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농업은 농촌의 인구감소, 농업인구 고령화를 풀 수 있는 열쇠입니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농업이 가진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서둘러야 하는 것이 디지털 농업의 정착이라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올해 3월 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취임한 지 이제 4개월 남짓 지났지만 그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투데이에 “법인세 인하 자체는 필요한 작업이었다. 왜냐하면 과거 우리나라의 법인세율은 세계적 수준에서 중간 정도로 높아졌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성 교수는 “법인세를 낮추는 방향의 국제 조세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역시) 부담을 완화해주는 게 맞다고 본다”며 “현재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선...
지금 법인세 최고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21.5%보다 훨씬 높다. 지난 5년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은 법인세를 대폭 낮추거나 현행 유지했다. 글로벌 추세인 법인세 인하 흐름에 한국만 역행한 것이다. 법인세는 기업투자와 직결되는 조세로, 법인세 부담이 클수록 투자의욕이 꺾이고 일자리 창출도 어려워진다.
소득세는...
전문가 "임대차법 개편" 한목소리학제에 맞춰 '2년+1년' 등 조정일정금액 이하에만 '5%룰' 적용
부동산 시장 내에서 임대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다. 2020년 7월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우선 도입된 이후 ‘전세의 월세화’가 본격화하는 등 임대차 시장 지각변동도 이뤄졌다. 이투데이는 임대차법 2년의 영향과 개선...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지난 5년여 동안 임금에 불이익을 받아온 하청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모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우조선은 지난해 1조7500억 원, 올해 1분기에도 4700억 원의 적자를 낸 상태다. 하청노조의 파업과 불법 점거는 이제 조선 경기가 살아나는 마당에 수주 차질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최근 수주가 늘고 있다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이...
1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2017년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 7곳 중 6곳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거나 지정될 위험에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은 5년(연간 매출액 30억 미달)의 유예기간이 지난해 종료됐다. 세전 손실 요건(최근 3년간 2회 이상 자기자본 대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비율 50% 초과)은 3년의 유예기간이 2019년부로 종료돼 2020년부터 적용되기...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금융대전 재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인플레이션 시대 슬기로운 투자생활’이다. 도시정비사업 전문가로 유명한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과 ‘부동산 투자의 교과서’로 불리는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연구소 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윤석열 정부서...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인플레이션 시대, 슬기로운 투자생활’을 주제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오프라인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가 병행된 이날 재테크 세미나에선 부동산, 주식투자, 글로벌 마켓 등 각계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도시정비사업 전문가로 유명한 김제경...
비수기 6월에 SPA 브랜드 매출 최대 41%↑
12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국내 SPA 브랜드인 신성통상의 탑텐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SPA 브랜드인 에잇세컨즈 매출 역시 같은 기간 30% 이상 늘었다. 스파오를 전개하는 이랜드 관계자는 “스파오 매출이 최근 우상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은 패션업계에서 비수기로...
이 때문에 국정원 내부에서는 ‘적폐청산’을 과제로 삼았던 지난 정권과 다를 바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 역시 “5년 전 문재인 정부 검찰도 똑같은 행태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세상은 5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다. 국민이 전 정부에 대한 무리한 수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특수정보(SI)를 국정원이 삭제할 수...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7.2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경쟁률인 9.55대 1보다 약 3배가량 높은 수치다. 소형 아파트에 쓰인 1순위 청약 통장도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엔 15만7416건이 쓰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9만2515건으로 25...
우선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5.1% 정도로 커지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내년에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3.0% 이내로 대폭 축소하고, 2027년 국가채무비율을 50%대 중반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재정준칙을 법제화해 내년부터 바로 적용하고, 준칙한도를 법률에 못 박아 강한 구속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5년 무리한 확장재정으로 나랏빚이 계속 늘면서...
이 평론가는 "당이 시끄러우니 국민의힘 지지율도 떨어지고 이는 대통령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여당과 대통령은 연동돼 있다"고 했다.
◇ 보이지 않는 '아젠다', 그리고 '경제대응'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대한민국 5년을 책임질 아젠다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7일 이투데이가 자산 규모 상위 5개 저축은행(SBIㆍOKㆍ한국투자ㆍ웰컴ㆍ페퍼)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기준 5개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조6295억 원으로 지난해 9월 대비 22.95% 증가했다. 이는 3년 전인 2019년보다 81.43% 늘어난 규모다.
은행별로는 OK저축은행이 9429억 원으로 가장 많다. 5년 전과 비교하면 5배가 넘게 늘었다. 5년 전보다 PF대출이 가장...
또 10년 장기근속부터 5년 단위로 3일, 10년 단위로 5일 지급하던 장기근속 포상휴가는 5년 단위 1주일, 10년 단위 3주일로 확대한다. 다만 포상금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종합검진 대상에 만 40세 미만 또는 근속 10년 미만 구성원을 포함시키고 2년에 1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 식단가도 기존 51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했으며 편의식...
지난 5년 국가 에너지 대계(大計)가 망가져 가장 앞섰던 우리 원전 기술력이 추락하고 산업 생태계와 인력기반은 쑥대밭이 됐다.
원전산업 생태계와 경쟁력부터 되살리는 것이 급선무다.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최대한 앞당겨 관련 기업들의 기술 복원을 지원하고 설비 및 부품·기기들의 공급기반을 재구축해야 한다. 수출 동력도 빨리 회복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부동산R114에 따르면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대전의 입주 1~5년 차 새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최근 3년간(2019년 6월~2022년 6월) 72% 올랐다. 이는 전체 대전 아파트는 평균 매매가 상승률인 67%보다 5%p 높은 것이다.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2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54%인 경기 광명시에서 2020년 6월 분양한 '광명...
정부는 현재 각 부처가 마련 중인 내년 예산안에 이 같은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이미 주문한 상태다.
지난 5년간 무리한 확장 재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반복으로 나랏빚이 계속 늘고 재정건전성은 크게 악화했다. 본예산과 추경을 합친 총지출 증가율이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6.1%에서 2018년 8.0%, 2019년 10.9%였고, 코로나19 사태가 덮친 2020년과 2021년에는...
그 결과 비비고는 LA레이커스와 5년간 1억 달러(약 1300억 원)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LA레이커스는 작년 시즌부터 유니폼 상단에 비비고 로고를 달게 됐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와 연계된 활동도 강화한다. 비비고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과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사장2 제작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고...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매일 2000건씩 팔리는 암보험이 있다. '누구나 한 건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