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G20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열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치 기반 연대 강화와 방위산업·IT를 포함한 첨단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인도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지정학적 경쟁, 높은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같은 글로벌 도전 요인과 복합 위기에 직면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환영하며 양측 간 호혜적, 실질적,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호응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양자 및 아세안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조코위...
한국 정부의 아세안 특화 지역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과 인도네시아 주도로 아세안이 2019년 채택한 '인도·태평양에 관한 아세안의 관점'(AOIP) 간 연계·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호혜적 경제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미래 발전 파트너십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1월 발효된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기반으로 교역·투자를 지속...
한 한ㆍ호주 의원친선협회장은 “호주는 한국의 핵심 안보 파트너였으며, 인도태평양 전략과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양국 방산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호주군이 수주하는 대규모 장갑차 계약에 한국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보여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를 두고 "한-아세안 연대 구상,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라며 높이 평가했다.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최대 경제국이자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과 협력 잠재력이 높다"며 양국 기업 간 적극적인 협업도...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러시아에 당부하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과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함께 인태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지향하는 점에 대해 강조한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에 남중국해 영토 분쟁과 관련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 용납 불가’, ‘국제법 원칙 존중...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수소, 신재생 및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 △인도·태평양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관한 협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그동안 한국·호주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핵심광물 공급망 및 탄소중립 협력'에 대해 양국 정책금융기관이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한편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보편적 가치에 따른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확립하는데 책임 있게 기여하겠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내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아세안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모두 함께 긴밀히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몇 년간 성평등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카즈야 나가사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7일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최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즈야...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이 시점에서 아세안+3는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아세안+3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아시아는 물론 인도 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정학적 경쟁, 기후 위기 등이 맞물려 만들어내는 복합...
이러한 구상은 아세안 중심성과 인도 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에 대한 대한민국의 확고한 지지를 근간으로 한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 한-아세안 연대 구상이 8개의 중점 과제를 식별하고 협력의 외연을 확장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G20에서의 만남이 불발되면 현재로선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리창 중국 총리가 시 주석을 대신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미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불참 소식을 발표한 만큼 중국과 러시아가...
그러면서 "아세안과 인도는 핵심 광물이 풍부하고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전략 국가"라며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이 긴밀히 연결돼 있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의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서의 공급망 공조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고 있고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져다준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이 지역 불안정을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일본과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는 흔들림 없다”고 밝혔다.
자리엔 도미타 고지 주미 일본대사와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이 함께 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을 끝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다만 3국이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아 회담을 여는 틀은 남아있다. 올해는 한국이 의장국이다.
조 대사는 “의장국으로서 두 국가와 협의하고 있다”며 “일본은 적극적이고 중국도 긍정적”이라고...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3국의 포괄적 협력체계를 제도화했다"며 "한미일 3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그리고 이를 넘어 전 세계의 복합위기와 도전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공동의 리더십과 책임 의식을 발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국의 이익은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은행 대출도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태 지역의 신디케이트론과 양자 대출 등 은행 대출 규모는 28일 기준 3270억 달러(약 432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급감한 것이며 금액상으로는 2017년 이후 가장 적다.
금리 상승과 중국 경기둔화가 맞물리면서 대출이 급감했다. 특히...
또 잠재력 높은 인도·태평양, 아프리카 등 전략 지역 지원 예산도 1조 원에서 1조3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자연재해, 지역분쟁, 식량 위기 등에 대응해 재난구호·식량·의료 등 인도적 지원을 올해 3000억 원에서 내년 7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2024~25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입 활동 비용 20억 원을 편성하는 등 글로벌 가치·국익 외교도 본격...
지난주 뉴델리를 방문한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는 “인도는 RCEP에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며 “이는 양국 간 무역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일본 등 아시아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무역 블록인 RCEP에 인도까지 합류하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밀러 대변인은 “재해 이후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및 처리수의 최종적 방류를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노력해 왔다”면서 “일본은 적극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과학자 및 파트너는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적극적으로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오염수 관련 IAEA 보고서에 대해 “일본의 프로세스가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