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 물 콘퍼런스에 참석해 베트남 자원환경부 산하 정부 기관인 수자원계획·조사센터(National Center for Water Resources Planning and Investigation)와 '기후위기 대응 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콩강 하류에 있는 베트남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와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7.7% 줄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으로 전년보다 0.06명 줄었다. 2015년 1.24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8년째 하락세다. 작년 4분기만 보면 상황은 더 최악으로...
2022년 합계출산율이 1.26명으로 우리의 1.6배가 넘는 일본에는 현재 ‘국가소멸’의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인구 1억2200만 명인 일본의 목표는 2100년 인구 8000만 명을 지키는 것이라 한다. 2060년까지 합계출산율을 2.07명으로 끌어올려야 가능한 수치다.
결국 멸종을 막기 위해서는 사례가 제시하고 있는 대책을 지금 바로 시행해야 함을 의미한다....
대교뉴이프는 대교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성장 정체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2022년 1월 론칭한 시니어 토털케어 서비스 브랜드로, 작년 7월 분사해 독립 법인이 됐다.
대교뉴이프는 올해 초 성남, 대구, 서울 관악 등에 있는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장기요양 직영 센터를 인수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인수는 장기요양센터의 전국 거점 확보와 다양한...
나백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실손보험과 연계된 비급여진료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지역 간 의료 공급 격차도 크고 이에 따라 소득 및 사는 지역에 따라 건강 수준이 달라진다. 향후 인구 고령화 및 기후위기 등 상황에서 환자가 급증할 것이 충분히 예상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연금, 교육, 노동 쪽의 대응을 해왔고 의료 정상화 개혁, 기후변화, 인구의 감소 추세를 어떻게 터닝하느랴 하는 쪽에 엄청난 개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에 보면 중국의 여러 가지 환경 때문에 한국으로 아시아 헤드쿼터를 옮기는 회사들도 많이 생기고 있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게다가 작년 4분기 출산율이 0.6대로 떨어져 인구절벽은 가속화되고 있다. 올 157개 초등학교가 신입생을 받지 못하였다. 상당 기간 매년 수십조 원에 이르는 재정을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출산율이 하향 추세인 것은 재정적 수단에만 매달린 당국의 정책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의 원인은 육아의 여성 부담 편중, 높은 주거비와 사교육비...
2% 줄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대형마트가 큰 규모의 매장에서 대용량 상품 판매로 4인 가구에 대응하며 매출을 늘려왔지만 최근 인구구조와 소비 변화로 위기에 처했다”면서 “SSM은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수년 동안 가정간편식 등을 늘려오며 리뉴얼해왔는데, 최근 매출 효과를 보고 있고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군사비 팽창과 사회보장 부담, 인구 감소,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지방정부 재정난 등 온갖 난제 속에도 올해 양회에서 중국 정부의 경제성장 계획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경제 위기에도 올해 국방비를 전년 대비 7.2% 증액했다. 이는 경제성장률보다도 높은 인상 폭이다. 반면 도시 신규 취업 목표는 1200만 명...
이어 "이는 경제적 자립 기반을 튼튼히 하는 동시에,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인구위기 속에서 국가경쟁력을 지킬 수 있는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11만 가구까지 크게 늘리고, 서비스 대기시간 단축과 긴급돌봄 등을 통해 국민의 양육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또 신 차관은...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달 ‘한국 국가소멸 위기감’이라는 제목으로 1, 3면에 걸쳐 한국 인구 상황과 외국인 이민자 수용 대책 등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인구 문제를 다뤘다. 작년 12월에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칼럼을 통해 한국의 인구감소 상황이 흑사병이 창궐해 인구가 급감한 14세기 유럽을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통계청 사회조사를 기초로 할 때 사회적 관계와 지지 체계가 없는 사회적 고립 청소년 비율은 5.2%로, 여가부는 이를 토대로 13세~18세 청소년 인구(약 270만명)에 적용하면 약 14만명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청소년기 시작된 고립·은둔은 방치할 경우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 이들에 대한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
이에 여가부는 이달부터 전국 12개...
이머징마켓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고 생산과 소비를 담당할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신흥국가를 말한다. 최근 들어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와 ETF 상품은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신흥국들도 원자재가격의 급등, 공급망 교란, 유가 급등 등 이런저런 문제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도 미국 달러의 강세가 문제다. 미국...
서 의원은 "영암·무안·신안을 비롯한 전남 전 지역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놓였다"며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안을 21대 국회 최초로 대표 발의해 현장에 안착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7월부터 시행된 법이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들이 일부 있다"며 "보완 입법을 통해 지역민 삶에 체감이 될...
이곳은 다른 수많은 현장과 달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로 인한 위기를 겪지 않았다. 국내 대표적인 대체투자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매입 확약을 한 덕분이다. 양산 지역의 다른 물류센터 두 곳은 PF 대출 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시행 관계자는 "양산 지역에 물류센터를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2년 만에 현장 복귀…통합 셀트리온 첫발 뗐다
서 회장은 2021년 3월 전문 경영인체제 구축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약 2년간 명예회장으로 지내다 지난해 3월 그룹의 위기 상황을 돌파할 ‘소방수’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합병이다.
서 회장은 그룹의 숙원이었던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통합을 속도감 있게...
이미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학령인구의 급감이다. 2024년 고3 수험생은 41만 1751명이다. 수도권 대학의 모집 정원은 13만 2000명, 비수도권 대학은 20만 8000명이 넘는다. 지난해 출생아 숫자는 23만 명. 20년 후 거의 모든 비수도권 대학은 위기를 넘어 재앙에 직면한다. 어려운 고비의 연속이다.
대학의 위기는 결국 기업의 위기로 이어진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이달 8일 ‘한국 국가소멸 위기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외국인 이민자 수용 대책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인구 문제를 다뤘습니다. 신문은 경남 김해시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정부의 보조금 중단 결정으로 지난달 초 폐쇄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뿌리 깊은 반이민 정서와 외국인 이주민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정책들이...
경제는 물론이고 사회 전반에 걸친 대대적 수준의 재설계기 필요하다”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의지를 밝혔다.
구 전 참모차장은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국가 안보는 국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를 지키는 길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의 힘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멸, 저출산 위기에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이라며 주요 선정 지역에 대해 발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