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후보자가 없으면 매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셈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도 지난달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HMM 인수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자본·경영능력을 갖춘 업체가 인수하길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HMM 경영권 매각은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연내 주식매매계약체결을...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싱가포르 리츠 운용사인 ‘Manulife US Real Estate Management(MUSREM)’ 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MUSREM은 캐나다 금융그룹 매뉴라이프파이낸셜 계열 리츠 운용사로 ‘매뉴라이프 US 리츠(Manulife US REIT)’를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대체투자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다음달에 미국 현지...
MBK파트너스는 JIC와 미국계 PEF 베인캐피탈이 구성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형태로 앞서 지난해 9월 진행된 본입찰에 이름을 올지만, 10월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지만 적격인수후보군(쇼트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던 MBK파트너스는 재기를 노렸지만,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글로벌 인프라 전문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본인 소유 지분을 매각하고 바이낸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후임으로는 레온 풍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다만 고팍스 관계자는 “지분 매각 비율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라면서 “이준행 대표가 고팍스 경영에서 손을 떼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행 대표가 대표로서 경영은 계속할 예정”...
1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도시바 이사회가 회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일본산업파트너스(JIP)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시바는 지난달 30일 2차 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인수 후보로부터 법적 구속력이 있는 내용을 포함한 상세 의향 표명서를 받고 이중 JIP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해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JIP...
블랙스톤은 SKT와 GS-칼라일 컨소시엄, CVC캐피탈파트너스 등과 함께 메디트 인수를 위한 적격후보군(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앞서 투자설명서(IM)를 받고 참여를 검토했던 독일 스트라우만도 입찰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와 환율 상승 등으로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주인을 찾이 못해 쌓인 매물이 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3개 업체 간 경쟁 끝에 2021년 11월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인수자금 능력 문제로 무산됐다.
이후 법원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제안한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을 허가했다. 스토킹 호스 방식은 공개 입찰 과정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나오면 최종 인수자가 바뀌는...
쌍용차와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는 지난 11일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쌍방울그룹과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 이엘비앤티(EL B&T) 등이다.
쌍용차는 다음달 매각 공고를 내고 본입찰을 실시한 뒤 6월 말 최종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7월 최종인수자와 투자계약를...
IB업계 관계자는 “매도자는 인수 후보자가 써낸 가격과 이들의 자금 조달여력을 본다”며 “IFC 입찰에 나섰던 이지스자산운용은 4조 원 내외로 써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이 4조 원이 넘는 대규모 입찰전에 뛰어든 데는 박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 회장은 부동산 분야에서 탁월한 판단력과 추진력을 보이며...
조건부 인수 예정자가 선정되면 이 예정자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M&A 업계 관계자는 “기업 M&A는 최종적으로 인수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흥행을 장담할 수 없다”라며 “인수 후보군이 예외 없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인수전에 나서는 만큼, 이번 재매각의 초점은 회생계획과 함께 충분한 자금력 증빙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간사는 "순경 출신 승진 대상자가 극히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역량 및 자질을 갖추고 승진 요건을 충족한 순경 출신을 최우선으로 발굴해 승진시키고, 승진 대상자 증가 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총경 승진에 대해서는 "최근 5년 평균 20% 수준인 순경 출신 총경 승진 인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경무관 승진 대상후보군을 충분히...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가격이다. 여의도 IFC는 콘래드 호텔을 포함해 빌딩 4개동과 IFC몰로 이뤄져 있는데 인수가격만 4조4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부동산 매각 거래는 1차 입찰로 끝나지만, 사상 최대 규모의 매물인 만큼 적격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3차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지난 해부터 연달아 대형...
현재까지 거론된 쌍용차 인수 후보군 중에서는 KG그룹이 가장 탄탄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선정되자 인수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금액 잔금인 2743억 원을 납부 기한인 지난달 25일까지 내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총리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선거 막판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에 성공한 만큼 안 위원장이 총리 또는 총리에 준하는 고위직을 맡게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총리 후보자 발표-인사청문회-청문보고서 채택까지 약 3주가량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4월 중순에는 후보자 지명을 마쳐야 윤석열...
TS트릴리온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르면서 후보 시절 내세운 ‘탈모약 반값’ 공약이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20대 대선 당시 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정부를 구성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 위원장의 핵심 공약이 새 정부에...
기존엔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은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의무보유대상자도 최대주주와 임원에서 상장 신청기업의 업무집행지시자도 포함됐다.
윤 당선인이 밝힌 대로 내부자들이 아무런 제한 없이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해 일반 주주의 피해를 줄이는 방안은 이미 나왔다. 윤 당선인의 판단에 따라 금융위가 발표한 제도 수준이 유지될지, 이보다...
이번 대책엔 의무보유대상자도 최대주주와 임원에서 상장 신청기업의 업무집행지시자도 포함됐다.
윤 당선인이 밝힌 대로 내부자들이 아무런 제한 없이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해 일반 주주의 피해를 줄이는 방안은 이미 나왔다. 윤 당선인의 판단에 따라 금융위가 발표한 제도 수준이 유지될지, 이보다 더 강화될지가 달라질 전망이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대선후보들의 D노선 연장 공약과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 가타부타 말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강 국장은 "D노선은 사전타당성조사가 올해 10월이나 11월 돼야 끝나므로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 인수위원회나 이런 과정도 있을 거라 그때 논의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결국, D노선의 연장안은 차기...
2018년 미니스톱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에도 롯데는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지만 미니스톱의 주인인 이온그룹이 낮은 매각가에 실망해 협상을 무산시킨 바 있다.
이번에 롯데가 미니스톱을 최종적으로 품게 된다면 근소한 차이로 업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 CU와 GS25를 바짝 뒤쫓게 된다. 편의점 사업은 전형적인 ‘규모의 경제’ 산업으로 꼽히는 만큼 매장수가...
인수 후보가 2곳으로 좁혀진 상황에서 자금여력에 대해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해 대형 M&A에 잇따라 성공하며 시장 장악력을 높는 대신 이런 이유로 자금여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마트24 자체적으로 인수하기는 힘에 부친 상황에서 미니스톱 인수를 위해 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2020년말 기준 이마트24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