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세로 7일 사망한 북한 리을설 인민군 원수는 평생을 걸쳐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등 김 씨 3대에 충성을 바쳤다.
1921년 일제강점기 함경북도 청진시 빈농에서 태어난 그는 김일성 주석과 함께 항일 '빨치산' 활동을 했던 북한의 혁명 1세대로 북한 역사에 기록돼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리을설이) 1937년 7월...
미군에게 껌 얻어먹던 것, 구호물자 타러 가는 엄마를 따라간 일, 군인들 앞에서 노래하고 먹을 것 받아온 기억도 있지만, 밤에는 인민군에게 낮에는 국군에게 시달리던 부모님의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던 것, 흑인을 처음 본 신기함과 더불어 교회에 와 울며 기도하던 미군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것은 나이가 어리더라도 여성만의 감수성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볼 수...
원로들, 우방국인 쿠바·라오스·베트남에서 파견됐으나 최고위급은 아닌 외국 대표단 등은 '주석단 초대석'을 마련해 자리잡게 했다.
일반 초대석에는 당 창건 70주년 경축 대표들, 당·정·군 관계자들, 인민군 장병들, 통일애국투사와 비전향장기수들, 혁명열사 유가족들, 해외동포 축하단,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등은 초대석에 자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야모토 사토루 일본 세이가쿠인대 교수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발표문 '조선인민군의 군제와 전력'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등은 북한군 상비 전력 규모를 약 120만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발간하는 '군사균형(The Military Balance)' 2014년판은 북한 상비병력을...
호구의 재발견이 필요한 시기인 것입니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서 인민군 장교가 촌장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고함 한 번 안 지르고 부락을 통솔할 수 있는 그 위대한 영도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기요?”. 촌장이 답하기를 “뭘 마이 멕여야제…”. 여러분 박사보다 밥사가 되십시오.
창작뮤지컬의 흥행을 달성 중인 ‘여신님이 보고계셔’(10월 11일까지, 서울 유니플렉스 1관)는 한국 전쟁 당시 난파된 인민군과 국군의 무인도 생존기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상으로 펼쳐내는 ‘여신님’의 존재가 유쾌함과 따스함을 선사한다.
동명의 영화로 친숙한 ‘공동경비구역 JSA’(12월 6일까지, 서울 DCF대명문화공장)도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 분단 상황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노동당 창건 일흔 돌을 맞으며 전체 인민군 장병과 근로자들, 연금·보조금·장학금을 받는 모든 대상들에게 월 기준 생활비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상금을 수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특별 격려금은 군인과 현재 직장을 다니는 주민은 물론 대학생 그리고 은퇴자와 무직자까지 고등학생 이하를 제외한 모든 성인...
남북 고위급 접촉에 북측 수석 대표로 참석했던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북에 돌아가자마자 남측에 대해 훈계를 늘어놓었다.
25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한 황 총정치국장은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은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어 가지고 일방적으로 벌어지는 사태들을 일방적으로 판단한다”며 “상대측을 자극하는 행동을 벌이는 경우...
북측 대표인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 역시 김 제1위원장의 인편으로 실시간 지시를 받았다. 이들은 24일 새벽 이와 관련해 우리 측에 차량 준비를 요구하기도 했다.
북측은 특히 인민군 서열 1위인 황 총정치국장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 온 사실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은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확성기 방송으로 "인민군 여러분, 오늘 오후에 비가 오니 빨래 걷으세요"라는 내용으로 일기예보를 하면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북한군 부대에서 실제 빨래를 걷었다고도 한다.
지난 10일부터 재개된 확성기 방송은 하루에 8시간 정도 진행됐다.
방송 내용은 '자유민주주의 우월성 홍보', '대한민국 발전상 홍보', '민족 동질성 회복', '북한사회 실상'의...
특히 남한에 사재기가 만연하고 병사들이 탈영을 한다는 등 황당한 보도를 했던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이번엔 우리의 대북 심리전 확성기를 조준하는 인민군 영상을 방영하며 대남 적개심을 부추기고 있다.
우리민족끼리TV는 이날 '형체도 없이 쓸어버리리라'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무장한 북한 인민군들이 남한의 대북 확성기 계기판을...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이틀째 진행되는 가운데 양측 수석대표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서로 닮은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안보실장과 황 총정치국장은 모두 한국전쟁 발발 1년 전인 1949년생으로 동갑이다. 김 안보실장은 그해 8월 27일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황 총정치국장의 출생지와 생일은 명확하지 않지만 역시...
보기에 북한이 예측불허이지만, 자세히 보면 체제유지라는 주제만큼은 압도적으로 일관적인 태도를 견지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남북은 22일 오후 3시경부터 2+2 고위급 회담에 들어갔다. 이날 회담에는 남한에선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석했고, 북측에선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 비서가 참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동지가 22일 오후 조성된 현 사태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관진 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판문점에서 긴급...
조선중앙통신은 "불의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일제히 이전한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은 군사적 행동준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춘 인민군 군인들은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미쳐날뛰는 가증스러운 전쟁광신자들에게 보복의 불벼락을 안길 일념을 안고 최후의 공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포격 도발을 한 북한은 지뢰도발에 대한 대응조치로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22일 오후 5시까지 중단하고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에 돌입하겠다면서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불의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일제히 이전한 조선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은 군사적 행동준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불의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일제히 이전한 조선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은 군사적 행동준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춘 인민군 군인들은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미쳐날뛰는 가증스러운 전쟁광신자들에게 보복의 불벼락을 안길 일념을 안고 최후의 공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불의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일제히 이전한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은 군사적 행동준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춘 인민군 군인들은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미쳐날뛰는 가증스러운 전쟁광신자들에게 보복의 불벼락을 안길 일념을 안고 최후의 공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이날 오후 5시부터 우리 군과 접경지역에 있는 인민군에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 군은 이날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정찰위성과 유·무인 정찰기 등 정찰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백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