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관련한 최초의 국제협정
국가간 협력 안정적으로 유지해
위기발생시 빠른 공동대처 가능
미국을 포함해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총 14개 국가가 참여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의 공급망 협상이 5월 28일 미국에서 타결됐다. IPEF는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에 혼란이 발생하자 미국 주도로 지난해 5월...
허브,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산하 하와이 연동통제소공유 대상,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로 한정한미일 해양차단훈련‧대해적훈련 재개 등 약속도 재확인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만나 올해 안에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warning data)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북한 위협에 맞선 3국 안보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지난해 애플 매출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300억 달러(약 170조 원)를 차지했다.
특히 인도가 애플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애플은 4월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 두 곳을 열었다. 2025년과 2026년에는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오프라인 매장은...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마후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대한 의지 표명이라며 역내 핵심협력국인 뉴질랜드와 태평양 지역 협력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유사 입장국인 양국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간...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태평양도서국(태도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말스 부총리를 만나 태도국 정상회의 참석에 사의를 표하며 “19일 G7 계기에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이번 회의를 계기로 또 다시 한-호주 협력관계를 이야기할 기회를 갖게 돼 고무적”이라며 “대한민국과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 파트너로서...
27일(현지시간)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모두 14개국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공급망 협정에 합의했다.
IPEF는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에 맞서 중국을 첨단기술·부품 공급망에서 배제하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협의체다. 미국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협정을...
정상 선언에는 한국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전략'과 태평양도서국들의 '2050 푸른 태평양 대륙 전략'을 기반으로 한·태평양도서국 파트너십 발전 구상이 담겼다.
한국은 태평양도서국들과 △해양, 기후, 에너지, 사이버, 보건 분야 포함 포괄적 안보협력 △해양 안전, 적법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 불법 어업 대응 역량 강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28일(현지시간) 토마스 헬블링 아시아·태평양 부국장을 포함한 IMF 관계자 3인은 공식 블로그에 ‘아시아는 높은 금리 속에 늘어나는 기업 부채를 주시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게재했다.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더 오랜 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늘어난 차입비용이 일부 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을 가중하고 있다”고...
이는 한국과 EU 각자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EU 글로벌게이트웨이 차원의 협력을 포함한다.3. 우리는 한-EU 간 체결되는 새로운 파트너십들이 2010년 체결된 기본협정을 강화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 우리는 한-EU 간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장관 전략대화 신설에 합의한다. 또한, 우리는 「한-EU 그린...
캐나다부터 인도태평양과 유럽까지…핵심광물 등 공급망 다변화로 중국 의존도 낮추기
슈퍼위크의 시작은 17일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이다. 경제 분야에선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은 물론 SMR(소형모듈원전)·천연가스·수소 등 청정에너지 협력도 논의했다. 또 미국 주도로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인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이 대변인은 "정상들은 대북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는 물론,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는데 3국 간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같은 3자 안보협력, 인도태평양 전략에 관한 3자 공조 강화, 경제안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관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 협력을 심화하기로...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對) 아세안 협력 구상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내 부채한도 갈등으로 호주 방문을 취소하면서 G7 회의가 열리는 히로시마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쿼드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표현은 쿼드 참가국이 공동으로 추구하는 비전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대응하려는 의미가 내포돼있다.
특히 양국 정상은 한국과 인도가 민주주의 연대 위에서 공고한 협력의 틀을 구축하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며 향후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인도의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과의 조화 속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개발과 기후대응 노력을 함께...
나토 회원국이 아닌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이던 양국인 이번에도 G7 회원국이 아닌 ‘초청국’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해 윤 대통령과 알바니지 총리는 중국 관계 설정과 광물 공급망 협력을 논의했던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선 중국에 관한 논의와 광물 공급망 강화 방안을 진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대변인은 “호주는 우리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국과 다른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 국가들,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고, 대만해협의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등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일 방위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양국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초석”이라며 “경제 분야에서도 미·일 협력의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날 미국 마이크론이 히로시마 공장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을 위해 향후 수년간 최대 5000억 엔(약 5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양국이 양자컴퓨터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에서 협력을...
영국은 공급망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0억 파운드(약 1조 6634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은 19일 반도체 전략 계획을 발표한다.
수낵 총리는 “영국과 일본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포함한 우리의 가치를 지키는 중요성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의회와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 마무리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이후 예정됐던 파푸아뉴기니와 호주 방문 일정을 취소한 영향으로 인도·태평양 외교정책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언론 입장에서는 편리한 이야기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가입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견제를 위한 미국 주도 다자 경제협력체다. 윤 대통령은 “캐나다가 빠른 시일 내 IPEF에 참여토록 회원국 간 논의에서 적극 지지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중국 견제 성격의 IPEF에 함께한다고 밝히면서도 중국에 대해 ‘협력 파트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