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씨는 "제가 확보한 권리를 어느 누구도 포기하라 할 수 없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셔도 권리 포기를 이야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황교익 씨는 오는 30일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다. 도의회에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되면 이 지사는 내달 초 그를 3년 임기의 사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특히 조 상임위원이 사의 배경을 ‘일신상 이유’라고만 밝혀 의구심을 키웠다.
조 상임위원은 임명 당시에도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시달렸다.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에서 공보특보로 활동했다는 이유에서다. 야권은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임명은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해 문 대통령이 강행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부적격' 의견의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서울시에 전달했다. 경과보고서는 법적 구속력은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회의 의견과 상관없이 SH공사 사장을 임명할 수 있다. 그러나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결정하면서 오세훈표 주택 정책에 손발을 맞출 SH공사의 사장 공백 장기화가...
김 후보자는 전날 본인 소유 부동산 재산과 관련해 “내 연배 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으며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했다.
다만 인사청문회 '부적격' 의견 보고서는 구속력이 없다. 이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문회 결과에 상관없이 김 후보자를 SH공사 사장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는 시간이 걸려도 주민과 함께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 서울시 모두 좀 더 전향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는 28일 김 후보자가 SH공사 사장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오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만 청문 보고서는 구속력이 없어 오 시장은 김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
장관 등 고위공직자도 여러 논란을 일으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강행된 이가 33명에 달해 변명의 여지가 없어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청와대 인사 검증의 부실에 대해선 많은 비판을 받아오고 있고 부인할 수 없다.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경기도 광주 임야 투기 의혹과 ‘영끌 빚투’ 논란에 싸여 있다.
광주 임야는...
이날 오전 10시경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26일 김 총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렸지만, 여야 의원들의 말다툼 끝에 결론 없이 종료됐다. 문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을 31일로 통보했고, 민주당이 결국 이날 회의를 열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김 총장은 문재인 정부 이후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법제사법위원회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에 주어진 의무를 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이날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문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되는 33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이광철ㆍ백운규 사법처리 여부 관심
김 후보자가 취임하면 당장 대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올라온 두 사건을 검토해야 한다. 수원지검은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31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 채택한 데에 "검수완박(검찰수사권의 완전 박탈)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국민을 무시했다"며 비판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당은 오늘 오전 10시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개최해 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더불어민주당이 31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의 부적격을 주장하며 인사청문회 속개를 촉구해온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다가왔지만 여야가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야당 패싱 임명 가능성이 커졌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파행이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30일 “31일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야당에서 정치적 중립성 및 전관예우 논란을 문제 삼아, 보고서 채택 여부를 합의하지 못했다. 이날 저녁 속개 예정이었던 청문회는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간 충돌로 파행했다. 결국 국회는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기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오는 31일까지 재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31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재송부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는 국회가 제출 시한인 26일까지 청와대에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은 데 따른...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26일)이 지난 것과 관련, "청와대로부터 재송부 요구가 오는 대로 우리 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야당에서도 터무니없는 트집을 잡지 말고 여야 합의를 통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전날 청와대 오찬에서 제안한 '백신허브특위'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 임 장관과 노 장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야당은 부적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은 정세균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이어 두 번째다. 야당의 동의 없이 장관이 임명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3일 채택했다. 노 후보자는 관사 재테크, 위장 전입 등 의혹에 휩싸였지만, 여당은 그의 결격 사유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날 오후 국토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노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표결 직전까지 보고서 채택을 반대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국회가 13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건을 의결했다. 야당인 국민의힘 박성중 간사는 “의사진행 발언도 듣지 않고 보고서 채택을 감행했다”며 “이래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