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하이투자증권 매각은 적극적으로 인수 의지를 보이는 곳이 없는 탓에 불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비핵심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도 정부의 무능을 보여준 단면으로 지적된다.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는 당시 이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 물류 혼란이 발생했다. 한진해운...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목포조선공업의 매각 주관사인 대주회계법인은 이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목포조선공업은 지난 8월 첫 번째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작업을 벌였다. 당시 두 곳 이상의...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도 AT&T보다 먼저 타임워너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으나 불발에 그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AT&T와 타임워너의 합병 논의는 지난 8월 초부터 시작됐다. 이날 제프리 뷰케스 타임워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합병안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지난 8월 랜달 스티븐슨 AT&T CEO가 타임워너의 뉴욕 사무실에...
결국 인수는 불발돼 플레이티카는 중국에 넘어갔지만 넷마블은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게임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해 열린 넷마블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시 “2~3년 전문해도 몇 명이 모여 만든 모바일 게임이...
종합화학회사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던 미국 액시올 인수는 6월 10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지 사흘 만에 철회를 선언했다. 또 호텔롯데는 해외 면세점 인수 협상을 벌이다가 사정 당국의 수사와 그에 따른 호텔롯데 상장 불발 이후 실무 작업을 접었다. 아울러 호텔롯데는 프랑스와 미국 유명 호텔 M&A를 각각 추진해 거의 성사 단계에 이르렀지만 이 역시 포기했다.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 레노버가 후지쯔의 PC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레노버는 후지쯔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지분 절반 이상을 출자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마무리지을 전망이다. 후지쯔그룹에서 PC의 기획과 개발, 생산 담당 부서가 이관하는 방안과 레노버가 후지쯔의...
KG그룹 관계자는 26일 “맥도날드 측의 사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불발됐다"며 "KG그룹 컨소시엄은 과도한 인수조건을 수용할 생각이 없으며 무리하게 인수를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맥도날드는 칼라일-매일유업 컨소시엄의 인수가 유력해졌다. 칼라일과 매일유업은 7대3 지분 비율로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우 회장은 "당시 SSP조선을 인수하려고 했지만 결국 불발됐다"면서 "아직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한 중견기업의 경우, 정부가 M&A 활성화를 위해 근본적인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국내 M&A 시장은 여전히 개화하려면 갈 길이 먼 상황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회수시장에서 기업공개(IPO)와...
여기에 교보생명이 정부가 발표한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검토 중인 단계여서 대형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우리은행 지분 인수 경쟁이 불붙고 있다. 최종 투자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우리은행 입찰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올 들어 4월부터 우리은행 보유 지분을 늘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당시 인수 규모는 1000억 원의 유상증자와 부채를 포함한 4000억 원 수준이었지만, SM그룹 측이 정밀실사 이후 1400억 원 할인과 함께 RG 발급 등의 조건을 내걸면서 최종 매각 협상이 불발된 바 있다.
한편, SPP조선은 LOI 접수 후 응찰자를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하며, 이후 일정에 따라 본입찰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본 자금에 대한 국내 부정적 인식 우려, 협상 지연 등으로 현대증권 인수가 불발됐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오릭스가 했던 딜에 과거 우리은행이 인수금융을 제공하는 등 양사 간 돈독한 관계가 이번 인수전 참여 검토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부가 과점주주 매각방식을 택한 것은 공적자금 회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우버에 이어 미국 2위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가 회사 전체 매각을 시도했으나 금액이 맞지 않아 불발됐다고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차량공유 앱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업체들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주요 도시에서 운전기사를 대규모로 채용하는 등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다. 리프트는 최근...
그러나 SM그룹 측이 정밀실사 이후 추가 위험 요인이 있다며 인수대금에서 1400억 원을 깎아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등 채권단이 625억 원을 조정해 주기로 했지만 불발됐다.
우리은행은 SPP조선에 대한 재매각 조건은 1차 때와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매각협상 때 제기된 추가 부실 위험 요소를 자구책 등을 통해 해소한 만큼 재매각 가능성을...
금융위기 직격탄 등으로 2012년 6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받고 지난해부터 매각 주관사에 EY한영을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다.
애초 알티전자의 인수 우선협상자엔 지난해 말 S&K폴리텍이 선정됐지만 일부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해 결국 불발에 그쳤다. 이후 올 초 인수 우선협상자에 휴메릭이 선정됐지만 결국 가격 이견차로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드림티엔터는 지난 6월 10일 이사회결의를 통하여 코스닥 상장 법인인 골든브릿지제4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을 결정하고 합병절차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드림티엔터 측은 "합병 시 유입 자금을 활용한 투자 확대 및 신규사업부문 진출 모색을 위해 골든브릿지제4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이사가 SK텔레콤과 인수ㆍ합병(M&A) 불발 뒤 어수선한 조직을 추스리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9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강한 마음을 가져달라"며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는 SK텔레콤과 M&A 불발로 일고 있는 후폭풍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김 대표는 "예상치 못한...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가 주요주주로 있는 금형 제작 및 사출업체 에이테크솔루션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엠텍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영국 최대 제약사와 손잡고 생체전자공학...
하지만 궈 회장이 지난해 12월 돌연 행적이 묘연해졌다가 다시 나타나면서 최근 수차례 대형 M&A가 불발되기도 했다.
최근 전문가 사이에서는 푸싱의 공격적인 해외 투자에 대한 수익성과 이로 인한 회사 재정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S&P글로벌은 최근 보고서에서 “푸싱은 부채는 많지만 기업 인수를 통한 수익은 적고 현금...
호텔롯데의 상장과 해외 리조트 인수, 에탄크래커 합작사업을 위해 계획했던 미국 석유화학 액시올 인수가 모두 불발됐다.
한 재계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액시올 인수에 성공했다면 매출증가는 물론 글로벌 석유화학소재기업으로서의 큰 도약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롯데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롯데케미칼이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와 사업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