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의 인수금액과 티몬의 재무상태를 고려할 때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게 M&A업계의 시각이다.
국내 기업과 협상을 통해 매각을 성사시킬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끝내 불발로 끝난 이유다.
이후에도 티몬의 매각작업은 계속 추진됐다. 가급적 지난 2월 중에 매각 작업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나 설 연휴 등으로 미뤄졌고, 다시 3월...
이외에도 업계 상위권에서 벗어난 중소·중견 업체들 역시 경쟁이 치열한 택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규모 경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KG그룹은 지난해 말 택배 자회사인 KG옐로우캡을 통해 동부택배를 인수하며 사세 확장에 성공했다. 불발에 그쳤지만 로젠택배의 KGB택배 인수 시도도 이같은 차원에서 실시됐다.
인포피아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의 피인수 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한주 동안 24.38% 주저앉았다. 지난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포피아 주식을 3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인수합병을 시도했으나 양측은 실사 결과에 따른 가격조정 과정에 이견이 생겨 계약을 해제했다고 지난 3월 30일 공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의...
인포피아 주가가 동아쏘시오홀딩스와의 인수합병 결렬에 장 초반 급락세다.
3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인포피아 주가는 전일보다 2050원(12.28%) 하락한 1만 46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포피아 주식을 3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인수합병을 시도했으나 양측은 실사 결과에 따른 가격조정 과정에 이견이 생겨 계약을 해제했다고 전날...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선 합병이 불확실하지만 정황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데, 현대차그룹의 철강관련 계열사들의(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비엔지스틸) 분리 유지 필요성이 높지 않다”면서 “현대제철의 경우 현대하이스코 인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합병 관련 이사회...
작업이 불발로 끝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6일 케이블TV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씨앤앰의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전날 예비 입찰을 진행한 결과 미국과 중국 등의 미디어엔터 전문기업, 전략적 투자자(SI) 등 해외기업 4~5 곳이 응했다. 국내 기업들의 참여 소식은 없었다. 업계에서는 CJ그룹이나 SK그룹, 태광그룹 등이 인수전...
이에 따라 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수의계약 형태로 매각하려던 계획을 접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법원이 원밸류와 수의계약 계획을 접고 조만간 2차 공개 입찰을 위한 공고를 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만약 팬택과 원밸류의 수의계약이 불발되면 팬택은 인수의향자가 없어 유찰됐던 지난해 11월 1차 공개매각 당시로 되돌아가게 된다.
앞서 밸리언트는 지난해 보톡스 제조업체 앨러간에 대해 적대적 인수를 추진했으나 경쟁사인 액타비스가 660억 달러에 앨러간을 사들이면서 불발로 끝났다. 그러나 M&A 의욕은 꺾이지 않았고, 샐릭스 인수에 결국 성공한 것이다. 이번 인수로 밸리언트는 제품 라인업에 샐릭스 전문 분야인 위장약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밸리언트는 샐릭스 인수 전...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을 인수한다면 중국 자본이 국내 대형 금융회사를 인수하는 첫 사례가 된다. 하지만 안방보험과 동양생명이 SPA 계약을 체결했다 하더라도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우리은행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식 서류 접수가 완료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안방보험은 지난해 우리은행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아직 동양생명 매각과 관련해 어떤 상황도 보고받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 관련 서류가 접수되지 않았다"며 "서류 접수가 완료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만약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을 인수한다면 중국 자본이 국내 대형 금융회사를 인수하는 첫 사례가 된다.
하지만 안방보험과 동양생명이 MOU를 체결했다 하더라도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우리은행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
하지만 앞서 첫번째 매각에서는 DGB금융지주가 단독으로 참여했지만 가격 차이 등의 문제로 인해 유찰됐고 두번째 매각에서는 국내 소형 PEF 한곳을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하며 무산됐다.산은과 주요 투자자들은 KDB생명의 매각 작업이 거듭 불발되면서 펀드 만기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특히 KDB생명의 매각 진행 과정에서 투자한...
업계 한 관계자는 “1차 모집 당시 글로비스 지분 매각 불발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청약 미달시 씨티가 일단 떠안는 총액인수를 조건으로 다시 딜을 따내 투자자 모집에 총력전을 기울인 것으로 안다”며 “여기에 잔여지분 매각 2년간 락업 이라는 조건도 기관투자자들을 안심시킨 요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외국계가 추진하는 금융사들의 M&A(인수합병)이 그간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불발된 사례가 있는 만큼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증권, AIG, 외환은행, ANZ 사례 등 금융사 M&A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불발되는 경우가 꽤 있어 왔기 때문에 냉정하게 바라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우리은행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
만약 보고펀드가 안방보험에 동양생명을 매각할 경우 많은 차익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보고펀드는 지난 2006년 주당 9000원에 동양생명 지분 11.52%를 인수했고 2007년 동양그룹으로 부터 주당 1만2500원에 6.05%를 매입했다.
이후 상장을 통해 구주 일부를 매각한 보고펀드는...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당 1만8000원에 지분 매수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배당금 귀속과 실사 가격에 따라 가격이 바뀔 수 있다”며 “앞서 외국계가 추진한 금융사의 인수합병(M&A)이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불발 된 사례가 있는 만큼 냉정한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계가 추진하는 금융사들의 M&A(인수합병)이 그간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불발된 사례가 있는 만큼 냉정한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증권, AIG, 외환은행, ANZ 사례등 금융사 M&A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불발되는 경우가 꽤 있어 왔기 때문에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트레이딩에 자신 있는 선수들은 이 기회를 잘...
남편의 마트 인수가 불발됐다는 것을 알게 된 김씨는 사고 한 시간 전쯤부터 계약금 반환을 요구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기 약 20분 전 마트 안쪽에 있던 사무실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았다.
약 6분 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이때 가스 냄새가 마트에 퍼지는 것을 감지,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손님들을...
앞서 SK는 2011년 9월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태양광 전지 제조기술을 보유한 헬리오볼트를 5000만 달러에 인수하고 증자 등 추가투자를 해 총 7600만 달러를 투입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술혁신센터 SK TIC와 함께 헬리오볼트 지분 47.9%를 보유했다.
그러나 투자 이후 태양광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결국 SK는 지난해 2월 헬리오볼트의 이사회를 열어 추가지원을...
하지만 인수자를 찾지 못했고 결국 매각은 불발됐다. 1조5000억원에 달하는 큰 물량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데 따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이 나머지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현대차그룹의 승계가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