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독일, 인도, 프랑스 정상들 잇따라 축하 메시지모디 "해리스 당선은 인도계 미국인에게 거대한 자부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세계 각국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현 정권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정상들은 물론 친분을 과시했던 정상들까지 축하 대열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6일(현지시간)...
그는 “제 친구 바이든과 우리의 첫 흑인 및 인도계 미국인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가 백악관의 존엄성과 능력,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이는 우리나라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도 일제히 축하 인사를 보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이 발언했고 민주주의가 이겼다”며 “이제 우리...
그는 어머니가 인도계여서 미국 최초 아시아계 부통령도 된다.
그는 바이든과의 전화통화에서 “조, 우리가 해냈다”며 거듭 말하고 나서 “당신이 이제 미국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감격해 했다. 그는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바이든 승리를 확정하고 나서 트위터에 “이번 대선은 바이든이나 나보다 훨씬 많은 것에 대한 선거”라며 “미국의 정신과 이를 위해...
다만, 바이든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낙점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해리스는 라틴계와 인도계 부모를 둔 혼혈로, 인종 다양성 측면에서 바이든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해리스는 언변이 좋아 토론에도 강하고, 79세로 고령인 바이든이 직면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된 해리스 의원은 자메이카계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다. 민주당이 중시하는 인종의 다양성이라는 가치에도 부합하는 인물이다. 그를 후보로 기용한 것은 인종차별적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이 눈에 띄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시켜 인종차별 근절을 호소하는 자유주의와 온건파의 지지를...
해리스는 라틴계와 인도계 부모를 둔 혼혈로, 인종 다양성 측면에서 바이든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해리스는 언변이 좋아 토론에도 강하고, 79세로 고령인 바이든이 직면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격전지 민심이 승패 가른다=트럼프와 바이든이 주력하는 것은 선거 때마다 승자가 바뀌는 ‘스윙 스테이트(흔들리는...
간디 기념주화가 발행되면 간디는 비(非)백인 최초의 영국 화폐 모델이 된다. 간디는 평생 비폭력을 주창했으며 인도의 독립 투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생일인 10월 2일은 국제 비폭력의 날로 기념된다.
간디를 동전 속의 인물로 검토해달라고 RMAC에 요구한 리시 수낙 재무장관도 부모가 인도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인도계 이민 2세다.
지난 1년간 일본과 중국, 인도계 독일회사, 알제리 등 큰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그는 "당화혈색소 측정기는 다국적 기업들이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은 분야가 아니어서 우리가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략 가능한 분야라고 판단했다"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것은 이런 전략 제품의 매출이 반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도계 미국 의사인 싯다르타 무케르지는 “이런 상황은 미스터리”라며 “세계 누구도 그 답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 자체에 의문을 제기한다. 인도 정부의 공식 발표보다 사망자 수가 훨씬 많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인도의 장례 절차의 특이성에서 비롯된다는 설명이다. 인도의 경우...
국가인권위원회는 인종과 피부색 등을 이유로 인도계 미국인의 클럽 출입을 제한한 행위는 불합리한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인권위는 인종과 피부색을 이유로 고객의 클럽 입장을 일률적으로 배제하지 않도록 영업방침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지난 해 6월 친구 B씨, C씨와 함께 거주 지역에서 유명한...
트럼프 정권이 비자 발급을 엄격하게 하면서 인도계 인재 채용이 급감했지만 이른바 ‘GAFA’로 불리는 구글과 아마존닷컴 페이스북 애플 등 실리콘밸리 대기업은 높은 보수를 지렛대로 해외 인재를 싹쓸이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분석했다.
미국은 그동안 고급 전문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취업비자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미국을 방문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인도계 미국인 5만 명을 모아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교황 방문을 제외하면 외국인 지도자가 미국에서 개최한 집회 중 최대 규모였다. 모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해 손을 잡고 함께 행사장에 들어서는 등 ‘브로맨스’를 과시했으며 “트럼프는 내 친구”라며 온갖 찬사를 늘어놓았다....
업무 경험을 토대로 미국 등지에서 캐나다로 거주지를 튼 인도계 기술 노동자가 2017년에만 전년 대비 500% 이상 늘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정부에서 고조되는 반 이민 정서와 정부의 엄격해진 취업비자(H-1B) 발급 규제 등으로, IT 인재들이 최근 2~3년 새 대거 미국을 떠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 인구는 IT 노동자들에게 친화책을 펴고 있는...
기술력이 뛰어난 인도계 은행이나 역사가 오래된 외국계 은행과 경쟁하려면 디지털 뱅킹이 필수라고 봤다. 우선 한국기업에 종사하는 현지 노동자가 첫 타깃이다. 이 지점장은 “현지인 수요는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아직 못하고 있다”며 “정보통신(IT)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뒤 단계적으로 현지인을 고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이 영화는 존 조, 미셸 라, 조셉 리, 사라 손 등 모두 한국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아시아인이 장르물에서 주연을 맡아 흥행을 성공시킨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을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으로 추적해가다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히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인도계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반미주의적 태도로 서방과 줄곧 마찰을 일으킨 것과 ‘부미푸트라’로 불리는 말레이계 우대 정책을 고수해 중국계와 인도계를 차별한 것도 실책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도 말레이시아 국민 사이에선 다시 정권을 잡은 마하티르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실제로 현재 많은 국민이 마하티르 총리를 말레이시아를 구하기 위해 과거에서 돌아온...
김 본부장은 미국이 작년 발급한 전문직 비자 18만 1000개 중 인도계가 72%, 중국이 10%, 한국이 1%대라서 한국인에 대한 비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 본부장은 캐나다 프릴랜드 외무장관을 만나 자동차 232조 등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공조방안을 모색했다.
또 멕시코 과하르도 경제장관과 세아데...
비벡 와드하 미국 싱귤래리티대학 교수는 “인도계 미국인들은 카스트와 종교, 지역에 상관없이 서로 돕고 있다”면서 “자신이 먼저 장애물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따르도록 도와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별을 극복하고 서로 돕는 이곳의 움직임이 인도 현지에 큰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와 MS의 사티아 나델라, 어도비시스템스의 샨타누 나라옌에 이르기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 중에는 인도계가 유달리 돋보이는데 이 또한 벵갈루루에서 IT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뛰어난 인재들이 이 분야에 뛰어든 영향이라 할 수 있다.
벵갈루루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량 등 IT 기업들이 진출을 노리는...
물론 공을 많이 들였죠.”
미국 NBC 스포츠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는 인도계 미국인인 남편 순일 조시도 극적으로 만났다. 온라인으로 인연이 닿은 것이다. 그는 마스터스 대회전에 뉴욕에 놀러갔다. 남편이 큐빅 회원이었는데 그와 연결돼 이메일이 오갔다. 둘은 만나기로 약속했고, 선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다가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한 것이다. 조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