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는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대응해 산업 최전선에서 인류의 미래를 구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앞장 선 기업들을 찾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태경농산 대체육 공장 자동화율 80%…핵심 생산설비도 기술도 자체 개발
23일 찾은 경기도 안성의 태경농산 공장. 농심 계열사인 태경농산 공장은 이른 오전부터 대체육 생산라인의 가동...
그러나 경영계는 “이미 지난 5년간 최저임금이 41.6%로 큰 폭 오른 마당에, 내년 임금의 18.9% 인상 요구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폐업하라는 얘기”라고 호소한다. 최저임금은 문재인 정부의 2018년 16.4%, 2019년 10.9%로 급격히 인상되면서 고용참사의 부작용이 커지자 2020년 2.87%로 인상률이 낮아졌고, 이후 코로나19 충격으로 작년 1.5%, 올해 5.1% 올랐다.
치솟는...
즉, 귀농 이후 최소 5년은 넘어야 귀농 직전의 소득 수준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청년층의 유입은 늘었지만, 농림·어업인의 고령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투데이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농림·어업 취업자 중 60세 이상은 118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0.2% 급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농림·어업 취업자 중 71.0%의 비중을...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유엔은 기후 재앙이 가까워졌다며 화석 연료 오염을 끝내고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했고, 권 원내대표는 토론회 도중 이투데이와 만나 “재생에너지 비율을 어느 정도로 가지고 속도를 어느 정도로 낼지에 대한 (여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 말대로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쟁점은 신재생에너지의...
이제는 쓰레기를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환경적, 사회적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시점입니다.”
친환경 쓰레기 수거·관리 전문 스타트업 ‘이큐브랩’의 권순범(34) 대표는 서울 구로동 이큐브랩 본사에서 진행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세계적으로 ‘쓰레기의 위기’가 화두로 떠오르자 전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 수거 시장인 미국 시장에...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공공을 비롯한 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 구조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공공주도 경제’의 잘못된 기조 탓에 공공기관 부실 경영과 도덕적 해이로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고 국민 부담을 키우는 구조가 심화했다. 공익을...
◇尹 대통령, 국정과제 제자리걸음…정부 "추진되고 있다"
1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이 국정과제에 언급했던 고준위 방폐물 처분법은 아직 공식적인 논의가 없는 상태다.
앞서 윤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내걸면서 대책으로 방폐물 관리에 관한 내용을 국정과제에 담았다. 고준위 방폐물 처분을 위해...
값싼 중국산 로봇 국내시장 잠식백도어 문제도 일으킬 수 있어소재ㆍ부품ㆍ장비 국산화 서둘러야
“로봇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삼고 자국화시킬 필요가 있다.”
8일 대전에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 회의실에서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는 이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 교수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이자 한국 최초의 이족 보행 인간형 로봇인...
주변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이 아파트 전망을 묻자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단지”라고 입을 모았다. 이투데이는 8일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속에서도 연일 최고가 기록을 경신 중인 아크로리버파크를 찾아 입지와 전망을 살폈다.
지하철 9호선 도보 5분 초역세권…반포한강공원은 앞마당
아크로리버파크는 옛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기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서울시가 규제를 완화해 줌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결정부터 사업인가까지 적극적으로 개입해 구역지정까지 기존 5년에서 2~3년으로 단축해 속도를 높였다.
현재 서울 곳곳에서 신통기획을 추진하는 사업장이 나타나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통기획을 적용한 지역은 50여 곳에...
정부가 7년 만에 정부출자기관의 배당성향 목표치였던 40%를 향후 5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배당성향 증가 속도가 가팔라 출자기관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기획재정부는 올해 초 정부출자기관의 2020년 배당성향목표였던 40%를 2026년까지 '동결'하는 내용의 새로운 중기배당계획을 마련했다. 기재부는...
2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마천1구역은 25일 송파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마천1구역은 2020년 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같은 해 11월 재개발추진위원회 승인을 얻은 뒤 조합설립을 추진해 왔다.
해당 구역은 약 15만㎡ 규모로 최고 25층, 2413가구 규모(임대 395가구) 새 아파트 단지로 바뀔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업계에선 마천1구역 전용 84㎡형...
정 대표는 최근 이투데이 본지를 만나 “기술력은 우리의 강점이다. 3년 안에 국내 로봇청소기 업계에서 해외브랜드로는 1위에 올라서는 게 제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코백스는 1990년대 후반 중국에서 설립된 24년 업력의 기업이다. 창업 초기 해외 유명 가전 브랜드의 위탁생산(OEM)을 맡다가 2006년 가정용 로봇 청소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에코백스는...
삼성은 이 같은 투자로 5년간 8만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간접효과까지 모두 107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기아차·현대모비스와 내연기관 최적화를 비롯한 전기차 공장 신설, 로보틱스 및 도심항공교통 등 신사업에 중점 투자한다. 롯데도 기존의 유통·화학뿐 아니라, 신사업인 바이오·헬스케어와 모빌리티 사업, 한화는...
기술적으로는 어디든 가능1호기 빨라야 2033년 완공투자 회수에 10년 '걸림돌'
“SMR(소형모듈원전) 시장이 확대되고 수출을 위해서는 국내에 SMR 첫 호기를 짓고 잘 돌아가는지 확인시켜 줘야 하는데, 이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문제다.”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원자력시스템 SMR 책임 연구소장은 25일 이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지난 5년 동안 북한에 대한 접근방식을 둘러싼 이견과 한미연합훈련 차질 등으로 삐걱거렸던 안보동맹의 훼손 우려를 해소하고 복원한 의미가 크다. 나아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경제협력 단계를 훨씬 뛰어넘어 경제안보와 기술, 공급망을 망라해 글로벌 전략과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진전하는 최고 수준의 동맹을 구체화했다.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조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법인세를 올린 지난 5년간 G5(세계 5대 주요국) 가운데 프랑스는 최고세율을 44.4%에서 28.4%로, 미국은 35.0%에서 21.0%로, 일본도 23.4%에서 23.2%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15.8%)과 영국(19.0%)은 현행 유지였다. 지금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21.5%보다 훨씬 높다.
법인세 인하에 따른...
1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상무보로 승진한 김 대표는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사업인 슈퍼트레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왁은 선보인지 약 5년만에 4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데 김 대표의 특이한 이력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1990년대 초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프로골퍼로 활동했다....
GS25도 이 날부터 백설 식용유 500㎖ 등 4종의 식용유 제품에 대해 편의점 한 점포당 하루 발주 가능 개수를 4개로 제한했다.
농식품부는 팜유와 밀 가격 불안에 대해 최근 원재료 및 식품업체 원료 구매자금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고, 사료곡물 대체 원료 할당 물량을 늘려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도 밀 수출 금지가 국내 단기적인 수급 영향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SM이 JYP, 하이브보다 최근 5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부진한 이유도 이 총괄 프로듀서의 라이크기획 탓으로 봤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에 따르면 SM의 최근 5년 평균 ROE는 3.3%이나, 하이브와 JYP는 각각 47.7%, 22.9%다.
또 이들은 이 총괄 프로듀서가 SM의 임원이 아닌 외주 프로듀서로 돼 있어 보수를 결정하는 데 주주의 영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