인연이 있다. 캐버노가 취임한 지 8개월 만인 지난 6월, 추아의 큰딸은 로 클러크로...
박 의원은 또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농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출구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과연 야 3당의 협조 없이 '박용진 3법' 통과와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준이 될까"라며 "문재인 대통령 잔여 임기 3년간 개혁입법 아무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