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엔 전공의 1만 34명이 사직하고, 이 중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72.3%가 넘는 상황이다. 누가 봐도 의료대란이다.
대란의 뇌관은 증원규모 2000명이 과다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우리가 기득권이라 칭했던 변호사, 언론사 게다가 대학조차도 기득권을 내려 놓은 상황에서 거의 유일무이하게 남아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기득권 지키기는 국민의 동의를 얻기...
그렇다면 왜 소위 형평을 강조한다는 좌파정권에서 이 같은 소득불평등 지수가 악화되며 경제도 불황국면을 마주할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한마디로 경제순환의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는 전체주의적 통제발상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노동력의 질적 측면을 무시한 무차별적 최저임금의 통제와 주휴수당 지급, 주 52시간 근로제의 강행 등은 노동시장에서의...
불황·실적하락에 기업동력 떨어져시민감시 있어야 지속가능성 확보소비자 주도로 ESG활동 전환해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점점 더 일반화되면서 ESG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위기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거의 모든 대기업이 유행처럼 흘러가듯이...
애플의 최고 인사담당자였던 포돌니가 참여했던 이 연구는 이러한 현상을 ‘매튜 효과’와 대비하여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성경 마가복음 구절을 인용해 “마크 효과”라고 명명하였다.
지위의 차이에 따라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것 중 하나는 인맥이다.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정보 확산의 속도가 빠르지만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중요...
이 자리에는 한국의 대표적 수소 선도 기업인 포스코, GS, 삼성 등 대기업과 선보, 지필로스 등 중견 기업들이 참석했다. 수소 서밋과 전시 등과 별도로 필자가 만난 오만의 장·차관과 국부펀드 회장 등은 한결같이 수소 비즈니스와 탄소 기술 및 저장(CCUS) 분야에서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희망하고 있었다.
작년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을 계기로...
그런데 이 콜옵션의 장래 이익이 불확실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절대 손해는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익을 볼지 안 볼지 장래 가격에 따라 정해지므로 불확실하다는 뜻이다. 이때 콜옵션 가격이란 장래 불확실한 이익을 위해 현재 확실한 비용을 들여 구매하는 값을 의미한다. 이는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풋옵션도 마찬가지다. 즉, 옵션매수자는 장래 불확실한...
대형마트등 폐지추진에 국민 호응각종규제 기득권 유지에 이용될뿐규제혁파委 신설…상시운영 검토를
정부는 최근 단말기유통법 폐지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밀접한 규제를 풀기로 했다. 4인 가구라면 한 달 통신비가 20만 원이 넘는 경우가 다반사다. 전기, 가스, 수도 등 어떠한 유틸리티 요금보다 통신요금이 비싸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통신사...
2023년 문서 생성형 인공지능(챗GPT),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Mid Journey), 컴퓨터 코딩 생성형 인공지능(Codex)이 불을 지폈다면, 올해는 실시간 피드백을 실현하는 적응형 인공지능(Adaptive AI) 기반 모빌리티, 미래 차,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이 접목되어 뉴노멀 경험과 체험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미래 차 부품의...
자연·기술·경제영역 변화 주도하고디지털 파워가 신사회질서 이끌어불확실성 가속…사회안전망 강화를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많은 사람이 ‘격동의 한해’를 말한다. 미국의 대선과 한국의 총선을 포함하여 많은 국가에서 대선과 총선이 치러진다. 이는 한 국가의 변화만이 아니라 국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 많은 사건 속의 이면을 들여다...
그나마 이 중 57건이 업종변경 금지 등 사후관리를 지키지 못해 상속세를 추징당하는 등 공제제도가 유명무실한 형편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법인승계는 미국의 빌&멀린다 재단(빌 게이츠), 버크셔해서웨이 재단(워런 버핏), 스웨덴의 발렌베리 재단 등과 같이 재단법인을 통한 상속 및 증여재산에 대한 세액공제의 활용도 전혀 불가능하여 기업의 최대주주들은...
불확실성시대 매뉴얼 대응 안통해지방정부에 맡겨 주민의견 모으고기업·대학 함께 소멸위협에 맞서길
저출산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된 지 오래다. 급격히 낮아지는 우리나라 출산율은 해외에서도 경제,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의 가장 큰 위협으로 조명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조장옥, 민경국, 안재욱 등 국내 대표 경제학자들이 담아내는 칼럼과 벤처·정치를 아우르는 필진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기후 및 정치 담론을 펼칩니다.
이투데이 대표칼럼 논현로에도 다양한 신규 필진이 합류했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삶에 스며든 문화예술 및 경제 얘기를 담아냅니다.
30년 공직을 마무리하고 경제단체 상근부회장으로 인생 2막의 첫 장을 펼치겠다는 말로 지난 1월 논현로에 올라섰다. 중견기업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쓰고, 되새기면서 오히려 큰 배움을 얻은 시간이었다. 뜻깊은 기회를 제공해 준 이투데이와 졸필을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를 전한다.
눈 밝은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필자의 10대 뉴스에 하나가 빠졌다. 지난해...
산업·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지닌 동시 인품도 훌륭하기 때문에 지난해 기고자로 섭외 당시 간곡하게 부탁을 드렸고 이 부회장은 고정 필진이 처음이라 다소 부담을 느끼면서도 수락을 해줬다.
덕분에 이투데이 독자들에게 중견기업은 물론 우리 산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양질의 글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고 감사했다. 필자도 이 부회장의 글을...
사우디의 IKTVA, UAE의 ICV, 카타르의 타흐피즈·타우틴 등이 그 예인데, 현지 공급망이 미흡한 상태에서 이 현지화정책은 외국기업들에 큰 애로가 되고 있다.
넷째, 아랍·이슬람 특유의 문화도 꼭 알아야 할 요소다. 대다수 중동국가에선 이슬람 율법이 사회를 지배한다. 간음과 매춘, 음란물 유포, 음주, 돼지고기 판매, 고리대금은 금지되고, 이슬람교 비판과 타 종교...
임기를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일 년 단위로 연임토록 하면 된다. 동시에 새 정부가 출범할 때는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재신임을 받도록 하면 된다. 그래야 새 정부도 임기 초부터 국민과 약속한 정책과 목표, 비전을 역동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다. 그리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는 이른바 ‘알박기’ 논란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가능하면 내년 총선 전에...
이투데이 사옥 강남 이전에 맞춰 6월 13일부터 본지 오피니언 코너의 외부필진 대표 칼럼 '대방로'의 명칭을 '논현로'로 바꿉니다. 아울러 편집국 부ㆍ차장급 중견기자 현장칼럼인 '노트북을 열며'도 '마감 후'로 새 이름을 답니다. 취재현장 뉴스의 살아있는 이면과 날카로운 시각을 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문근영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의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가졌다. 문근영은 지난 3일 종영된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한소윤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바꾸고 싶지 않나?”라는 질문에 “바꾼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다”며 “지금 29살인데 아직도 저를 국민 여동생이라고 부른다. 이미지라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