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에게는 젠더, 성정체성, 인종, 다문화 문제가, 회사에서는 갑질, 따돌림, 집단주의로 인한 개인주의 훼손, 분배 불공정이, 가정으로 오면 가사노동 분담, 자녀의 학교폭력 등이 개인의 권한 침해 문제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공권력이나, 가해 당사자와 합리적 대화, 노동조합 같은 단체에서 알아서 잘 해결해 주면...
바이든 대통령은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 등 아시아계를 향한 폭력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인종주의와 외국인 혐오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 행정부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반(反)아시아적인 괴롭힘과 폭력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에 공포가 고조됐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반(反)아시아적 편견에...
이에 외국 네티즌은 “한국인들 울보”, “중국인이 너희 뺨을 때리고 너희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우는 모습이 즐겁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댓글에 대사관 측이 ‘웃겨요’ 이모티콘을 단 사실이 포착되며 국내 네티즌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한국인을 비꼬는 외국인들의 발언에 동조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대기업 본사가 몰려 있는 서부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은 13달러를 웃돌지만,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로 주요국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당 강령에 “연방 최저임금을 2026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한다”고 명시, 추진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상원 법안에서 최저임금 인상안은 제외됐다. 민주당이 부양책의 빠른 의회 통과를 위해...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를 비롯해 미시간에 본사를 둔 37개 기업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는 모든 투표권자가 정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특히 장애인과 노인, 소수 인종, 저소득층 등 전통적으로 투표에서 소외된 계층의 투표를 제한하는...
ENA는 프랑스 엘리트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ENA는 2차 세계대전 후 국가를 재건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건립 이후 학령기를 보낸 5명의 프랑스 대통령 중 현 마크롱 대통령을 포함한 4명이 ENA 출신이며, 이 외에도 정·재계 리더들을 배출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그랑제콜(Grandes ecoles:고등교육기관)’이다. 한 해 100명 미만의 소수정예로...
해당 영상에는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럽다", "여행가서 국적은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비판의 댓글과 "이 영상이 바로 인종차별", "백인 인종차별주의자와 똑같다"라는 댓글도 있었다.
A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현재 약 1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A 씨는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망국의 왕자에서 영국 왕실 현대화 이끌어잦은 인종차별적 실언으로 손가락질 받기도'해리-메간 인터뷰' 후 위기 맞은 영국 왕실필립공의 타계, 위기 맞은 왕실에 기회?
향년 99세로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망국의 왕자로 태어나 엘리자베스와 결혼하기 위해 영국인으로 귀화한 필립공은 길고 굴곡진 삶을 산만큼 다면적 인물로...
“팬데믹 이후 아시안 업주 인종차별 피해 심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인 편의점에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인종차별 욕설을 하면서 철근을 휘두르는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내 반(反)아시안 폭력 행위가 사회적 문제가 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매체...
인종·성별 등과 관련된 차별적 언어나 행위를 자제하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문화가 미국 내 주류였던 상황에서, 지지자들은 '차별주의자'로 불리는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선뜻 말하기 어려웠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샤이 트럼프'가 투표에 나서자, 트럼프는 애초 예상과는 달리 주요 경합 주를 휩쓸며 대이변을 연출할 수 있었다.
야당...
뉴저지주의 합법화 이후 나온 것이다. 쿠오모 주지사가 대마초 합법화 법안에 최종적으로 서명하게 되면 뉴욕주는 미국에서 15번째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주 정부가 된다. 다만 법안은 서명 즉시 효력이 발생하지만, 실질적으로 합법적 판매가 이뤄지기까지는 1~2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인종 간 평등문제...
대통령까지 인종차별주의적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에서 말이죠.
증오범죄 적용 사실상 어려워…아시아계 차별 논란 '시험대'
증오범죄를 적용하는 과정 자체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증오범죄 혐의는 '형법이 규제하는 나쁜 짓을 저질렀는지'만 보면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다른 혐의와 달리 '왜 나쁜 짓을 했는지'를 규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AAPI의 경험은 불안과 정체성 위기로 가득 차 있다”며 “백인 우월주의와 조직적 인종주의에 바탕을 둔 미국 문화의 복잡한 역사는 아시아인을 ‘영구적인 외국인’이자 ‘모범적인 소수민족 신화의 주인공’으로 초대했지만 완전히 통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에릭남은 “검찰과 사법 당국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할지 논쟁하는 동안, 나를...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잔네 란도씨는 “인종차별주의가 사회 전반이 아닌 개인들 간의 문제로 취급되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이 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은 성차별 문제뿐만 아니라 참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상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에서는 "총격범은 6명의 아시아계 여성을 포함해 8명을 죽였는데 경찰은 그저 '나쁜 날'이었다고만 말한다", "인종차별적인 증오범죄를 단순히 '나쁜 날'의 결과로만 부르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경찰은 백인우월주의 살인자에 대한 동정을 멈춰라" 등의 반응을 보였어.
쿠팡이츠에 입점했던 보신탕 판매중지
보신탕 업체가...
그는 가혹한 원주민 이주 정책을 시행해 인종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는 2016년 잭슨 대신 터브먼을 20달러 지폐에 넣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 후 해당 정책은 전면 폐기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 잭슨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걸어둘 정도로 애정이 깊다.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미국 우선주의)’를 연상시킨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바이 아메리칸은 미국 연방정부가 물품을 조달할 때 미국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미국을 하나로 묶고, 국민을 통합해 위대하고 중요한 일을 해낼 수 있다”며, “바이러스 극복, 중산층 재건, 인종정의로 미국을 다시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취임 직후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와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중단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슬람국가의 미국 입국금지 철회와 함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그는 또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과 무슬림 소수 민족을 상대로 인종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 역시 전날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기본 원칙은 올바른 것”이라며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을 집단학살로 규정한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극단주의 및...
그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서명한 행정명령만 해도 파리 기후협약 복귀와 연방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인종 평등 보장 등 15건에 달한다. 이는 현대 미국 대통령이 첫날 서명한 행정조치 가운데 가장 많은 개수다. 전임자들은 대부분 취임 첫날 한 건의 행정명령에만 서명했었다.
이날 처리된 행정명령에는 △중동·아프리카 등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