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올해 사상 처음으로 전체 세대 수의 40%를 넘어선 1인 가구, 출산율 저하 등에 따라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은 몸집을 꾸준히 불려 나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집계를 보면 2019년 처음으로 3조 원을 넘긴 이 시장은 올해 3조7684억 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4조 원, 2027년에는 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 숫자도 꾸준히...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의 유동성 위기까지 중첩되고 있다. 헝다는 12일 채권이자 1억4813만 달러의 지급 만기일을 맞았으나 상환하지 못했다. 오는 19일과 30일에도 2643만 달러의 이자를 갚아야 한다. 이자 지급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계속 헝다의 파산 가능성이 부각돼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위험을 회피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1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면세업계는 최근 신규 면세점 입찰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입찰 경쟁에 나서는 분위기가 포착된다. 8일 마감된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DF1) 운영자 선정 입찰 신청엔 롯데, 신세계, 신라 등 3개 사업자가 참가했다.
이번 입찰 대상은 김해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의 면세점 DF1(화장품ㆍ향수) 구역이다. 임대...
이에 주요 그룹사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도 크게 떨어졌다.
12일 이투데이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삼성그룹펀드 23개와 기타그룹펀드 17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0.48%로 떨어졌고 최근 3개월 수익률은 –7.40%까지...
11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M&A 전문 분석업체 머저마켓(Mergermarket)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SK그룹은 약 387억3700만 달러 규모 이상의 75개사 지분을 인수하며 1위 규모를 차지했다. 또한 SK그룹은 약 91개사(143억3800만 달러) 이상을 매각했다.
SK홀딩스는 17개(302억3100만 달러)를 인수하고 4개(4억700만 달러)를...
11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M&A 전문 분석업체 머저마켓(Mergermarket)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는 지난 8월 현대카드 지분 10%를 4억4750만 달러(약 5329억7250만 원)에 매각했다.
MBK파트너스(MBK Partners) 역시 지난 8월 두산공작기계(지분 100%)를 24억4370만 달러(약 2조9160억 원)에 매각했다....
1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하반기 조선 분야에 대졸 신입사원 2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2배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조선 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
일각에서는 ‘컨테이너 교실’이라고 지적 받는 ‘모듈러 교실(모듈러 교사·조립식 이동건물)’에 이투데이가 8일 직접 가봤다.
모듈러 교사 우려에 부총리 현장에…“안전 우려 줄일 것”
“교실이 이전 일반 학교 교실보다 작다” “계단이 하나밖에 없어서 불편하다”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좁다. 지난 6월부터 모듈러...
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조만간 ‘수소액화기술 단계별 국산화를 위한 1단계 연구’ 중간발표회를 연다.
공사는 앞서 수소 액화 기술 관련 국내 기술 수준을 파악, 소재와 부품ㆍ장비 제작 기술의 자립을 위한 단계적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수소 액화플랜트 및 액체수소 이용 기술, 설비, 비용 및 국내ㆍ외 현황 조사 △수소...
7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최근 다수의 글로벌 TV 제조사가 OLED TV 신제품을 내놓으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중국 스카이워스는 지난달 중순 ‘현실에 더 가깝게(Closer to Reality)’라는 주제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OLED TV 신제품 ‘S82’를 선보였다. 기존 프리미엄 OLED TV 제품군이었던 ‘S 시리즈’를 계속 확대해 나가는 양상이다. 현재...
6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금감원이 DLF 소송에 대한 항소를 결정하면서 금융권 임원 인사도 고심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DLF 소송 관련 금감원과 두 번째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된 우리은행의 경우 손태승 회장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단행 여부가 주목된다.
손 회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로, 금감원과의 DLF 징계 취소소송의 1심에서 승기를 잡아...
한화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예년보다 이른 인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나선 가운데, 다른 주요 기업들 역시 경영 불확실성 대비를 위한 '안정+쇄신'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주요 올해 기업 인사 키워드로는 '오륙도' ㆍ포스트 코로나'ㆍ'여성' 등이 꼽힌다.
이재용 부회장 복귀한 삼성, '60세룰' 적용은?
'오륙도'는 50...
여기에 이투데이가 함께 했다. 가상현실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나가는 기업들을 한데 모아 새로운 메타버스 세상을 열었다. 이투데이가 만든 또 하나의 메타버스 세상은 이투데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험형 콘텐츠로 소비자 사로잡다 = 기업들은 MZ 세대를 공략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가상 고객 경험 콘텐츠 ‘현대...
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올해 1~8월 국내 시장에서 현대건설기계 지게차 판매량은 3174대로 전년 동기(2754대) 대비 15%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시장 전체 판매량(9902대)의 32%를 차지한 것이다.
지게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물류 시장이 살아난 데 따른 결과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평소 판매량이 적었던...
현대자동차그룹이 강남구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동안 GBC 건물 높이를 낮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현대차가 관할 자치구에 이를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4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현대차는 최근 미래 주력 사업을 거론하며 강남구에 GBC 건물 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필요성을...
◇패션시장 주춤…재택근무에 정장 등이 하락세 주도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의류 지출이 크게 줄면서 국내 패션시장 성장세도 꺾이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8월 발간한 ‘한국패션마켓트렌드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월평균 패션제품 소비금액은 지난해 18만 8000원으로 전년의 23만 원보다 약 19%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유연성·확장성, 경쟁력 주요 키워드
강승한 NHN 클라우드사업실 전무는 30일 이투데이와 만나 클라우드 역량이 각 기업의 사업적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클라우드 산업을 좁게 보면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지만, 넓게 본다면 서비스형 플랫폼(PaaS)ㆍ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까지 포함한다”며 “클라우드 산업의 특징은 유연성과...
30일 이투데이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중국 펀드 171개에서 최근 한달 사이 461억 원의 자금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 사이에만도 271억 원이 줄었다.
지난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빠졌지만 중국은 가장 빠르게 회복하며 증시 역시 강세를 보였다. 때문에 최근 1년 동안 중국 증시에는 4786억 원의...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등장한 '라면땅' '달고나' 등 추억의 K먹거리 인기삼양식품ㆍSPC그룹 등 재출시 봇물...'제2의 짜파구리' 주인공 기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라면땅'이 전세계에서 주목 받은 데 힘입어 삼양식품이 7년 만에 '부셔먹는 라면스낵 불닭'를 리뉴얼 출시한다. 드라마에 등장한 달고나, 소주 등 K먹거리 역시 주목받자 식품업계는...
이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1977년 설립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기연)은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우리나라 에너지기술 개발의 산실이자 최고의 전문 연구기관으로도 꼽힌다.
수소사업은 탈탄소 시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힐 만큼 잠재력이 높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