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모태펀드 확대 관련 내용도 보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소상공인·자영업자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을 밝힌 만큼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인수위와 관련 부처에 따르면 중기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집행 현황과...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24일로 예정된 인수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윤석열 당선인의 ‘수사 개혁’ 등 공약 관련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법무부 역시 공약 검토 의견을 정리함에 따라 인수위는 양측의 의견을 청취한 뒤 국정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분야 중 하나는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다. 현행 검찰청법 4조는 검사가 ‘부패·경제·공직자·선거...
방안 △원격강좌를 통한 학점취득을 전 대학으로 확대하는 방안 △군인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현실화하는 등 보상체계 개선방안 등도 논의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오늘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국방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국방 분야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음날인 25일에도 인수위는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업무보고를 한 차례 더 받는다. 또, 25일에는 감사원과 권민권익위원회의 업무보고도 예정돼 있다.
금융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등이 포함된 경제 1분과 업무보고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속해 있는 경제 2분과 업무보고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시행된다....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는 상정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가 계속 협조를 거부할 경우, 정부 출범 직후 통의동에서 집무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현 정부와 협의가 안 되면 자신의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인수위 ‘청와대개혁TF’...
22일 인수위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부 인수위 업무보고는 24일 또는 2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인수위 측은 전날 국토부에 이 같은 일정을 통보하면서 업무보고 양식도 함께 내려보냈다.
인수위 업무보고는 크게 현안 보고와 공약 이행계획 보고 등 두 축이다.
현안 보고에는 주택시장 동향 등 국토부 담당 업무 중 주요 현안에 관한 내용이, 공약 이행계획에는...
인수위 업무에 집무실 이전에 대한 부분이 빠져 있어서 직권 남용으로 볼 수 있다"며 "법적인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인 하승수 변호사는 "윤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 계획을 발표한 순간 이미 직권남용이 행해진 것"이라고 봤다.
하 변호사는 "대통령직인수법은 집무실 이전을 인수위의 권한 범위로 보고...
새 정부의 5가지 시대적 과제는 △공정과 법치·민주주의의 복원 △미래 먹거리·일자리 기반 만들기 △지역균형 발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국민 통합 등이다.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날 비공개회의에서는 부처별 업무 보고 등 인수위 전체 일정과 업무 보고 양식, 분과별 활동계획 양식 등 인수위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각 분과에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중점적으로 살펴본 부분에 대해선 "청와대가 아무래도 국정의 중심이다보니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지 여부, 해당 부처 업무 연속성, 비용 문제, 주민들의 불편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초 대통령 집무실 후보는 용산 국방부가 유력했다. 주변에 높은 빌딩이 많지 않아 경호·보안에 유리한 뿐 아니라 국가 안보 위기 발생 시...
이어 "인수위는 신속한 업무 파악을 하고 개선해나갈 점과 새롭게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빈틈없이 챙겨야 한다"고 했다.
윤 당선은 마지막으로 "인수위에 매 순간순간은 국민의 시간이다"며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시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함과 아울러서 국민들이 먹고 사는 민생 문제를 챙기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시기를...
공식적으로 민정수석의 업무는 ▲여론 및 민심 파악 ▲공직사회 기강 확립 ▲법률 보좌 ▲반부패 등으로 광범위하다. 또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직무 관찰, 대통령 친인척 관리 등도 민정수석 몫이다. 5대 사정기관(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국세청, 감사원)을 총괄하며 이들이 생산하는 정보를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는며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도 했다. 이렇다 보니...
이어 "인수위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당선인에게 보고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논의 과정에 집어넣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청와대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적 기구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14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절 대표 발의한 특별감찰관법이 통과를...
윤 당선인은 “인수위는 정부 공무원들로부터 인수인계 업무보고를 받아 새 정부 국정과제를 만들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건데, 정부 보고만 받아서 될 게 아니라 제가 선거운동에서 국민께 드린 약속도 함께 국정과제로 수립을 해야 한다”며 “기획위를 통해 제가 약속드린 부분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두 개가 같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위원 숫자는...
인수위원까지 구성을 마치면 부처별 업무 보고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초에 정부조직 개편안이 나온 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국무위원 후보자 발표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금융위원장은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 금융위, 금감원 수장 교체 여부는 국무총리가 지명된 이후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취임 하루 전인 5월 9일까지 현 정부의 업무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인수위가 꾸려지면 윤 당선인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차기 대통령으로서 기업인들과 첫 만남인 경제단체와의 상견례가 재계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통령들은 당선인 신분으로 경제단체를 찾아...
인수위원회의 부처에 대한 업무 보고나 자료제출 요구를 거절할 ‘간 큰’ 부처는 없다. 먼저 보고하고 눈도장 찍으려고 난리를 피우기 십상이다. 인수위원들의 사적인 요구도 많으나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때로는 공개되지 않아야 할 자료가 공개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정책이 의욕적으로 발표된다. 혼란을 야기할 뿐 아니라 국민 부담으로 다가온다. 인수위원회는 새...
김영삼 정부가 끝나가고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1997년 12월 19일 이후 이듬해 2월 25일 취임하기까지 인수위 기간의 일이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이 농산물 유통에 관심이 많다고 하니 너도나도 대통령 당선인에게 농산물 유통 개혁안을 보고했다. 주무부서인 농림부를 제쳐두고 경제기획원, 국무총리실, 심지어 감사원에서도 농산물 유통 개혁안을 보고한다고 했다....
국정원이 문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한 적은 있다.
이번 업무보고에 대해 김 대변인은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의 적폐청산과 개혁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을 당부하는 차원이다”며 “또 국정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